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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 Activities

안녕! 난민(暖民), 그 첫번째 이야기 안녕하세요! 난민인권센터 가족여러분! 그동안 난센은 어떻게 하면 여러분과 더 소통할 수 있을까. 어떻게 하면 서로의 이야기를 잘 나눌 수 있을까 고민해 왔답니다. SNS, 홈페이지, 뉴스레터 등의 다양한 채널을 통해서 여러분과 더 많은 이야기를 나누고자 하였지만 아직도 부족한게 많은 난센! 그.래.서! 이번 호 뉴스레터를 시작으로 난민분들 뿐만 아니라 난민인권센터를 후원하고 응원하고 도와주시고 만들어가는 다양한 분들의 목소리를 직접 싣게 되었답니다! 난민인권센터를 함께 만들어가는 暖(따뜻할 난)民들의 이야기, "안녕, 난민(暖民)! Hello, Mr. kind!" 어떠세요? 어떤 이야기들이 오고갈지 궁금하시지 않으신가요?!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성원 부탁드립니다! :D > "안녕! 난민(暖民)" 그 첫번..
난민신청 과정에서 한가지 아쉬운 점... 안녕하세요! 9기 활동가 류은지입니다. 3월에 시작한 난센에서의 생활이 벌써 2개월이나 흘렀네요. 짧다면 짧은 시간이지만 그 동안 난민분들을 만나며 정말 많은 일들을 겪었어요. *ㅁ* 그리고 지난 월요일에는 처음으로 난민분과 동행하여 난민실에 방문하게 되었답니다!! [이 건물이 바로 난민실이 있는 곳이랍니다] 사실 저도 난센에서 일하기 전엔, 업무가 어떻게, 어디에서 이루어지는 지 전혀 알지 못했는데요. 난민 인정절차는 이렇게 3단계로 진행됩니다. 처음 한국에 입국해서 서울출입국관리 사무소에 ‘저를 난민으로 인정해주십시오’라고 신청하는것이 난민신청이구요, 불인정되어있을시 이의신청을 제기할 수 있어요. 이의신청마저 기각될 경우에는 행정법원에서 난민불인정처분취소를 위한 행정소송을 진행해야한답니다. 쪼-끔 복..
반가운 손님이 찾아오셨어요 ^^ 안녕하세요!!날씨가 많이 풀린, 아니 풀리다 못해 곧 여름이 올 것만 같은 요즘,잘 지내고 계신가요? 오늘 난센에는 따스한 햇살과 함께 찾아온 반가운 손님이 있었답니다. 그 분은 다름 아닌 난민 A씨 이셨는데요.A씨는 재미있는 웃음소리와 익살스러운 장난으로 늘 저희를 즐겁해주시는 분이랍니다 *0*ㅋㅋㅋㅋㅋㅋㅋ A씨는 난민신청을 하시고, 2년 정도의 시간을 화성보호소에서 보내셨어요.구금기간 우울증도 겪으시면서 많은 어려움을 겪으셨는데요,그 기간 동안 난센은 정기적으로 보호소를 방문하며 관계를 유지해왔고, A씨께서는 결국! 난민 인정을 받으셨답니다. >ㅁ
난센, 러빙핸즈와 만나다! 안녕하세요. 난센가족여러분! 사진출처: 마조앤새디 블로그(blog.naver.com/majosady) 드디어 메마른 가지 끝으로 노란 산수유 꽃이 고개를 내민 봄이 찾아왔습니다!!!!!!!!! 혹여나 환절기 감기는 걸리시진 않으셨나요? 월동준비하느라 무릎담요와 털신들을 꺼내 신고 추위와의 싸움을 하고 있던 사이 지구는 열심히 공전 궤도를 돌아 지난주 가리봉동 사무실에 따스한 햇살을 선물해 주었습니다! 바쁜 일상들로 잊고 있었던 산수유 나무의 존재가 다시 올라온 노란 기적으로 난센 식구들을 놀라게 해주었던 것 처럼, 3월의 첫 시작은 난센의 문을 두드린 손님들이 많았는데요~ 도움과 나눔 UNHCR 거리 모금팀의 방문, 김현영 변호사님의 난민 인터뷰 엑기스 강의! 그리고 멀리 말리에서 새로 오신 난민분들도 ..
난센의 두번째 집들이를 무사히 마쳤어요 :) 안녕하세요~ :) 3월 24일이면 난센이 네살배기가 된답니다. 4주년을 맞이하여 무엇을 하면 좋을까 고민하다가,이번에는 지역 주민여러분들께 다가가는 시간을 가지면 좋겠다고 의견이 모였어요.가리봉동에 이사온지 1년이 넘었지만 아직 이웃 분들께 제대로 인사드린 적이 없었거든요. 가리봉동은 이주민들이 많이 거주하는 특별한 지역인데요, 난센이 처음 이 곳에 올 때한국인, 이주민, 난민들이 함께 어우러져 살아가는 모습을 보고 싶다는 작은 꿈을 품었었답니다. 그리고 이번 집들이를 통해 그 꿈을 향한 첫 걸음을 내딛어보기로 했어요. 가리봉동 주민과 함께 한 두번째 집들이! 함께 돌아볼까요~? 손님을 맞으려면 준비를 철저히 해야하는 법! 홍보 포스터와 전시할 사진을 준비하고~ 묵었던 먼지도 털어내며 깨끗이 난센을 꾸며..
류은지 활동가의 이야기 난민신청자분의 장례식에 다녀온 은지씨. 고인을 하늘에 보내드리고 카메룬 커뮤니티 분들과 친구가 되어 돌아왔어요. 2013. 03. 08 얼마전 돌아가신 카메룬 난민신청자분을 떠나보내는 자리에 다녀왔습니다. 카메룬커뮤니티 분들과 함께 시신을 보고, 기도하고, 공항으로 그분을 떠나보냈습니다. 한국과 달리 시신을 보존하고, 시신의 사진을 찍는 카메룬인들의 모습이 낯설었습니다. 실제로 본 시신의 모습은 살아있는 사람 같았고, 생각보다 무섭지 않았습니다. 삶과 죽음이 그리 멀리 떨어진 것이 아니란 걸 느끼게 되는 순간이었습니다. 그분을 떠나보내고 카메룬커뮤니티 친구들과 치킨을 먹으며 대화를 나누었습니다. 카메룬인들은 치킨을 좋아합니다. 생맥주를 통틀어 '카스'라고 부릅니다. 카메룬인의 80%는 불어를 사용하고, ..
난센의 새 식구를 환영해주세요!
2013년의 사무국 첫 워크샵을 다녀왔습니다! 안녕하세요. 9기 난센활동가 류은지, 조주연, 김영아입니다. 2013년 난센의 첫 워크샵을 2월25일~26일에 다녀왔습니다!! 새로운 이들을 알아가고, 정들었던 이들을 떠나보내기 위한 시간이었는데요~ 즐거웠던 워크샵에서의 시간들! 함께 살펴보아요 :-) 입이 열려야 마음도 열리는 법! 난센답게 로컬○○마켓에서 고기와 식량을 구입하고 (씨익) 숙소로 이동! 숙소에 도착하고 잠시 휴식시간을 가졌어요. 가녀린 은지씨는 잠시 명상 중 (과연?ㅋㅋ) 강원도 강촌3리에는 벌써 봄꽃이 피었네요. 이어서 9기활동가들은 국장님과 함께 OT를 진행하고, 나머지 활동가들은 북한강변 갈대밭에서 미니올림픽을 하며 친목을 도모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OT시간에는 난센을 하면서 가져야할 마음가짐에 대해 이야기하고, 궁금한 것들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