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시민운동가대회 <운동가, 호모루덴스로 진화하라!>

난센 가족여러분 안녕하세요~! 

지난 9월 13일부터 14일까지 저희 '난센족'이 대천으로 '전국시민운동가대회'에 다녀왔습니닷!!! 

시민운동가대회 태마가 바로 "운동가, 호모루덴스로 진화하라!" 였는데요.

호모루덴스란! 바로... 창조적으로 유희를 즐기는 인간! 입니다. 

즉, 호모루덴스로 진화함으로서 전국의 시민운동가들이 나이와 영역을 넘어

전국의 운동가들이 함께 '유희'하며 서로에게 힘이 되어주는 시간을 가지고자 열린 대회였습니다. :)

과연 저희가 진화 할 수 있었을까요???????? 

기대해 주시죠 여러분!!!!!!! 

자 그럼 저희가 루덴스로 진화 하는 과정을 살펴보러 같이 떠나 보아요 ^0^ 

사실.. 저희가 시민운동가대회를 떠나기 전에는 많은 걱정을 했답니다... 

몸으로 친해지는 명랑 운동회, 머리로 친해지기를 어떻게 우리가 소화할 수 있을까..... 

가서 그냥 쉬고싶다. 자고 싶다.. 했지만....

여러분... 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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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요?! 아주 씐~~~~~~~나게 춤추고 놀고 있습니다. 

   

팀별로 나뉘어서 열심히 색깔판 뒤집기도 열심히 하구요

공도 튀기구요

줄넘기도 하고~ 

눈치게임까지~~!! 

아무것도 안하고 자고 싶다던 우리 난센 식구들이 어느새 다른 시민운동가들과 

동화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몸으로만 친해진게 아닙니다... 

저희들의 이 똑똑한 머리로도 다른분들과 친해졌답니다!! 

쨔잔~~!!!

스파게티면과 스티커, 실을 이용한 탑쌓기 입니다~_~

저희가 이렇게 열심히 해서 얻은게 뭐냐구요??!! 

후훗. 여러분. 저희가 누구겠습니까. 

보이시나요. 

저 빛나는 상품권을 차지한 승리자들! 

짝짝짝. >_<

 

자 하지만, 진정한 승리지가 남아있습니다. 

바로..... 

아. 이. 패. 드. 2. 를 가지게 될 주인공이 남아있습니다... 

과연 누가 이날의 주인공이 되었을까요?! 

정답은 쵸큼 이따가 공개 해드리겠슴돠. 

자 마지막 조별활동은 비전워크숍으로 '활동가의 비전 만들기'였습니다! 

어떻게 하면 시민활동가가 좋은 비전을 가질 수 있을지 머리를 맞대어

 고민해보고 해결책을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는데요~

고민 해본 결과, 우리나라의 운동가 대부분이 꿈꾸고 있던 것은 바로

돈, 그리고   

휴식 이었습니다... 

70세가 되어서도 시민사회활동가로 꾸준히 활동해나갈 수 있기 위해서는

활동가 개인의 교육, 의료, 주거 등의 생활이 보장되어야하고

무엇보다도 적절한 쉼이 필요하다는 것을 많은 운동가들이 공감하였습니다.

아직은 그러한 부분에서 개선되어야 할 점이 많지만, 

언젠간 바뀔날을 꿈꾸며 열심히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시민운동가들의 모습이 멌있었습니다! 

자자자, 여러분!!

전지에 붙어있는 명함 보이시죠?! 

네 맞습니다... 저희 난센 가족들 명함이에요. 

이게 바로 아이패드를 차지할 수 있는 아주 중요한 단서라는거~~!! 

상품이 걸려있으면 뭐든 열심히 하는 난센입니다!!!! 

그래서 어떻게 됬냐고요? 

쨔잔~~!!! 

요렇게 됬습니다!!!! 

다른 운동가 분들과 인사하고 얘기를 나누면서 스티커를 얻을 수 있습니다. 

압도적으로 저희 난센 식구들이 많은 스티커를 얻었고, 

아이패드를 받을 수 있는 후보 6명 중 무려 4명이나 난센 식구들이 포함 되어 있었습니다! 

참 자랑스럽죠? 6명 중에 4명이 바로 난센식구임돠 후훗. 

이렇게 6명의 후보중 단 한 명 만이 아이패드를 차지할 수 있는데..... 

삼.행.시.를 해서 반응이 제일 좋은 한 사람이 바로 주인공이 되는건데요. 

과연 누가 됬을까요..???????? 

두구두구두구두구두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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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센의 고.은.지 상근활동가~~!!!!! 

          축하드립니당~~~ 콩그레츌레이션~ 콩그레츌레이션~

자 그럼 자랑스런 삼행시 감상해볼까요? 

                                                  운: 운이좋다면 이 아이패드는 내손안에 들어올 것이다! 

                                                  동: 동동 발이 굴려지지만 어쩔 수 없다. 도전해야 한다!

                                                  가: 가질것이다. 아이패드!     

캬.... 정말 멋지지 않습니까 여러분?! 

반응이 너무 좋아서 

아이패드를 은지씨에게 줄 수 밖에 없는 그런 상황이었답니다.. 

축하드려용~ 

아이패드 주인공이 된 기념으로 당당하고 재치있게 건배제의 하는 은지씨 ^0^

이렇게하여 단체 활동을 마무리 하였답니다~~~~

끝이냐구요?!! 

벌써 끝나면 아니아니 아니되오!!! 

야식이 저희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굳이 먹으러 안가도 되는데 난센식구들은 전부 다.... 먹으러 갔습니다. ㅋㅋㅋㅋ 

침이... 꿀꺽.... 저절로 넘어가죠.... 

대천에 왔으니 회는 필수죠.. 절대 빠뜨릴 수 없죠!!! 

넘흐넘흐 맛있게 먹고 왔답니다... 

마지막으로 매운탕까지 먹어주는 센스~~! 

이날 회를 먹고 아주 아주 행복하게 만족하면서 잠이 들었답니다. 

다음날 아침! 

시민단체에서 오랫동안 활동을 해오신 선생님의 충고와 값진 경험을 듣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는데요~

'거침없이 일해라', '창조는 열정에서 나온다', '말 잘듣는 간사가 되지 마라'등

스스로의 활동을 반성하고 돌아볼 수 있었던 주옥같은 충고와 더불어

가치를 함께 만들어가는 동료를 배려하고, 자신을 사랑하는 방법 등 

오랜 시간동안 쌓아오신 경험을 기꺼이 나누는 시간을 가짐으로써 

난센 식구들에 좋은 귀감이 되었던 시간이 되었습니다. 

게다가 즉석 연주까지~ 

좋은 시간 만들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워크숍 끝을 장식하는 프로그램은 

'가지고 가고싶은 것'과 '버리고 싶은 것'을 생각해보는 시간이었습니다.  

이번 시민운동가대회를 통해 난센식구들도 자신을 둘러싸고 있는 '두려움', '걱정'과 같은 것들을 과감히 버리고

'긍정에너지', '사람들', '더 넓은 파장'과 같은 좋은 기운을 받아갈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습니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이번 시민운동가대회를 통해서 

'일' 신경 쓰지 않고, 

많은 분들을 만나보고, 많은 것을 배우고, 스트레스도 팍팍! 풀 수 있었습니다.

난민인권센터 말고도, 곧곧에 시민단체, NGO 단체가 많이 존재하고 있다는 것에 

저희의 존재감을 확인 할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자! 이렇게 난센 가족들은

루덴스로 진화할 수 있었답니다~~!! 

전국시민운동가대회 수기 끄~~~읕! 

감사합니다. 꾸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