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동 Activities 썸네일형 리스트형 난센, 2월 일상 :-) 2015년이 시작된 지 벌써 두 달이 지나다니...시간이 참 빠르네요 ㅠ.ㅠ 2월 한 달 동안도 난센사무국에는 많은 일들이 있었답니다. :-) 함께 살펴보실까요~? 추운 겨울도 두렵지 않아요 창가에 놓인 자그마한 화분에서 연두빛 싹이 자라나고 있어요. 끝나지 않을 것 같던 겨울도 이제 곧 끝나고, 푸른 싹 가득할 봄이 곧 오겠죠? :) 고, 김형, 륭륭, 모조, 미니미니, 허니 가리봉동을 활보하는 난센에 드디어 김연주 변호사가 합류했습니다 >... 고대 국제학부를 졸업하는 우간다 난민 다니엘의 감사편지 2011년 난민인권센터는 우간다 난민 다니엘(가명)씨의 학비를 마련하기 위해 모금을 진행한 적이 있습니다. 다니엘씨는 반독재운동으로 인해 난민지위를 인정받은 후 못 다 이룬 꿈을 이루기 위해 고려대 국제학부에 지원해 합격했는데요, 등록금 및 입학금을 구할 길이 없어 어려움에 처했습니다. 그러던 중 난센을 통해 다니엘 씨의 사연이 언론에 소개되었고,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다니엘씨는 무사히 학업을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 :) (기사원문: http://www.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457369.html) 그리고 올 2월 졸업을 앞둔 다니엘씨가 난센에 감사편지를 보내왔습니다. 모금행사와 성금 덕에 공부를 시작할 수 있었고 학업을 무사히 마치게 되었다며 말입니다. .. [후기] 외국인 보호소 실태조사 결과 보고대회 외국인 보호소 실태조사 결과 보고대회 대한변호사협회에서는 난민법률지원위원회 산하 난민신청자 구금에 관한 실태조사 TF를 구성하여 걸쳐 화성 외국인보호소, 청주외국인 보호소, 여수출입국관리사무소 보호과 세 곳을 방문해 조사하고 그 결과를 보고서로 발간하였습니다. 이에 2월 5일 대한변호사협회 중회의실에서 외국인보호소 실태조사결과에 관한 보고대회가 진행되었습니다. I. 외국인보호소 실태조사 취지 (이일 변호사) II. 보호일반 (배정호 변호사) III. 보호외국인에 대한 처우 (고지운 변호사) IV.보호외국인의 난민신청 및 권리규제 (김연주 변호사) I. 외국인보호소 실태조사 취지 (이일 변호사) 발제에 앞서 보호소에 있는 한 난민신청자의 영상이 나왔습니다. 그는 기한을 알지 못한 채 구금되어 있어야 하는 .. 1월, 난센 활동가 이야기 얼마 전 교육 후기에서, 읽을 것이 많지만 부담이 안 된다고 썼는데요. 부담은 안 되지만...... 막막하네요!! 난민 신청자들의 이야기를 접하다 보면 케이스를 이해하고 규명하는 데 적합한 정보를 찾아야 하는데, COI(Country of Origin Information) 과정을 거쳐야만 하더라고요. 기본적으로 사용하는 검색 엔진이 있지만, COI를 할 때 통용되는 전문 사이트들을 교육을 통해 알게 되었어요. 그래서 신빙성이나 전문성의 측면에서 권위가 있어 보이는(?) 기관에서 발행한 글들을 읽으려고 하는데, 그 나라에 대한 정말 기본적인 이해도 갖추지 못한 채 무작정 학술 논문과 같은 것들부터 읽으려고 하는 제 자신을 보게 되었죠... 아 무지하여라. 이번 주는 모조가 전화 받는 순번이고, 다음 주는.. 조금 늦은, 사법연수원생의 자원봉사활동 후기 난센에서 법률봉사를 마친 지 한 달이 넘는 시간이 흘렀다. 