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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 Activities

[안녕! 난민(暖民), 시즌2] 마중물을 붓는 동네 쌤, 김경연 청소년 단체 Educo의 상근활동가로서 동네 sam cafe를 운영하고 있다. 월드비전에서 10년간 활동했고, ODA watch의 실행위원으로 참여 중이다. 자신의 가치를 모르고 살아가는 청소년들에게 그들의 가치와 가능성을 믿고 지지하는 누군가가 되어주려고 하며, 지역사회에서의 의미있는 활동을 통해 청년들이 이미지와 환상에서 벗어나 삶의 실체가 있는 현장에서 진정 가치 있는 활동을 하며 살아갈 수 있게 되기를 지향하고 있다. Q.간단히 자기소개를 해주시겠어요?김경연이고요, 지금 경기도 양주시 백석읍이라는 곳에서 청소년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양주에 들어온 지는 이제 다음 달이면 1년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이제 막 시작단계에요. 단체를 시작한지는 8개월이 됐고요. Q. 월드비전에 계실 때는 어떤 활동을 하..
재정착희망난민 도입 공청회 후기 10월 29일, 법무부와 유엔난민기구(UNHCR)가 공동으로 개최한 '재정착 희망난민 도입을 위한 공청회'가 코엑스 컨퍼런스 룸에서 진행되었습니다. [기조발표] 가장 먼저 법무부 송소영 난민과장의 에 대한 기조발표가 있었습니다. 현재 법무부에서는 법제분석 및 정책현장을 방문 등의 과정을 거치며 재정착희망난민 도입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재정착난민 선정 시 인도적 지원필요성 뿐만 아니라 사회통합가능성 및 개인의 자립가능성이 고려될 것이며, 외국인 정책위원회의 최종심의가 이루어지게 됩니다. 정착 초기에는 출입국외국인지원센터에서 6~12개월 정도 한국어 및 사회통합 교육이 진행되고 이후에는 보건복지부, 고용노동부, 교육부 등 정부부처와 협업을 통해 지역사회로 통합될 예정입니다. 이어 UNHCR 한국대표부 스텔라..
10월, 난센 활동가 이야기 난센 12기 인턴으로 두 달 가까이 지냈습니다. 매일매일 정말 즐겁고 신이 납니다. ‘웃음치료(개그테라피)’를 받기 때문입니다. 김성인국장님, 고은지님, 류은지님은 마르지 않는 샘처럼 재미난 이야기를 들려주십니다. 갑자기 몰려오는 전화가 부담되고, 네모난 컴퓨터 창만 들여다 보는게 지루할 때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 분들과 함께 나누었던 농담을 떠올리며 혼자 소리없는 미소를 짓는 순간, 마음은 한결 가벼워집니다. 그래서 저는 활동가분들과 뭉치는 회의, 점심시간을 손꼽아 기다립니다. 유일했던 동기 인턴, 장유연님이 불가피한 사정으로 관두게 되었습니다. 매우 안타깝고 슬펐습니다. 9월부터 같이 배우고, 이곳저곳 답사도 함께 했던 친구여서 더 아쉬웠습니다. 홀로 5년간 프랑스 유학생활을 보낼만큼 당차고 멋진 유..
[월담후기] 10월, '시리아 그리고 쿠르드'를 만나는 시간 1.쿠르드를 위한 시간 2014년 10월 24일 저녁 6시 30분 현재. 여기 서울NPO지원센터 2층 '주다'라는 공간에 스무명 남짓 사람들이 모여 있습니다. 오늘 이 곳에서 '알파고 시나씨'씨의 특별한 강의가 예정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이 분은 지한통신사의 한국특파원이며, 외교학을 전공하는 학생이기도 합니다. 게다가 알파고씨는 한국인과 만나 가정을 꾸리고 있는 쿠르드인 칼럼니스트입니다. '시리아 그리고 쿠르드'라는 10월 월담 주제로 쿠르디인 알파고씨께서 강연해주시게 된 것입니다. 특강 시작에 앞서 김성인 사무국장님이 환영인사를 나누셨습니다. 동시에 난민인권센터가 하는 일과 한국의 난민현황에 대해 간단히 소개해주셨습니다. 알파고씨는 참석자들에게 자기소개를 짧게 부탁했습니다. 쿠르드에 관심이 많은 대학생..
