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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 Activities

"난민아동 위기지원금 지원사업", 실무자 간담회의 후기 10월 7일 금요일, 장팀장님과 함께 광흥창에 위치한 세이브더칠드런으로 “난민아동 위기지원금 지원사업” 관련한 실무자 간담회에 참여했습니다. 그 동안 난민인권센터는 세이브더칠드런에 난민아동지원금을 신청, 작년(2010) 6월부터 총 12명의 난민 아동들에게 매달 20만원씩의 양육지원금을 전달하며, 격월마다 한 번씩 사업을 함께 진행하고 있는 난민인권센터, 세이브더칠드런, 피난처의 각 실무자들이 모여 실무자 회의를 진행해 왔습니다. 이번 시간은 올 한해 동안 진행했던 사업내용의 정리와 아울러 내년도 사업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는 자리가 되었습니다. 가령 난센은 난민아동 위기지원금 지원 대상자의 확대 및 지원금 확대를 요청하였으나, 현재 관행 상 세이브더칠드런은 현금지원사업을 지양하고 가급적 서비스지원 사업을..
인턴 6기를 소개 합니다 !! :) 안녕하세요 ^^ 난민을 위해 오늘도 상큼하게 달리는 난센 인턴 6기입니다 ^^ 벌써 난센에서 인턴을 하게 된지도 한달이 넘었습니다ㅜㅜ. 진작에 저희가 어떠한 인턴인지 궁금해 하시는 여러분들을 위해 쌈박하게 신고식을 했었어야 했는데.. 그래도 늦게 나마 여러분께 저희 난센 6기 인턴을 소개 해 드리려 합니다. 소영 - 안녕하세요 ! 난센 인턴 6기 김소영입니다 . 앗! 좀 식상했네요 ㅠ.ㅠ 그렇다면 제가 가장 좋아하는 음식을 말해드릴게요. 제가 가장좋아하는 음식은 ,,칼국수에요 ^^ 나중에 난센사무실에 월,화,목 에 오신다면.. 아시죠?!ㅋ 남한산성 끝자락에 살고 있구요. 별명은 ‘소앵이’ 에요 소영이를 빨리 부르다 보면 소앵이 가 되거든요 ㅎㅎ뭐 유치한 별명은 초딩때 이후론 없었어요 ㅋㅋ 주로 '소' 와..
<난센의 파란만장 이사일기> 2. "얼마면 되? 얼마면 되는데?" 2011년 10월 11일(월) 날씨 : 달꼬리 붙잡고 밤새고 싶은... 아~~~ 이 유명한 명 대사를...^^; 매일 아침 하루의 업무는 회의와 함께 시작하는 난센. 오늘 그리고 한 주간의 일정과 케이스를 재빠르게 공유한 후 메인 주제는 당연히 '이사'였다. 살림살이 대이동. 사실 가져갈 건 별로 없는 데 채우고 고칠 일들이 왜케 많니? 저 어둑어둑한 근심의 아우라들~ '살림 계획중 계획중...그러나 이 돈들은 어디서 구할 수 있을까?' 초보 주부처럼 가계부 짜는 중인 영윤 인턴. 난센은 남자분들이 더 꼼꼼하니까~^^; 드디어 오후엔 국장님, 팀장들, 인턴들 할 것 없이 전원 새집으로 출동했다. 그래도 내겐 벌써 두 번째라고 반나절의 짧은 만남동안 정도 붙더라. 요리조리 사이즈 재보고 사진도 찍어보는 열..
<난센의 파란만장 이사 일기>1. 두근두근~ 드디어 시작?? 2011년 10월 7일(금) 날씨 : 미치게 좋음. 난센이 문을 연 지 어느덧 2년 7개월. 이 길 속에서 바삐 걸어온 동안 개인적으로도 참 즐겁고 보람된 일이 많았던 만큼 매달매달 아찔한 롤러코스터를 타듯 센터의 빠듯한 살림살이도 몸소 체험 중이다. 물론 그럼에도 버틸 수 있는 것은 우리를 필요로 하는 난민들과 요즘 세상에 어느 누군들 힘들지 않겠냐마는 여전히 한결같은 회원님들 덕분이랄까.. 그러며 난센의 소박한 꿈을 나 역시 참 바랐더랬다. 단순히 사무적 공간으로서 업무적인 관계로서가 아닌 난민들이 즐겨찾고 애용할 수 있는 장소로 언젠가는 그들을 위한 공간이 되어야 한다는 그 꿈. 현실적으론 많은 무리수가 있겠지만 작은 꿈조각들이 모인다면 분명 꽤 실현 가능하리라 또 믿었다. 그리고 9월 중순. 국장..
