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동 Activities 썸네일형 리스트형 행정소송으로 인정된 난민 58명이 주는 의미 행정소송으로 인정된 난민 58명이 주는 의미 1997년부터 2012년 5월말까지 총 4516명이 난민인정신청을 하였고 290명이 난민으로 인정받았다, 이 중 단 154명이 법무부에 의해서 난민으로 인정받았다. 법무부에 의한 난민인정율은 단 3.4%이다. 신청자 수에 비해서 인정율이 지나치게 낮다. 반면 2005년부터 2012년 5월말까지 난민인정불허처분을 받은 난민신청자 중 644명이 행정소송을 제기해 58명이 난민으로 인정받았다. 소송건수 대비 9%에 이른다. 법무부가 부당한 행정처분으로 인정받아 마땅한 난민 58명이 행정소송이라는 또다른 절차를 거쳐 난민으로 인정받았다는 사실을 의미한다. - 자료 출처 : 법무부 정보공개청구 결과- 필자 주 : 난민신청 수 총합에는 1994~1996년 사이 난민신청자.. 7월의 월담 후기 : 극단 샐러드 <미래 이야기> + 국립중앙박물관 하늘을 날던 용돌이도 너무 더워 여의주를 놓치고 말았다는 어느 여름 날, 7월 월담을 진행했습니다. 난민분들과 회원분들 그리고 난센 사무국과 함께 다문화 극단 샐러드의 작품으로 제14회 서울 변방연극제 공식 초청작인 '미래 이야기'를 관람하기로 했는데요, 연극만 보고 헤어지기에는 아쉬워서 몇 시간 일찍 모여서 서울구경을 하기로 했습니다. 한낮의 여름 더위도 피하고 서로 도란도란 대화를 나눌 수 있는 곳, 그리고 우리 모두 서울과 좀 더 친숙해 질 수 있는 장소가 어딜까아~요? 여러분, 머릿속에 떠오르는 서울의 명소가 있으신가요? 이번에는 국립중앙박물관으로 가 보기로 했습니다. 각자의 일정이 있기에 평일 낮에 모이는 것이 쉽지만은 않았을 텐데요, 무엇보다, 바쁜 일정을 쪼개어 참여해 주신 난민분들이 계셨기.. 세상에 단 하나 뿐인 '가족앨범', My Little Story Photovoice 여러분 사진 좋아하시나~~요?? 렌즈너머의 세상엔 신기한 것 투성이죠~! 늘 익숙하게 지나쳤던 것들도 새롭게 다가오곤 하는게 사진의 힘인 것 같습니다. 지난 해에 진행되었었던 'My Little Story Photovoice'프로젝트, 기억하시나요? 사진을 통해 서로를 바라보며 이해하고,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시간들이었지요. 올해에도! 지난주 토요일(14일)부터 포토보이스 프로젝트를 새롭게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 이번 프로젝트는 김포시 양촌면에 정착하여 생활하고 있는 줌머공동체의 부모님들과 함께 하게 되었는데요~ 올해로 10주년을 맞는 줌머공동체는 한국에 정착한 시간이 오래된 만큼, 막 2세대의 아이들이 출생하고 있습니다. 후루루~ 까꿍~!!!! 그런 그들에게 아이를 키우며 받게 되는 양육스트레스 .. 난민신청 철회 사유로 돌아보는 난민신청 과정의 문제점 난민인권센터는 법무부를 상대로 다음과 같은 내용의 정보공개청구를 진행했습니다. ① 2010년부터 2012년 6월말 현재까지 난민신청자 중 소재불명을 이유로 종결 처리된 건의 연도별 현황② 2010년부터 2012년 6월말 현재까지 난민신청자 중 소재불명 처리 후 재신청한 건의 연도별 현황③ 2010년부터 2012년 6월말 현재까지 난민신청 중 철회한 건에 대한 사유별 현황 지난 12일자로 정보공개청구 결과가 도착했습니다. 1. 난민신청자 중 소재불명을 이유로 종결 처리된 건의 연도별 현황(단위 : 명) 총계 2010 2011 2012.06 267 211 27 29 2. 난민신청자 중 소재불명 처리 후 재신청한 건의 연도별 현황(단위 : 명) 총계 2010 2011 2012.06 54 9 36 29 3. 