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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 Activities

신비로운 우간다 이야기- 히포헌팅 얼마 전, 한국의 겨울이 익숙치않은 우간다 소년 제이슨이 찾아왔습니다. 처음에는 낯도 많이 가리고 말 하는 것도 어려워 했지만 이제는 사무실 식구들과 장난도 치고 농담도 할 정도로 많이 친해졌습니다. 특히 막내 인턴들과 나이가 비슷해 친구처럼, 남매처럼 투닥투닥거리며 지내고 있답니다. 여느때와 같이 막내 인턴들과 수다를 떨던 제이슨이 한국에서는 절대 들을 수 없는 놀라운 이야기들을 풀어놓기 시작했습니다. 전설로만 내려오던 신비로운 우간다의 이야기, 여러분에게만 특별히 들려드릴게요!! *히포헌팅* 강가에서 수영할 때 악어(alligator)를 만지고 놀았다는 제이슨은 "에~~이~~"라며 불신의 눈빛을 보내는 인턴 유유&리에게 더 믿지못할 이야기를 해줍니다. 제이슨이 들려주는 , 지금부터 시작합니다. 채널 ..
난센 식구들을 위한 닭고기카레 하루가 다르게 춥고 건조해져 가는 난센의 보금자리, 가리봉동 사무실..-.- 그래서인지 요즘 들어 사무국 식구들의 밥통은 누구 하나 예외없이 더.더.더.더~욱 괄목할 만한 흡입력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덕분에 그날그날의 식사 당번들은 역시나 더.더.더.더~욱 깊은 고민에 빠져 들고 있고요. 그런 모습이 우리 난민 친구 분들에게 고스란히 전달되었나 봅니다. 결국 팔을 걷어 붙이고 주방에 들어오시는 것이 심심치 않게 목격되는 요즘이니 말입니다. 덕분에 다양한 색깔과 국적 꼬리표를 단 색다른 음식을 맛보는 즐거움이 월동 준비를 앞둔 난센 사무국 일상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습니다.^0^ 두구두구두구두구둑두르르르르~ 이번 이야기에서 등장하는 쉐프는 바로......................................
사진으로 보는 난센의 10월 ♬ 파란 하늘~ 파란 하늘 꿈이 드리운 난센언덕엔♪ 가을을 느낄 새도 없이 겨울이 찾아왔습니다 T^T . 난센 사무실을 둘러 싼 담쟁이 덩굴들도 옷을 갈아입고 겨울 채비를 했더라구요. 순식간에 지나간 가을을 추억해보는 의미에서 준비한 난센의 10월 풍경, 함께 구경하실래요?? Part1. 난센이의 하루 9:30 am. 오늘도 에너지 넘치게 하루를 시작했습니다. 아침에는 날씨가 더더더 추워서 중무장을 하고 회의를 해야한답니다. 그래도 이제 따땃한 난로를 킬 수 있어서 너무 행복해요 *^^* 치열함과 웃음, 진지함과 여유가 있는 회의를 시작으로 오늘 하루도 출바알!! 12:00pm 배고픔으로 말이 없어진 우리의 코와 귀를 자극하는 것이 있었으니..... 바로 부엌에서 솔솔 올라오는 음식 만드는 냄새와 사운드..
방글라데시 난민과 함께 한 10월 월담 방글라데시 난민과 함께 한 10월 월담 이번 월담에는 개최 이래 가장 많은 분들이 참석해 주신 월담이 되었습니다.^^ 학부 수업이 없는 주간임에도 성공회대학교의 많은 학생들이 참석해서 열띤 관심을 보여주셨고, 진지한 토론이 이어졌습니다. 참석해 주신 많은 분들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__^ 아시아 난민은 세계 난민의 3분의1 이번 행사에서는 로넬 씨의 발표에 앞서 아시아 난민 발생 현황을 훑어 볼 수 있었는데요. 아시아의 난민은 4천만 명이 훨씬 넘는 숫자로 추산되는 전세계 난민 가운데 3분의 1을 차지하고 있었습니다. 전반적으로는 아직까지 다수의 국가에서 종식되지 않은 독재정권의 탄압 및 정치적 갈등 상황이 난민을 양산하는 조건이 되고 있었습니다. 지역 별로는 그 패턴이 조금씩 다른데, 서남아시아..
