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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 Activities

= 난민연구 프로젝트 2011 Summer= 2주차 난민 연구 프로젝트 2011 SUMMER !! 는 계속 굴러가고 있습니다. Roll~ Roll~ Roll~ 2주 3주, 4주를 지나 이제 마지막 한 주만 앞두고 있는데요, 집중호우, 폭염, 강풍… 등 유난히 천재 지변과 함께 했던 난민 프로젝트 2011 SUMMER!! 그 동안 어떤 일이 있었는지 강의실을 들여다 볼까요? ^^ 2주차 - 난민의 역사적 흐름과 Global Trend. 베스트 팔렌 조약 부터, 제 1, 2차 세계 대전 , UNHCR 과 난민 협약, 냉전기, 탈냉전기를 거치기까지 난민 문제가 어떻게 만들어져 왔는지 살펴보았습니다. 더불어 난민 주요 발생국과 수용국, 지역별 난민 현황도 함께 알아보았구요, 현재 난민의 트랜드로 어떤 형태가 있는지, 그에 따른 문제점은 어떤 것이 있는지 최팀장님..
= 난민연구 프로젝트 2011 Summer= 1주차 지난 토요일! 드디어 '2011 SUMMER 난민연구 프로젝트'가 문을 열었습니다. 비록 아침부터 장맛비는 장대같이 쏟아졌지만! 그것에 굴할 우리가 아니었습니다. ^^ 빗 속을 뚫고 오신 수강생 분들과 함께 신촌에서 토요일 아침을 시작했습니다. 그럼 강의 모습을 살짝 보실까요?? 전체 프로그램 및 난민인권센터에 대한 소개를 마친 후, 첫 인사를 위한 " ice breaking " 타임~~ 서로를 알아가고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에이~ 너무 쑥쓰러워들 마세요. 어디든지 첫 시간은 다 그렇잖아요. ^^ 그림을 통해 알아본 이번 수강생들은, 나이, 사는 곳, 좋아하는 것 모두 가지각색 다양했습니다. 앞으로 기대가 되는데요, 숨겨진 끼들을 보여 줄 수 있게 프로젝트를 6주로 연장할까도 생각할 정도 였습니다..
[난민과 함께하는 프로젝트2] 놀고 놀고 또 놀고...(넷) 달리 말이 필요없겠지요. 어제는 지난 4주간 (정확히는 5주간) 난민 부모와 자녀들과 함께 한 프로그램의 마무리 시간이었습니다. 장마에도 폭염에도 아이들과 참석해 덩달아 마음을 비울 수 있었던 난민 부모님들이 서로가 서로에게 친구였다면, 요렇게 동갑 된 녀석들끼린 오죽 했을까요? ^^ 이번 프로그램을 열심히 진행해주신 강영옥 선생님, 수업을 마치며 이런 후기를 남기셨습니다. "제가 이제껏 했던 수업들 중에 가장 많이 긴장하며 시작했던 수업이었던 것 같아요. 일단 처음엔 난민분들과 수업을 한 게 처음이었고, 둘째로 문화와 언어권이 다른 분들끼리 모인거라 과연 제 수업방식에 지루해하진 않으실까, 좋아하실까 고민이었거든요. 아이들은 저들끼리 모이면 일단 잘 놀기는 하겠지만 그러며 부모들의 표정도 관찰을 많이 ..
'상추'의 최후...... 기억나시나요? 약 두 달 전에 난센의 앞마당에 엄청난 포부를 가지고 '상추'가 심겨졌었죠. 자신들의 삶의 목적을 분명히 하기 위하여 이름도 '삼겹살', '꽃등심', 그리고 '아롱사태'로 지었던 것도 기억나시죠? 난센 식구들 뿐만 아니라 주위에서도 '상추'의 건강한 모습을 많이 기대했었습니다. 많은 관심이 너무 부담스러웠나 봅니다. 난센의 희망! 난센의 모든 염원!이라고 불렸던 '상추'는 그만...... 빛을 보지 못했습니다...... 끝없이 내리는 비와 슈퍼폭염의 반복과 너무 얇은 흙이 원인으로 분석 됩니다. (너무 슬프지만 '상추'의 최후는 철저하게 조사를 해서 확실한 원인 규명을 해야죠. +_+) 그리고 너무나도 정직하게 이름을 지어 준 것 역시 작용을 한듯 합니다. 이름을 처음 지었을 때 우려했던 ..
