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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 Activities

2012년 상반기 워크숍 (7기) 2012년 상반기 워크숍은 선재도에서 진행됐습니다~ 3월 5일 김성인, 최원근, 그리고 새로운 얼굴들 (7기 인턴활동가 3명 + 상근활동가 2명)이 함께 1박 2일의 일정으로 선재도로 고고싱~~ 이번에는 6기 인턴분들과 함께하지 못하여 아쉬웠네요ㅠㅠ 선재도 가는 길에 오이도에 내려서 바다와 인천 송도를 배경으로 한 컷 찰칵~ 보시다시피 구름이 많이 끼고 비도 내렸는데, 저희…1박 2일 내내 모래를 밟아보지 못했답니다… 왼쪽부터: 김성인, 신가영, 김지혜, 강은숙, 고은지, 박형준 옥의 티? 박형준군~~ 옆을 보세요, 옆을~ 새로운 멤버들이 처음으로 함께 밥먹은 시간~ 아직 좀 어색해 보이나요??ㅋ 드디어 선재도 팬션에 도착~ 강아지들과 다음 날 저희 아침밥상으로 올라올 후보자들이 저희를 맞이해주네요~~ ..
NANCEN 간판 달던 날~ 짜잔~ 난센이 드디어 간판을 달았습니다!!! 그동안 사람들에게 사무실을 안내할 때, "~~~ 쪽으로 쭉 오시다보면 하얀색 이층 건물로 오세요" 하느라 불편이 많았었는데요. 날씨가 따땃하게 풀린 오늘(1/18), 모두들 옥상으로 올라가서 간판을 붙였습니다. 자~ 간판을 붙이기 전에 먼저 모양을 맞춰 봅니다. 대략적인 간격과 위치를 잡아봤구요- 가장 기준점이 되어주는 N 기준이다보니 모두들 집중해서 위치를 잡는 중이에요. 항상 난센 사무실 위로 날아가는 비행기에서도 보일라나 모르겠네요~ ^^; 짜잔~ 드디어 마지막 N 자까지 붙였습니다!!! 하지만 이것이 끝이 아닙니다. 방수와 접착을 위해 실리콘 실링까지 해야 마무리가 되는 것이죠! 이리하여~ 완성!!! 독한 본드 마셔가며 작업을 지휘하신 김국, 꼼꼼하게 ..
난민법 관련 쟁점 소개 오늘(2011.12.28) 국회에서는 이 법안심사소위와 법사위원회를 통과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조만간 법안이 본회의를 통과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난민인권센터에서는 새로 만들어지는 난민법의 주요 내용과 그동안 쟁점이 되었던 부분을 소개해 드립니다.(이 내용은 최종안이 아니기 때문에 최종안과 다를 수 있습니다.) 이 난민법안은 관련 시민단체와 전문가들이 오랜 기간 준비한 끝에 의원발의를 통해 입법절차가 진행된만큼 긍정적인 요소들을 많이 포함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1) 법무부로부터 난민신청이 거부된 후 행정소송이 진행 중인 사람들도 '난민신청자'의 범주에 포함시켜 법적 지위와 체류자격을 보장 2) 공항 및 항만에서의 난민신청 절차를 보장 3) 난민심사 중 면접과정에 대한 녹음 및 녹화 가능, 변호사의..
가족의 탄생 여동생이 생겼다. 동글동글 커다란 눈을 가진 조카도. 난민 인정을 받지 못하고 소송 중이던 한분이 오늘밤 11시 비행기로 한국을 떠났다. 본국으로 가진 못하고 주변국에서 자리를 잡아 두세 달 정도 후에 아내와 딸을 부르기로 하고서. 비행기 탑승 전 마지막 통화에서 남아있는 부인과 딸 아이를 부탁하는 그분과 약속했다. 이 시간부터 남아있는 가족은 나의 여동생과 조카가 되었으니 안심하고 떠나라고,,,,,, 종교적 박해를 피해 온 남성과 분쟁의 와중에 여성으로서 씻을 수 없는 상처를 당하고 살아가던 여성이 서로의 아픔과 고통을 껴안고 가족을 이루었었다. 하지만 이 가족의 울타리는 한국이라는 더 커다란 울타리 안에서 인정받지 못한 채 균열이 발생하고 말았다. 차별과 배제라는 폭력 앞에서 견고할 수 없었던 한 가..
