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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 Activities

I씨의 “꿈은 이루어진다!!” - 그 현장을 가다 I씨의 “꿈은 이루어진다!!” - 그 현장을 가다 - 서울유나이티드와 함께 한 난민신청자 I씨 이야기 지난 10월 11일, 올해 초 한국으로 오게 된 난민 I씨가 자신의 “작고도 큰” 소원을 이루게 된 현장에 장 팀장과 이지은 인턴이 함께 하였습니다. 바로 K-3리그의 서울유나이티드(SUFC) 축구단 연습에 I씨가 합류할 수 있게 된 것입니다. I씨는 한국에 오시기 전 본국에서 축구 선수 및 코치로 활동하셨을 만큼 축구를 정말 잘 하시고, 그만큼 축구를 너무나도 사랑하시는 분입니다. 그러한 I씨의 사정을 듣고 SUFC 관계자 분들께서 앞으로 I씨가 팀 선수들의 축구 연습 때마다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주셨습니다. SUFC 사무실에서 다함께 이야기를 나누는 장면은 사진기에 담지 못했지만ㅠㅠ 저녁을 ..
2010년 하반기 재충전의 시간, 난민인권센터의 2박 3일간의 통영 나들이 ♪ 지난 9월 30일 아침, 두 팀장님과 4기 인턴들은 양재역에 모였습니다. 바로 통영에서 있을 2010년 전국 시민∙환경운동가 대회(시민사회단체 연대회의, 한국환경회의 공동주최)에 참여하기 위해서였죠. 버스 세 대가 출발하여 다섯 시간을 쌩쌩 달린 후 통영의 한 리조트에 도착했습니다. “즐겁지 않으면 운동이 아니다. 운동가 Fun+Fun 해져라”라는 주제 아래 다양한 행사와 강의가 있던 이번 대회의 내용을 간략히 소개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통영 관광, 각자의 생각을 5분정도로 자유롭게 발표하는 피티 파티, 레크레이션, 자유로운 의견 제안과 교류가 가능했던 열린 토론과 선택식 강의 문예워크숍, 그리고 통영의 싱싱한 회를 맛볼 수 있는 Farewell 파티까지, 참 다양하죠? 첫날 도착후 둘러본 곳은 한산대첩..
2010/09/27 인천의 수해 피해 입은 난민 가정을 방문했습니다. 많은 이들이 평화로운 추석을 맞이하고 있던 9월 21일, 스리랑카 출신 A씨 부부는 마음이 급해질 대로 급해질 수밖에 없었습니다. 지하 월세방으로 폭우가 쏟아 들어와 옷장의 옷은 물론이거니와 여러 가전기계 등이 물에 젖게 된 것이었죠. 급하게 이사했다는 연락을 받고 장민정팀장, 이은현·이지은 인턴이 A씨 부부를 만나기 위해 인천으로 출발했습니다.=3 내비게이션을 동원해 집을 거의 찾아갔을 무렵 A씨가 이미 집 앞에서 서성이며 우리 일행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따라 올라간 2층에 위치한 새 집에는 단촐한 짐(겨우 큰 비닐봉지 몇 개 정도)과 그의 아내, 그리고 쌔근쌔근 세상 모르고 잠자던 그의 아기가 있었어요. (가지고 온 짐이 참 단촐했습니다.) (수재의 흔적...) (에구구구..잘도 잔다 우리 애기 ^..
난민아동들을 위한 늦은 여름날의 뜨거운 간담회! 2010년 9월 14일 오후, 장민정 팀장과 이지은 인턴이 함께 세이브더칠드런 사무소를 찾아갔습니다. 바로 세이브더칠드런에서 난민아동 지원 사업을 위한 협력기관 실무자 간담회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저희 난센뿐만 아니라 협력기관으로 피난처의 담당자께서도 참석하셨습니다. 세이브더칠드런 아동지원사업팀의 류경희 님의 진행으로 난민아동에 관한 간담회가 약 2시간에 걸쳐 진행되었습니다. 난민아동 지원 사업에 대한 세이브더칠드런 측의 큰 관심은 간담회 내내 협력기관 실무자들에게 던져지는 많은 질문들만 보더라도 알 수 있었습니다. (실제로 약 1시간 정도로 예상되었던 간담회 일정이 점점 늦어질 정도로...) 이번 간담회는 자유롭게 의견을 주고받는 형식으로 진행이 되었으며, 현재 국내에 거주하고 있는 난민아동들이 어느 ..
