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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 Activities

난센 제 2차 총회 뒷 이야기 지난 4월 28일 목요일 대학로교회에서 '난민인권센터 제 2차 총회'가 개최되었습니다. 총회가 시작되기 전에 사무실에서 플랜카드를 만들기 위해 모두들 크레파스로 종이를 칠하는 신기한 광경이 목격 되기도 했고, (다들 그 플랜카드가 너무 예쁘다고 하더라고요. 누구의 아이디어였을까요? 분명 총명한 한 인턴의 아이디어일 것이라고 확신해요. ^^) 심한 바람 때문에 설치했던 스크린이 고장나기도 하는 불상사가 벌어지고 했습니다. (그 날, 그 스크린을 만졌던 다섯 분 기억하고 있습니다. 함께 힘을 모아야겠죠? +_+) 이런 우여곡절과 바람이 많이 부는 추운 날씨 속에서도 많은 분들이 함께해주었습니다. 난센의 공동대표이신 이재복 대표님의 개최선언으로 제 2차 총회의 막이 올랐습니다. 전보형 감사님께서 난센의 재정운..
난민인권센터 '인턴협의회' 첫 정기모임 인턴들의 복리 증진을 위해(!) 난민인권센터의 인턴협의회가 구성이 되고 위원장이 뽑히고 나서 지난 4월 15일 금요일 저녁에 첫 정기모임을 가졌습니다. 조금 촉박하게 그리고 살짝 소박하게 모이게 되었지만 앞으로 더 크고 엄청난 정기적인 모임들을 위해 인턴협의회가 첫 발자국을 내딛었습니다. 그럼 과연 무슨 흥미진진한 일들이 있었는지 함께 들여다 볼까요? 원래 한강 앞에서 돗자리 깔고 꽃도 구경하며 여러 활동을 할 계획이었지만, 불행하게도 날씨가 받혀주지 않아서 차도남과 차도녀답게 종로를 활보했습니다. 배고픈 배를 달래기 위해 닭을 기름에 튀기지 않아 아주 담백한 '굽O치킨'에서 맛난 치킨을 먹었습니다. 초대받지 않은 손님 두명과 5기 인턴들(재마로, 효은, 두일)과 3기 인턴들(상미, 도은, 담인, 민욱)..
마음이 따뜻했던 분유 나르기 난민인권센터의 주된 긴급구호 사업 중 하나에 분유 지원 사업이 있습니다. 난민 아기들을 위해 먹을 것을 지원하는 아주 중요한 사업이죠. 최근에 분유 잔여량이 얼마 잊지 않아 앞으로의 분유 수요를 예측하여 주문했습니다. 저번 '창의적 기부'로 소개했던 민결이네에서 후원한 기금과 최웅필님께서 후원한 기금으로 이번 분유를 주문했습니다. 다시 한번 후원해주신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분유를 1층에서부터 옮기면서 왜 하필이면 사무실이 4층에 있을까 속으로 많이 원망했답니다. ^^;;;;; 30개의 분유 박스를 들고 계단을 오르는 일은 무척이나 힘들었거든요. 팔이 후들, 허리가 뻐근, 다리가 시들거렸답니다. 그래도 영양 가득 담은 분유를 먹으며 힘을 낼 난민 아기들을 생각하며 으샤으샤 기운을 냈답니다. ^..
가슴이 두근두근 떨렸던 5기 인턴의 첫 출근 4기 인턴들로부터의 친절한 인수인계와 즐거웠던 1박 2일의 워크샵이 지나고 싱싱한 5기 인턴들의 첫 출근이 시작 되었습니다! 지난 한 주는 본격적인 업무를 하기보다 난민에 대한 스터디를 했고 여러 기관들을 방문했습니다. 그리고 난센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조금 더 자세하게 알아갈 수 있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한 마디로 하면 교육기간이었습니다. 최원근 팀장님이 인턴의 생활 중에서 교육기간이 가장 편하고 행복한 시간이라고 했는데...... 이제부터 바짝 긴장하고 열심히 일해야겠습니다. ^^;;;;; 그럼, 지난 한 주 동안 난센의 NEW FACE들인 5기 인턴들이 어떻게 지냈는지 함께 볼까요? +_+ 月요일 드디어 역사적인 공식적인 첫 출근을 했습니다! 그리고 첫 주간회의를 했답니다. 앞으로의 일주일을 무엇을 ..
