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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A

난민, 그들은 누구일까요? 난민(難民, refugee)이라고 하면 어떤 이미지가 먼저 떠오르세요? 아마도 대부분의 우리나라 사람들의 머릿속에서 떠오르는 생각은 아프리카 어느 허름한 집 속에서 엄마의 품에 안겨 기아 속에 죽어가는 불쌍한 어린이일 것 같아요. 한국어에서 ‘난민’은 대게 ‘가난한 사람’ 또는 ‘불쌍한 사람’과 동의어로 이해되고 있어요. 하지만 이런 정의를 앞으로 우리가 살펴보게 될 난민(refugee)들이 듣는다면 펄쩍 뛰면서 화를 낼지도 몰라요. 왜냐면 난민들은 ‘불쌍한 사람’이 아니라 ‘용감한 사람’들이고, ‘가난한 사람’이 아니라 자신의 신념과 존엄을 지키려다가 잠시 도움과 보호가 필요하게 되었을 뿐인 사람들이기 때문이죠. 놀라지 마세요, 이런 사람들도 한때 난민이었답니다. 그럼 이제부터 난민이 누구인지 알아볼까..
난민이란? 난민이란 누구인가? 난민은 인종, 종교, 국적, 특정사회집단 소속, 정치적 의견을 이유로 차별과 박해를 받아 이를 피해 외국으로 탈출한 사람을 의미한다. 그러나 포괄적으로 보면 난민과 유사한 상황에 처해 있지만 외국으로 탈출하지 못한 국내실향민(IDPs)이나 인도적 차원에서 보호가 필요한 인도적 지위자(humanitarian status) 등을 포함한다. 현재(2007년 말 기준) 전 세계에는 약 1,600만 명의 난민과 약 5,100만 명의 국내실향민들(분쟁원인: 2,600만 명/ 자연재해: 2,500만 명)이 보호를 받지 못한 채 고통을 당하고 있다. 왜 난민을 보호해야 하는가? 난민은 난민의 국가가 국민을 보호해야 할 책임을 다하지 못했을 때 발생하게 되며, 이를 위해 난민협약과 난민의정서의 체약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