2010. 09. 06. 서울 행정법원 + 서울출입국관리사무소 방문기 :) 1. 4기 인턴들의 서울행정법원 방문기 ♬ 최팀장님, 장팀장님, 그리고 저희 4기 인턴들은 지난 6일 행정법원을 방문했습니다. 저희는 종합 접수실에 방문하여 분위기는 어떠한지, 또 나중에 난민을 대동할 경우 어떤 루트로 안내해야 하는지 배우고 또한 변경된 외국인 소송제도에 대해 간략하게 얘기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종합 접수실은 난민이 난민인정지위를 받기 위한 접수를 받는 곳으로써 여러 양식의 종이 뭉치와 통역자원봉사가, 그리고 무더위 속에서도 일에 열중하시는 담당 공무원들이 계셨어요 ^^ (뚜둥~! 종합 접수실이에요 ㅎ) 종합 접수실에서 만난 실장님이 반갑게 저희를 맞아주셨는데요, 사무실 뒤편으로 자리를 이동하여 이것저것 얘기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전에 난민인정불허소송을 할 때 난민이 자력으로 변..
[NANCEN] 4기 인턴 워크샵 2010년 8월 27~28일 1박 2일의 일정으로 사무국장님과 국장님의 귀여운 아이들, 3기 인턴 세 명, 그리고 4기 인턴 네 명이 워크샵을 다녀왔습니다! 벌써 NANCEN이 4기 인턴을 맞이하게 되었네요! (참고로 최 팀장님은 제주도 출장 이후의 늦어진 일정 때문에, 장 팀장님은 갑작스런 컨디션 악화로 인해 참석 못하셨답니다ㅠㅠ) 지난 반 년 동안도 너무나 수고 많으셨던 3기 인턴 분들이 이번 워크샵 일정까지도 다 맡아주셨어요~ 그럼 사진과 함께 이번 4기 인턴 워크샵이 어땠는지 한번 보실까요? 이번 인턴 워크샵의 장소는 바로바로~ 대학생 MT의 메카라고 할 수 있는 가평!! 오랜만에 기차도 타고 맑은 공기 마시니 참 좋더라구요. 남이섬으로 가는 배들이 있는 선착장을 앞에 두고 식당에서 맛있는 춘천 ..
2010 제주인권회의에 다녀왔습니다! :) 지난 8월 25~27일, 제주 한화콘도에서는 한국인권재단이 주최한 가 있었습니다. (제주인권회의 블로그 바로가기 클릭) 이번 회의의 주제는 "사회권과 돌봄, 나눔의 공동체" 였는데요. 국내의 다양한 인권 NGO들은 물론이고 연구자와 학자, 법조인, 언론인과 정치인은 물론이고 지난 6월에 선출된 교육감들 가운데 4명이 참석하여 큰 관심을 끌기도 했습니다. 난센을 대표하여 제주인권회의에 참석한 최원근 사업팀장은 회의기간 내내 트위터를 이용해서 실황중계를 했다고 하는데요. 최팀의 트위터 생중계를 소개하겠습니다~ ^^ 한국인권재단에서 주최하는 제주인권회의에 와 있습니다! 이제 개막식하기 직전인데, 노트북 파워를 연결하려고 구석자리에 찌그러져 있어요. 저질 배터리 달고 사는 노트북의 비애...... 2:07 PM..
[근로봉사 후기]NANCEN-아름다운 이름 13반A조백신옥 1.난민인권센터(NANCEN)를 만나게 된 계기 국제인권법 시간에 법무법인 소명에 계시는 김종철 변호사님께서 난민인권센터 이야기를 해주셔서, 난민지원단체에 피난처 외에 난센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난센에 전화문의를 했는데 인턴은 6개월 근무를 원칙으로 하고 있어 인턴은 못하고, 사법연수생이라고 말씀드리니 고맙게도 단기간 근로봉사를 할 수 있게 해주셨다. 그래서 7월 5일부터 8월4일까지 일주일에 3일씩 5주간 근무하게 되었다. 2.난민인권센터 가.설립과 구성 난센은 2009년에 설립되었고 김성인 사무국장님, 최원근 사업팀장님, 장민정 긴급구호팀 장님 이렇게 세 분이 정규직으로 근무하시고 3월과 9월에 인턴을 5명씩 뽑는다. 그러니까 8명이 일하고 있는 작은 사회단체다. 그러나, 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