난.. 사진으로 보는 난센의 6월! 여러분 더우시죠~~??!!! 한 해의 절반이 다 가고.. 벌써 7월이 왔습니다! 돌아보면 쏜살같이 지나가는 시간들에 지난 한 달도 참 많은 일들이 있었던 것 같아요. 오늘은 난센의 6월을 사진으로 담아보았습니다! 난센의 담을 무성히 덮고 있는 담쟁이 덩굴들~! 요 녀석 마저도 난센의 일상이 궁금한지, 문을 뚫고 고개를 빼꼼히 내밀고 있네요 :) 난센의 6월, 여러분도 궁금하시죠? 담쟁이덩굴과 함께, 사무국 일상 엿보기! 지금부터 함께 보러가실까요~~~~~~~~~~??!! 6월엔 많은 일들이 있었습니다. 구로구 구청장님께서 난센을 방문하셔서 함께 이야기를 나누기도 했구요~! 한글교실이 새롭게 열리기도 하였지요 :) 또.. 여러분 기억하시나요? 지난 19일에는 난민의 날 행사가 개최되었었습니다. 일년의 딱 .. 심각한 수준의 난민 심사 적체, 난민의 고통은 누가 책임지나 2012년 현재의 난민지위 신청자 수와 심사중인 신청자의 수 2012년 1월부터 5월말까지 난민지위 신청자의 수는 590명이다. 산술적으로 연말까지 약 1,400명이 난민지위 신청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산술대로 진행될 경우, 신청자 수가 역대 최고를 갱신했던 2011년의 1,011명을 훨씬 뛰어넘는다. 난민법 제정과 맞물려 한국사회에 있어 난민정책은 더 이상 관심 밖 영역이 아니다. 그런 의미에서 다음 그래프를 볼 필요가 있다. 위 그래프는 심사가 종료되지 않은 난민 신청자들의 수치를 나타낸 것이다. 2009년 1분기에 1,322명 정점에서 2010년 2분기까지 급격하게 수가 줄었고 다시 급격하게 늘어나면서 U자형 그래프가 그려지고 있다. 2011년 신청자 수가 1,011명으로 늘어나면서 심사중인 .. 난민의날 포럼을 무사히 마쳤습니다. 세계난민의 날을 맞이하여 6월 19일, ‘난민법 제정 후 난민정착 과제로의 전환’이라는 주제로 포럼이 개최되었습니다. 지난 포럼에는 난민 3분은 발표자로, 난민 욤비씨는 사회자로, 서울대 통일평화연구원의 송영훈 선임연구원께서 발표자로, 시드니 대학 박사과정의 김철효님, 난센의 김성인 사무국장이 토론자로 참여해주셨습니다. 그리고 난민인권과 관련한 여러 기관의 분들과 언론사 관계자 분들, 난민에 관심을 가지고 계신 시민들께서도 자리를 함께 해주셔서 많은 분들께서 환경재단 ‘레이첼 카슨홀’을 가득 매워주셨습니다! 뜨거운 박수와 함께 시작한 제1부는 ‘난민으로부터 듣는 한국 사회 정착 문제’라는 주제로 난민분들께서 본인의 목소리로 본인의 심정을 알리는 자리였습니다. 그동안 우리는 난민의 이야기를 전문가로부터만 .. 여배우의 마른 몸매, '난민팔뚝'이라고? 선입견에 대하여 선입견 [先入見] 【명사】 어떤 사람이나 사물 또는 주의나 주장에 대하여, 직접 경험하지 않은 상태에서 미리 마음속에 굳어진 견해. 언어는 기본적으로 약속이다. 국어학에서는 이를 '언어의 사회성'이라고 한다. 언어의 의미는 처음부터 그 말소리와 글자 모양과 연결된 것이 아니다. 언어를 쓰는 사회 안에서 약속함으로써 연결되어 결정된다. 그래서 시대가 변해 그 약속의 의미가 변하면 언어의 의미도 변한다. 언어는 그래서 끊임없이 살아 움직인다. 물론, 사람은 절대적으로 옳은 판단만 하는 존재가 아니다. 역설적으로 그렇기 때문에 사람이다. 잘못된 연결을 할 수도 있으며, 타인에 대한 모욕과 공격을 약속으로 정해놓거나 비속어로 활용하기도 한다. 이 또한 약속이라면 약속이라고 할 것이다. 사람이 살.. 이전 1 ··· 62 63 64 65 66 67 68 ··· 9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