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동 Activities 썸네일형 리스트형 난민법 통과, 정기국회 회기 중 가능할 듯 일부 언론 보도에 의하면 한나라당 황우여, 민주통합당 김진표 원내대표는 20일 오후 국회에서 양당 원내대표 회동을 갖고 오는 30일 내년도 정부 예산안과 기금운용 계획안을 처리키로 합의 했습니다 이와 함께 21일부터 모든 상임위를 가동해 회기 중 사회복지기금법, 저축은행 피해구제법, 난민법 등 민생 법안을 우선 처리키로 했습니다. 지난 6월 난민의 날, 난민법 통과를 촉구하며 플레시몹을 진행하였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하지요? 아쉽게도 그땐 난민법이 국회 상임위에서 통과되지 못하였었습니다. 하지만 이번 여야간의 합의로 올해 정기국회 회기 중 난민법 통과는 어려움이 없을거라 판단됩니다. 난민법이 통과되면 공항만에서 난민신청절차 신설과 난민신청자에게 최소한의 사회보장 지원의 근거가 마련되는 등 긍정적인 변화가 .. <파란만장이사일기>12. 개소식이 연기되었습니다 지난 5일 이사 후 개소식은 15일로 잠정 결정하여 비공식적이지만 몇몇 모임과 주변 분들에게 말하여왔었습니다. 하지만 이번 이사가 리모델링 공사와 병행되었던 까닭에 공사 과정에서 예기치 못한 상황들이 발생하며 아직까지 공사와 정리를 다 끝내지 못하였습니다. 때문에 15일 개소식은 부득이하게 연기하기로 하였습니다. 개소식 날짜 변경으로 혼선을 빚게 된 점 양해를 구합니다. 사무국 회의 결과 개소식은 2월에 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2월로 결정하게 된 가장 큰 이유는 아름다운재단과 아름다운가게에 신청하였던 2012년 공모사업에 선정되었기 때문입니다. 아름다운재단은 난센 주변에 난민들을 위한 주거 공간을 마련하여 운영하는 사업이고 아름다운가게는 난센 주변에 거주하는 난민과 지역 주민들 간 상호 교류할 수 있는 .. 난센의 300명 회원현황 분석 난민인권센터가 지난 12월 5일 가리봉동으로 이사하여 2009년 3월 24일 창립이후 32개월 동안의 갈월동 시대를 마감했습니다. 이번 난민인권센터의 이사는 단순한 사무 공간의 이전 이상의 의미가 있습니다. 12평 좁은 공간에서 난민 단체로서 몇 가지 기능적인 역할에 머물렀던 한계를 뛰어넘어 꿈에도 그리던 ‘현장속으로’ 와 ‘community를 기반으로 한 난민인권센터’를 실현하는데 한 발자국 다가섰기 때문입니다. 난센은 가리봉동으로 이사를 계기로 지난 갈월동 시대의 역사와 성과를 평가하고 그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갖고자 합니다. 오늘은 첫 번째로 난센 활동의 존립기반이 되어주신 회원의 현황을 갖가지 통계를 통해 알아보고자 합니다. 회원수: 52명 ⇒ 300명 난센은 회원들의 회비와 시민들의 후원금으로.. <파란만장 이사일기> 11. 난센 이사가던 날~:) 난센 이사 가던 날~ 2011년 12월 5일(월) 32개월 간의 갈월동 시대를 마감하고, 드디어 가리봉동 시대를 여는 날이었습니다. 아침 일찍부터 도착한 여러분들과 함께 이사짐을 싸고, 옮기고, 나르고, 치우고, 정리하고, 버릴 건 버리고~~~ 으랏챠~ 이삿짐을 번쩍번쩍 들어 나르는 최고령인턴 하영씨의 숙련된 솜씨! 5기 인턴 효은씨도 도와주러 왔어요~ (열심히 옮겼는데, 분유 두 박스씩 옮기라고 최팀이 잔소리 했데~요~ :( ) 이사짐 정리하는 영윤씨의 모습! 