[미술치료] 2. 감정을 그려 보셨나요? 두 번째 미술심리상담을 위해 일주일 만에 다시 찾은 안산역. 인턴직을 시작하자마자 기대되는 화요일을 5주간이나 맛볼 수 있다는 것은 역시 난센 인턴의 특권이 아닐까- 하며 약속 장소를 향해 걸어가는데- 아뿔사! 카메라를 못 챙겼다는 것을 뒤늦게 깨달았습니다. 약속한 다문화 거리의 전경은 다음주로 미뤄야겠습니다. ^^ 지난주보다는 오늘 프로그램에 참여하시는 모든 분들이 한결 편안한 마음으로 오시겠지-라는 기대와 왕 선생님께서 진행하실 내용에 대한 기대를 안고 프로그램 장소에 도착했습니다. 이미 센터에 와계신 장팀장님께서 맞이해 주시고 이어서 난센 인턴들, 왕정균 선생님, 그리고 난민 분들이 등장하시는데- 역시나 지난주에 한번 뵌 덕에 이번 주는 한결 더 반갑습니다.J 왕 선생님께서 준비하신 오늘의 프로그램..
[미술치료] 1. 난민들과 미술치료를 시작했어요~ 기다리고 기다리던 난민과의 미술치료 첫 날! 오늘부터 시작해서 앞으로 5주간 화요일마다 이런 특별한 시간을 갖게 될 건데요- 첫날이라 더 신나고 더 기대되었던 것 같습니다.  오랜만에 발 디딘 안산역 근처의 다문화거리. 여전히 다양한 언어의 간판들과 먹거리들이 유혹하네요. 아쉽게 사진은 안 찍었지만 (다음주에는 찍어서 올릴게요), 유혹에 못 이겨 수입물품을 파는 슈퍼마켓 몇 군데를 기웃기웃 거리며 여유롭게 미술치료 장소로 향했습니다. 프로그램 진행 장소에서 우리를 반갑게 맞이 해준 짱팀! 역시나 매력적이고 특이한 복장으로 기다리시네요. 오늘 오기로 한 난민분들은 D씨(남편분)와 F씨(아내분) 부부, 그리고 N씨, 이렇게 모두 세 분. 두 가정 모두 2세 미만의 아기를 갖고 계신 분들이라, 아기 챙기랴 ..
화성보호소에 다녀왔어요 9월 29일 화요일 오후, 난센의 인턴들은 사무국장님을 따라 화성 외국인보호소를 방문하였습니다. 이 날 오전에는 안산외국인주민센터에서 난민 분들과 함께한 미술 심리 치료 프로그램에서 즐겁고 값진 시간을 가졌었습니다. 그리고 이어진 식사까지 즐겁게 한 후라 한층 들떠 있던 차였지요. 그리고 들뜬 마음을 잠시 가라 앉히고 다음 행선지, 이름도 애매한 ‘보호소’라는 화성외국인 보호소로 향했습니다. 저희 인턴 셋을 태우고 운전대를 잡으신 국장님께서는 이 방문의 목적이 보호소 내 난민들을 면회하여 그들로 하여금 그들이 인간으로서 존재하고 있음을 상기시키는 것 이라고 하셨습니다. 그런데 언뜻 이해가 가지 않았습니다. 인간이 인간으로 존재한다는 건 당연지사인데, 왜 그 분들은 그걸 굳이 상기해야 하는 것일까? 오전에..
[워크숍 후기] 국가인권정책기본계획 2차 평가 워크숍 지난 9월 27일 금요일 국장님과 함께 민주노총 건물에서 열린 국가인권정책기본계획 2차 평가 워크숍을 다녀왔습니다. 저도 이번에 처음 알게 된 국가인권정책기본계획에 대해 잠시 소개해드리고자 하는데요, 국가인권정책기본계획(National Action Plan: NAP)은 인권과 관련된 법과 제도, 관행의 개선을 목표로 하는 범국가적인 인권정책 종합계획으로, 장애인, 비정규직 등 사회적 약자 보호와 정보인권, 집회 및 시위의 자유 등 시민 정치적 권리보호, 사회보장권, 노동권 등 경제 사회 문화적 권리 증진 등의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올해 인권위는 2012~2016년 국가인권정책기본계획 권고안을 수립하는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NAP 평가 워크숍은 NAP에 대해 각 분야 인권단체들이 모여 평가를 하며 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