[난민과 함께하는 프로젝트2] 놀고 놀고 또 놀고...(셋) 3주째 진행되고 있는 난센의 프로그램, '놀고 놀고 또 놀고~' 이야기 입니다. 매 주 이 날이면 으레 낯익은 얼굴들이 모이는 시간이지요. 계속되는 장마비로 오가는 길이 참 쉽지 않았는데요, 그래서 3주째 김국장님의 차는 프로그램 운행차로 둔갑하고 있다는....여기서 잠시 현장 목소리를 들어볼까요? "이번 프로그램의 경우는 자녀들이 함께 하는 시간인만큼, 아이들이 적극 참여해 놀며 배우게 하고 싶었습니다. 그러려니 다들 어려서 궂은 날씨에는 이동이 수월하지 못했지요. 우리 아이라도 이런 날씨라면 아무리 좋은 프로그램이더라도 데리고 나가기가 쉽지 않았을거예요. 그래서 교통편을 어떻게 해결 할 지가 제일 큰 문제였습니다." 아무리 좋은 내용과 계획이더라도 그것을 수행하는 단계에서는 역시 이런 어려움이 뒤따르..
[난민과 함께하는 프로젝트2] 놀고 놀고 또 놀고...(둘) 난민부모와 자녀들과 함께 하는 놀이배움, 그 두번째 이야기를 들려드립니다. '놀이'란게 무엇일까요? '배움'이란 표현이 부담스러울 정도로 사실 이 시간의 가장 큰 강점은 바로 활동 자체가 있는 그대로 즐거움과 만족을 준다는 사실이 아닐까 싶네요. 말 뜻 그대로 어떠한 강제성 없이 자발적인 활동들을 통해 아이들은 그 속에서 새로운 기능들을 익혀 가는 것 같습니다. 놀이가 아이들에게 심신의 발달에 중요한 역할이 되는 만큼, 부모님들에게도 일상생활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기분을 전환케하는 등 새로운 생활의욕을 높이는 효용이 되기를 바랐습니다. 4-6세의 아이들은 제법 주변의 형상들을 따라 만들어가고 있지만, 3세미만의 우리 아기들은 색상과 형태에 관심을 보이며 신기한듯 오물조물 손으로 만지작 거리고 있네요. ^..
[난민과 함께하는 프로젝트2] 놀고 놀고 또 놀고...(하나) '아이처럼 마냥 해맑게 웃고 살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하지만 아이들이라고 늘 그렇게 밝을 수만 있을까요? 중요한 것은 그런 해맑은 웃음을, 그 밝은 마음을 언제까지 잃지 않도록 해주는 일이겠지요. 그래~서 난민과 함께 웃는 세상을 만들기 위한 두번째 프로젝트 지난 목요일(23일)에는 난민 자녀들과 부모가 함께 할 수 있는 '놀이배움' 그 첫 시간을 갖았습니다. 프로젝트는 총 4회 과정으로 유아교육과 놀이치료로 아이들과 무한친구이신 강영옥 강사님의 진행과 세이브더칠드의 지원이 있었습니다. 첫째 날, 우리가 배운것은 '아이의 눈으로 보고 즐기자!' 쉽지만 결코 쉽지 않은 일이지요. 잠시나마 난민 부모들은 동심으로 돌아가 정말 웃고 떠들고 마음껏 몸을 풀어보았습니다. 난센을 통해 많은 분들이 난민에 대..
6월의 난민 네트워크 찌는 여름. '난민의 날'이 끝났다고 바쁘지 않은 것은 아니죠~ 매 월마다 있는 난민 네트워크 회의가 이달 말에도 어김없이 열렸답니다. 그동안 난민법 및 난민 인권 문제로 고민해온 기관 및 단체에서는 의무적으로 매 월 말 한국의 난민문제에 대한 대책방안을 찾고 케이스 공유를 위한 자리를 마련해왔는데요, 돌아가면서 회의장소도 제공해 왔었지요. 이번엔 드디어 난센 사무실에서 진행되었답니다. (하지만 아시다시피 공간이 협소하여 회의가 진행됨과 동시에 모든 업무는 마비되고, 의자도 부족해 인턴분들은 서서 업무를 해야 했다는...상상 되시죠? ^^;) 또 이번엔 난센 사무실의 옥상을 이용하여 회의 후 단합된 차원에서 고기라도 구워 체력을 보강하자는 지난 달의 계획과는 달리 '땡 볕 아래에서 고기를 굽느니 차라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