이삿짐 센터를 하시는 난센 회원님께서 트럭을 몰고 와주셨어요! :) 입으로 이사하신 국장님!!! :P 실은 짐도 많이 나르시고, 신경도 많이 쓰셨어요~ 이날 손수 트럭을 몰고 오신 것 뿐 아니라, 제일 무거운 짐들을 번쩍번쩍 옮겨주신 송영우 회원.. <파란만장이사일기>10. 난센 꽃단장 하던 날 26일, 난센 사무실 꽃단장 하던 날 얼룩지고 곰팡이 피었던 부분들이 새하얗게 변해가는 모습 그리고 함께해주신 분들의 땀흘리는 모습을 파노라마처럼 펼쳐봤습니다. 마지막 작업은 입구에 남아던 경찰 마크 흔적을 지우는 것으로 마무리지었습니다. 함께해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함께하지 못했지만 응원해주신 분들께도 무한 감사를 드립니다. Jumma인 A씨 난민인정 축하드려요~^^ "이제 2시간 남은거죠? 설마 지금까지 상고 안 했는데, 2시간 안에 상고 안 하겠죠? 하하하" "아마 그럴거에요. 제가 확인되는대로 바로 연락드릴께요. 기다려 봐요!^^" 지난 주부터 김포에 있는 줌머 공동체분들이 걱정 반, 기대 반 섞인 목소리로 난센에 계속 전화를 걸어오셨습니다. 바로 11월 21일(월)이 A씨의 항소심 확정일이기 때문이죠. 그리고 결국 법무부가 상고를 포기하여 판결이 확정되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A씨는 지난 2008년에 난민신청을 하셨지만 법무부에서 난민신청과 이의신청이 연이어 거부되셨었습니다. 난민인권센터의 지원으로 행정소송을 접수하셨고, 이후 서울지방변호사회 김범수 변호사님(가수 아닙니다^^;;;)의 도움으로 1심과 2심에서 연이어 승소를 하셨습니다. (A씨의 밝고.. <파란만장이사일기>9. 지금 요렇~게 변하고 있어요! 지난 11월 15일(화) 부터 공사가 시작되었다는 소식까진 들으셨지요? 부시고, 때리고, 붙이고, 달고.....내부 공사현장이야 어딘들 안 그렇겠냐마는, 그래도 유난히 신기하지 않을 수가 없네요. 저희만 보기 아까워 그 현장을 미리 공개해드립니다. 먼저 외관은 이렇게 변했습니다. 뭐, 사실 건물 옆에 방화사를 쌓아두는 곳에 지금은 쓰레기통들이 들어선 자리였는데요 이렇게 말끔히 없어지니 한 결 훤해졌군요! 앞으로 이 공간을 단순히 주차공간으로서가 아니라....마을 주민들도 이용하실 수 있도록 화단도 만들고 요것조것들로 아기자기 예쁘게 꾸며보고 싶습니다. 1층의 상담실로 쓸 방입니다. 철창만을 떼어냈을 뿐인데도 훨씬 탁 트인 공간이 되어버렸지요? 입구의 문 높이도 올려버리니 들어설때부터 아늑하게 넓어진 듯 .. 난센이 꿈꾸는 난센 OOO씨의 사과 한 박스 엊그제 낮, 맛있게 점심을 먹고 사무실로 돌아오자 사과박스 하나가 택배로 와 있습니다. "오잉? 사과박스!!!" 무언가 비리비리한 상상 속에 박스를 열어봤습니다.(드디어 우리에게도 대박이 나는 것인가?!) (우리의 간절하고 음흉한 바램과 달리) 박스 속에는 매우 정직하게 생긴 탐스런 사과들이 하나 가득 들어 있었지요. "이게 왠 사과지???" 하면서 보낸 사람을 확인해봤습니다. 보낸사람 : OOO 주소 : XX남도 XX군 XXXX 무국적자로 오랜 기간 외국인 보호소에 구금되어 계시다가, 작년에 난센의 도움으로 풀려나셨던 무국적 탈북자 OOO 님이셨습니다. 구금에서 풀려나신 뒤에 한국 사회에 적응하느라 애를 먹으셨고, 고생도 많으셨는데, 얼마 전 소식을 들었을 때, 지방의 과수원에.. 이전 1 ··· 66 67 68 69 70 71 72 ··· 9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