이땅의 나그네를 기억하는 성탄이 되길,,,,, 난민인권센터 창립하기 전 많은 분들을 찾아가 단체 운영에 대한 조언을 구했었습니다. 이때 단체의 재정에 대하여 대부분의 분들이 공통적으로 해주신 조언은 초창기 재정이 안정될 때까지 종교기관을 통한 재정지원을 모색하라는 것이었습니다. 상당수 이주 단체들이 종교기관과 연관 지어 활동하고 특별히 난민 자체에 어느 정도 종교성이 내포되어 있기 때문이라는 이유였습니다. 하지만 난센은 초창기부터 세워놓은 대원칙이 있어 이를 실행에 옮기지 않았습니다. 그 대원칙은 단체의 활동에 있어 어떤 종교의 색채도 배제하기로 한 것입니다. 이유는 난민이 발생하는 박해의 이유 중 하나가 종교적 박해이기 때문입니다. 특정 종교성을 띠는 순간 난민단체로서 한계를 가질 수밖에 없다는 이유와 어떤 형태로든 난민을 대상화하는 순간 인권단체..
난민법 통과, 정기국회 회기 중 가능할 듯 일부 언론 보도에 의하면 한나라당 황우여, 민주통합당 김진표 원내대표는 20일 오후 국회에서 양당 원내대표 회동을 갖고 오는 30일 내년도 정부 예산안과 기금운용 계획안을 처리키로 합의 했습니다 이와 함께 21일부터 모든 상임위를 가동해 회기 중 사회복지기금법, 저축은행 피해구제법, 난민법 등 민생 법안을 우선 처리키로 했습니다. 지난 6월 난민의 날, 난민법 통과를 촉구하며 플레시몹을 진행하였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하지요? 아쉽게도 그땐 난민법이 국회 상임위에서 통과되지 못하였었습니다. 하지만 이번 여야간의 합의로 올해 정기국회 회기 중 난민법 통과는 어려움이 없을거라 판단됩니다. 난민법이 통과되면 공항만에서 난민신청절차 신설과 난민신청자에게 최소한의 사회보장 지원의 근거가 마련되는 등 긍정적인 변화가 ..
<파란만장이사일기>12. 개소식이 연기되었습니다 지난 5일 이사 후 개소식은 15일로 잠정 결정하여 비공식적이지만 몇몇 모임과 주변 분들에게 말하여왔었습니다. 하지만 이번 이사가 리모델링 공사와 병행되었던 까닭에 공사 과정에서 예기치 못한 상황들이 발생하며 아직까지 공사와 정리를 다 끝내지 못하였습니다. 때문에 15일 개소식은 부득이하게 연기하기로 하였습니다. 개소식 날짜 변경으로 혼선을 빚게 된 점 양해를 구합니다. 사무국 회의 결과 개소식은 2월에 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2월로 결정하게 된 가장 큰 이유는 아름다운재단과 아름다운가게에 신청하였던 2012년 공모사업에 선정되었기 때문입니다. 아름다운재단은 난센 주변에 난민들을 위한 주거 공간을 마련하여 운영하는 사업이고 아름다운가게는 난센 주변에 거주하는 난민과 지역 주민들 간 상호 교류할 수 있는 ..
난센의 300명 회원현황 분석 난민인권센터가 지난 12월 5일 가리봉동으로 이사하여 2009년 3월 24일 창립이후 32개월 동안의 갈월동 시대를 마감했습니다. 이번 난민인권센터의 이사는 단순한 사무 공간의 이전 이상의 의미가 있습니다. 12평 좁은 공간에서 난민 단체로서 몇 가지 기능적인 역할에 머물렀던 한계를 뛰어넘어 꿈에도 그리던 ‘현장속으로’ 와 ‘community를 기반으로 한 난민인권센터’를 실현하는데 한 발자국 다가섰기 때문입니다. 난센은 가리봉동으로 이사를 계기로 지난 갈월동 시대의 역사와 성과를 평가하고 그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갖고자 합니다. 오늘은 첫 번째로 난센 활동의 존립기반이 되어주신 회원의 현황을 갖가지 통계를 통해 알아보고자 합니다. 회원수: 52명 ⇒ 300명 난센은 회원들의 회비와 시민들의 후원금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