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금요일,
난센 사무국은 워크샵을 위해 강원도 속초를 다녀왔습니다!
난센이 가리봉동에서 시즌2를 시작하고
두 번째로 맞는 워크샵이었는데요!
이번 워크샵을 통해
지난달 26일 있었던 총회 의결사항을 구체화 하고
아울러 새로운 사무국 체재를 냉철하게 평가하여,
더 나은 길을 모색하는 시간들을 가졌습니다.
푸른 산과 바다가 펼쳐진 강원도 속초에 넋을 잃을 뻔했지요..
언제봐도 아름다운 금수강산입니다.
강원도의 아름다운 강산 만큼이나 유명한 닭강정을 놓칠 수 없기에!!
긴 줄을 기다려 '득템'하였습니다!!
|
|
| ||
|
속초의 명물 닭강정! |
속초 닭강정 특유의 향과 달콤함이 매력적이었습니다. |
잘 때도 손에서 닭강정을 놓지 않았던 가영인턴
숙소는 외관이 마법의 성과 같았던 '쏠비치'에 묵게 되었습니다!
난센을 위해 후원자께서 기꺼이 '무료숙박!!!'을 제공해 주셨답니다.
신혼여행으로 와야 할 것 같은 '쏠비치'의 포스에
입을 다물지 못했던 난센 식구들이었습니다.
난센을 위해 숙소를 제공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꾸벅(- -)(_ _)
|
|
끝내주는 날씨에도 불구하고 가져 왔던 고민 보따리를
하나, 둘 씩 풀어 놓으며 회의는 시작되었습니다.
맨처음 이야기는
난민의 자립을 위한 법률, 사회복지, 교육 및 양육, 심리적 지지 등을
통합한 사례관리 시스템으로의 전환이었습니다.
이미 다양한 단체의 경험을 수집하여 왔고
앞으로도 몇차례 워크샵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어느덧 해는 지고
시간은 저녁 때를 넘어가고 있지만
워크샵의 열기는 식을 줄 모릅니다!
다음 이야기 주제는 월담과 포럼이었습니다.
난민과 한국사회가 교류할 수 있는 장을 만들기 위해 매월
'난민문화공감 프로젝트'로 월담을 시작하기로 했습니다.
|
|
|
|
또한 난민여부 판단과 권리주창을 중심으로 이어져온 난민인권분야에 인문학의 옷을 입히는 작업으로 정기적인 포럼을 계획하였습니다.
아울러 법률중심의 시각을 다양한 영역으로 확대시키기 위해 총회에서 의결한대로
여러 분야의 전문가를 운영위원회에 영입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하였습니다.
그리고 이어진 2개월 반에 대한 평가!!!
각자의 생각과 고민들이 이어져
'난센'이라는 하나의 신념으로 태어났습니다.
워크샵 내내 뜨거운 가슴을 쥐었습니다.
상처를 동반하는 사랑일지라도
사랑은 난센의 사명이라고 느껴집니다.
아직 해결해야 할 문제, 넘어야할 산이 많이 남아있지만,
'난민과 함께 웃는 세상'을 실현시키기 위해서
한걸음씩 나아갈 것 입니다.
때로는 서로의 멱살을 잡을 일도 있겠죠...? ^^
그럼에도 불구하고!
난센 속에서 함께 걸어 나가며
환상의 팀웍을 이루어 나가겠다고 다짐하고 돌아온
속초 워크샵이었습니다!!!!
워크샵이 끝나고 집으로 가기 전,
숙소 앞 바다를 만끽하러 나갔는데요~!
차가운 파도에 발바닥을 담궈보기도 하고..
해변가에 낙서도 해보며
|
|
바다를 만끽하려는데..
어느샌가 질질 바다로 끌려 가고 있는 희생양들...
|
|
잠시후..
되로 주고 말로 받는 사태가 벌어졌습니다.
역시, 착하게 살아야 합니다. ^^
여러분
행복해서 웃는게 아닙니다! 웃어서 행복한 거에요!!
난센의 긍정긍정 파워를 받으세요!!!!!
그렇게 속초 워크샵은 저물어 가고 있었습니다!
여러분, 앞으로도 난센 지켜봐주세요!! 쭈우우욱!!!!
'활동 Activities > 활동가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수습 후기] 3개월, 3년을 지나 30년을 바라보다-박형준 팀장 (3) | 2012.06.05 |
---|---|
난센의 부엌으로 초대합니다! (1) | 2012.05.14 |
꿈학교 친구들의 난센 방문기 (4) | 2012.05.09 |
2012 보이사비 축제 현장 (0) | 2012.04.16 |
난센 사무국장 출마 공약 (10) | 2012.04.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