10월 둘째주 사무국 일상 :) 선선하다 못해 차갑기까지한 가을바람이 불어오는 요즘, 어떻게 지내고 계신가요?난센의 근황을 궁금해하실 여러분과 소식을 나누고자 10월 둘째주 난센의 일상을 공개합니다! ^^ 자색 고구마라고 들어는 보셨는지요. 국장님의 옆집 텃밭에서 얻어 온,보랏빛이 참 예쁜 자색 고구마를 함께 먹었습니다!! 일반 고구마보다 훨씬 담백한,고구마의 탈을 쓴 감자맛이.................;ㅁ;하하하핳 오랜만에 A씨께서 방문하셨습니다~ 인천에서 야간 근무를 하시는 A씨는 종종 시간이 되실 때면 난센을 방문하시는데요, 오실때마다 갈색(코코아, 콜라, 커피맛)아이스크림과 망고쥬스를 한아름 사오신답니다.ㅋㅋ 지난 번엔 비비빅을 먹고 싶은 국장님께서 검은색으로 포장된 아이스크림을 사오라고 요청하셨는데도 한결 같이 갈색 아이스..
James C. Hathaway 교수 초청강연회 지난 9월 26, 27일 양일간 난민법의 권위자인 James C. Hathaway 미시간대 로스쿨 교수 초청 강의가 서초동 변호사회관에서 진행되었습니다. 난민의 정의 및 요건에 대해 상세히 분석했던 유익한 강의를 여러분께도 공유합니다 ^^ 앤 해써웨이 아니죵~ 나는 제임스 해써웨이라오 [첫째날] A. 법의 맥락에서의 난민 vs. 현실에서의 난민 먼저 세 개의 문제가 제시되었습니다. 난민협약도 생각하지 않고, 법적인 용어도 접고, 상식을 적용해서 이 사람이 난민인지 아닌지 판단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사례1: Ms. Kim(김)은 북한의 시민이다. 본국에서의 대학 과정을 이수하던 중 그녀는 자유가 보장되지 않는 국적국의 상황에 대해 우려를 하게 되었고 정치적 상황에 눈을 뜨게 되었다. 그녀는 억압 당할 ..
[안녕! 난민(暖民), 시즌2] 아체의 산들바람, 사하자 신학공부를 하면서 방황하던 중 'The Frontiers(사단법인 개척자들)'을 만나 활동을 시작했다. 2000년 동티모르 평화캠프에 선발팀으로 참여해 활동했고, 이후 아프가니스탄에서도 활동했다. 2004년 아체에서 쓰나미가 발생한 이후 장기사역자로 지원했고, 현재까지 3R(Rumah Reralawan Remaja) 공동체에서 생활하며 평화를 위한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자기소개를 해주세요.이름은 사하자, 현지 친구들이 붙여준 이름이에요. 단순함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죠. 원래 이름은 류복희에요.모태 신앙으로 살면서 청소년 때 구원에 대한 확신 때문에 굉장히 괴로운 시간을 보내고 신학을 공부하기로 했어요. 신학 공부를 통해서 자유함을 찾지 못하고 방황하던 중 “개척자들”을 만나고 이곳에서 주님이 가르치시는 ..
[꽃보다인턴] 행정법원, 출입국사무소 및 난민실 방문기! 안녕하세요, 난센가족 여러분! 지난 2014년 9월 4일은 장유연, 이나단 인턴이 김성인 사무국장과 류은지 활동가의 안내로 법원과 출입국사무소를 방문하는 날이었습니다. 여러 기관에서 다양한 사람을 만났던 그 날의 기록을 여러분과 나누고 싶습니다. 높디 높고 푸르디 푸른 가을 하늘이 반겨주는 아침이었습니다. 양재역에 일찌감치 도착해서 화창한 날씨에 감탄하고 있었지요. 외관부터 으리으리한 서울행정/가정법원 건물에 들어서니 '우와, 대한민국 정부는 꽤 돈이 많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한편으로는 화려하게 반짝이는 유리벽 하나하나에 국민에 세금이 쓰였겠지 하는 씁쓸한 마음도 들었습니다. (초장부터 제가 너무 까칠까칠한가요? ^.^) 오전 10시 반에 예정된 난민재판에 늦진 않았나 걱정했지만 기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