난민인권센터, 만리장성으로 떠나다! 여러분 안녕하세요^^ 난센은 며칠 전 만리장성을 다녀왔습니다!!!!!!!!!!!!!!! 엥?? 정말 이 만리장성을 갔냐고 여쭙는다면.. 사실 그건 아니구요..^^ 중국에서 오신 난민분께서 난센의 특별한 점심을 위해, '중국의 맛'을 선보여 주셨답니다 ^^ 여러분!! 오늘의 쉐프는 바로바로 등윤비씨 입니다! 번뜩이는 눈빛과 날카로운 간 맞추기 능력으로 난센 식구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던 등쉐프... 그 등쉐프가 요리해주신 오늘의 메뉴는 바로바로~! 우리나라에 '고양이귀' 라고 알려져있는 요리 중의 하나 인, '마~쓰'라고 하는 음식입니다 ^^ 서...설마 이 고양이로 요리를 하신다고 생각하셨나요?! 그게 아니라, 이 요리에 들어가는 반죽이 이렇게 고양이 귀 처럼 귀엽게 생겼다고 하여 그렇게 불린다고 합니다 ^..
신입들의 좌충우돌 방향잡기 난센에 새로운 3인의 얼굴이 빼꼼~*하고 등장한 지도 어느새 4주가 흘렀습니다. 한 주간을 'full'로 채워준 태풍들 덕에 업무시간보다는 출·퇴근길에서의 기대와 긴장이 더 했던 첫 주로부터, 관계 다지기를 위한 시간! 짧고 굵은 멤버쉽워크샵을 거쳐, 난센의 홍보대사로 맹활약(!)한 시민활동가대회에서의 쉼표 하나, 거기에 더해 중국 민주화를 꿈꾸는 난민 분들과 시간을 나눈 월담에 이르기까지, 새로운 공간에서 자신의 자리를 잡아가는 세 사람의 한 달여는 소소한 일상에의 적응과 낯설게 맞닥뜨리는 상황에의 대응으로 이어져 왔습니다. 수시로 이어진 교육의 자리! ‘세 사람, 잠깐 봅시다. 다 죽었으~’로 시작되곤 했던 성인 국장님의 ‘큰 그림 그리기’ 개론, 강팀, 박팀, 고팀의 난센살이 매뉴얼 안내, 동천 김..
중국난민과 함께 한 '9월 월담' 후기 중국난민과 함께 한 '9월 월담' 후기 9월 20일 해질녁부터 시작된 월담은 처음에는 다소 적은 인원이었지만, 열기가 무르익어 가면서 많은 분들이 하나둘 자리를 채워 주셔서 진지하고 열띤 분위기 속에서 밤늦게까지 진행되었습니다. 월담에서 발표를 해 주신 우전룽 씨는 2008년 11월, 중국인으로서는 처음으로 난민지위판결(대법원)을 받은 중국 난민 다섯 명 중의 한 분입니다. 우전룽 씨는 중국에서 오랜 기간 동안 민주화를 위해 활동을 해오시다가 정부의 탄압을 피해 한국으로 건너오셨습니다. 그동안 난민의 이야기가 박해로 인한 고통과 생활의 어려움 중심이었다면, 우전룽 씨의 이야기에서는 정치적 신념과 가치를 지키고, 삶의 주체로서 살아가고 있는 난민의 존재를 깊이 느낄 수 있었습니다. 또한 많은 참가자들이 중..
전국시민운동가대회 <운동가, 호모루덴스로 진화하라!> 난센 가족여러분 안녕하세요~! 지난 9월 13일부터 14일까지 저희 '난센족'이 대천으로 '전국시민운동가대회'에 다녀왔습니닷!!! 시민운동가대회 태마가 바로 "운동가, 호모루덴스로 진화하라!" 였는데요.호모루덴스란! 바로... 창조적으로 유희를 즐기는 인간! 입니다. 즉, 호모루덴스로 진화함으로서 전국의 시민운동가들이 나이와 영역을 넘어전국의 운동가들이 함께 '유희'하며 서로에게 힘이 되어주는 시간을 가지고자 열린 대회였습니다. :) 과연 저희가 진화 할 수 있었을까요???????? 기대해 주시죠 여러분!!!!!!! 자 그럼 저희가 루덴스로 진화 하는 과정을 살펴보러 같이 떠나 보아요 ^0^ 사실.. 저희가 시민운동가대회를 떠나기 전에는 많은 걱정을 했답니다... 몸으로 친해지는 명랑 운동회, 머리로 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