5기 인턴 워크샵- 대성리 나들이 동(冬)장군도 어안을 벙벙하게 할 만큼 햇살 가득했던 금요일. 난센이 워크샵을떠났습니다. 장소는 MT에 있어 대세인 대!성!리! 참가자는 김성인 국장, 최팀장, 김성인 국장의 보물 가람이와 은빈이, 4기 인턴(가람, 병주, 은현, 지은) , 새내기 5기 인턴(두일, 동현, 영진 ,재마로, 홍희, 효은). 유럽의 떼제배(TGV)를 능가하는 경춘선 타고 씽씽~ (후문에 의하면 김성인 국장이 이번 워크샵을 위해 손수 한땀 한땀 철로를 놓으셨다는… =ㅁ= 정말요??다음 번에는 일본으로 철도 깔아주시기로 한 것!! 기억하시죠?^^) 대성리의 예쁜 펜션이 우리를 반겨주었습니다!! 이어서, 김성인 국장의 주도 하에 이루어진 새내기 5기 인턴을 위한 전설적인 정신교육!! =^^= 난센의 꿈과 비전, 그리고 어떻게 인턴..
4기 인턴의 근무 마지막 주 들여다보기 뚜둥~ 4기 인턴 생활도 지난 금요일의 엠티를 마지막으로 끝이 났네요. 시원함보다는 섭섭함이 더 찡하게 남는 난센에서의 인턴 생활. 그 마지막 주의 근무 모습을 살짝 공개할게요. 요일별로 중요한 키워드 한 두 가지씩 던져 봅니다. ㅎㅎ (p.s. 내방 난민분들의 사진은 담지 않았습니다) 월요일. 회의! 출근 후 숨 좀 돌린 후 바로 회의가 시작됩니다. 매일 있는 회의이지만 월요일에는 거의 점심시간 전까지 진행되고 있는 일, 각자 업무의 진행상황 점검과 새로운 케이스의 배분 등에 대해 좀 더 깊이 얘기합니다. 이 날의 회의는 4기 인턴에게 마지막 월요회의가 되었지요.. 추억속으로 사라진 월요회의여, 아듀!! ㅠㅠ 이 테이블은 회의를 위해서도, 난민분들 응대를 위해서도 아주 요긴하게 사용되고 있어요. 최팀장..
난센 인턴협의회 대표가 선출되었습니다~ 난민인권센터의 오랜 계획 중 하나였던 인턴협의회를 실질적으로 구성하고 운영하기 위한 대표자가 드디어 선출되었습니다. 인턴협의회는 인턴노조를 결성하자는 농담반 진담반 인턴들끼리 이야기가 씨앗이 되었고, 사무국에선 인턴협의회 대표를 운영위원회 당연직 위원으로 참여시키기로 하고 이를 지난 1월 운영위원회에서 최종 승인을 받아 성사된 것입니다. 당선자가 [인턴노조준비위원회] 명의로 난센 홈페이지에 심심찮게 댓글을 달아온 경력에 비추어 볼 때, 무임금, 무노조, 6개월 계약직 신분으로 사무국의 최하층(?)에서 자발적으로 착취(?)당했거나 당하고 있는 수많은 난센 인턴들의 권익 보호에도 앞장설 것으로 보여 기대가 됩니다. 인턴협의회라는게 아직 그 선례를 찾아보기 어려워 앞으로 난민인권센터 인턴협의회의 내딛는 발걸음..
2010년 난민관련 예산 집행내역 및 분석 다음은 난민인권센터가 행정정보공개청구를 통하여 공개된 2010년 법무부 난민관련 예산의 집행내역입니다. 1. 2010년 사무소별 난민관련 특수외국어통역수수료 집행내역 단위 : 천원 사무소 언어 집행액 화성외국인보호소 네팔어 150 〃 키르키스탄어 150 〃 이란어 150 청주외국인보호소 파쉬툰어 240 대구출입국관리사무소 암하라어 125 서울출입국관리사무소 네팔어 195 〃 러시아어 210 〃 방글라데시어 900 〃 버마어 945 〃 벵갈어 3015 〃 불어 1,635 〃 아랍어 240 〃 암하라어 60 〃 영어 180 〃 우르두어 5,340 〃 우즈벡어 1440 〃 이란어 720 〃 줌마어 705 〃 중국어 630 〃 친족어, 버마어 1,740 〃 타밀어 75 〃 파쉬툰어 525 〃 파쉬툰어,하자라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