한 달 동안, 난센을 떠나며 김성인 사무국장님께 약속드렸던 법률봉사에 대한 후기와 난민 케이스에 대한 검토의견은 늘 마음 한 구석에 짐과 같이 머물렀다. 때때로, 받아본 난민 케이스에 대해서 리서치를 하기도 했지만 완성된 결과물에 이르기에는 한참이 부족했다. 완성에 대한 열망이 부족했기 때문에, 이것을 짐으로 느꼈기 때문이다. 결국 난민은, 나의 일은 아니었기에, 그랬던 것 같다. 아마 딱 그 정도가 내가 난민에 대해서 갖고 있던 막연한 호기심과 연대의식의 수준이었으리라고 생각한다. 법률봉사를 통하여 김성인 사무국장님으로부터, 난센 활동가 및 인턴분들로부터, 그리고 당사자인 난민분들로부터 많은 것을 배웠지만, 어쩌면 나에게 가장 귀중한 것은 내가.. [활동가 교육 후기] 2주에 걸친 교육을 마쳤습니다! 벌써 교육 후기를 쓰고 있네요. 아마도 교육 후기가 홈페이지에 올라가 여러분들이 이 글을 읽고 있을 때 쯤이면, 저는 사무실 옆 조그마한 방에 난민분과 단둘이 앉아 상담을 하고 있겠죠. 엄청 긴장 되네요. 시험보기 직전 책상 앞에 앉아서 시험지를 기다리는 것 마냥요. 잘하고 싶고, 정말 잘 해야 하는데, 준비는 부족한 것 같고. 교육을 마치고 눈에 확연히 띄는 모습은 전화를 받고 있는 저의 모습입니다. 난센에 교육을 받는 동안, 전화기가 울리고, 사람들은 바빠도 저는 전화를 어떻게 받는지 알지 못해 받을 수 없었으니까요. 사무국 메인 전화기가 제 책상에 있어서 다른 분들이 당겨받기 버튼을 누르기 전까지 꽤나 신경이 쓰였었어요. 그러나, 이제는 받을 수 있답니다. 최대한 밝은 목소리로 "네~ 난민인권센터입.. 난민인권센터 1월 일상 2015년의 첫 달, 사무실에는 어떤 일들이 있었을까요? :-) 1월 사무국 일상을 전해드립니다.^^ 1. 신입활동가 교육 편람 강독에서부터 유관기관 견학, 그리고 사무국 실무 교육까지 빡센 신입활동가 교육이 1월 중순까지 진행되었습니다. 2015년 신입활동가들의 활약을 기대해주세요! 2. 첫 밥 난센하면 빼놓을 수 없는 게 바로 밥이죠 :-) 신입활동가들이 드디어 숨겨놓았던 요리실력을 드러내기 시작했습니다. 앞으로 다양한 스파게티 요리를 보여드리겠습니다.~!! 신선한 딸기 보이시죠잉~ 요리 뿐 아니라 디저트까지 신경쓰는 섬세함! 맛은.. 직접 오셔서 확인해주세요 !ㅋㅋ 3.메이플 향기와 함께.. 가을도 아닌데 사무실에 단풍향이 가득합니다.이건 어디서 나는 향기지............?????????? .. 2015년 난센에 찾아온 새 식구를 소개합니다!!!!!! 유난히 추운 이 겨울 난센에 온기를 후후 불어 넣을 새 식구들이 찾아왔어요~~ 2015년 난센의 새로운 식구들을 소개합니다!!! 1. (꾸벅) 안녕하세요~~ 모요셉이에요!!! 난센(NANCEN)에 오게 된 계기? 졸업하고, 무엇을 하면서 살지 고민하던 중 난센에서 사람을 뽑는다는 것을 보고 지원해 함께하게 되었어요. 이제 학생은 아니고, 어쨌든 공허한 입을 무엇으로든 채워야 하고, 그러려면 제시간과 노동을 팔아야 하고. 난센이 설립될 당시부터 알고 있었고, 인턴을 뽑는다는 것도 알고 있었는데, 전부터 지원하고 싶었으나 지원하지 못했었는데, 이번에 이렇게 함께하게 되어서 정말 좋습니다. 이럴 때 내 가슴이 뛴다. 가슴이 뛴다거나, 심장이 뛴다거나 다 같은 말이라면, 제 심장은 매일매일 쉬지 않고 아직도 뛰.. 이전 1 ··· 45 46 47 48 49 50 51 ··· 9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