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여름 더위에 허덕이는 난센에 어떤 일들이 있었는지 살펴보아요~
H, 인도적 체류자 지위를 받았습니다.
5월, 난센에 기분 좋은 소식이 있었습니다. ;-)
바로! 화성외국인보호소에서 난민신청을 한 H씨가 '인도적 체류자' 지위를 받고,
구금에서 풀려나 난센 사무실에 방문했습니다.
보호소에 혹시라도 가보신 분은 아시겠지만 보호소에서 보호를 받고 있는 분들과 면담을 하려면,
꼭 수감자 면담하듯이 유리로 가로막혀 있는 방에서 인터폰으로 얘기를 나눠야만 했습니다.
그런데! 그렇게만 뵙던 H씨를 이렇게, 자유롭게 악수도 하면서 만나뵐 수 있어서 정말 좋은 날이었습니다.
특히, 화성보호소에 계신 분들은 보호소에서 너무 보호를 해주는 바람에 자유롭게 나올 수가 없어,
허니와 김형이 자주 찾아가면서 많이 수고해주셨습니다.
난민지위를 인정받은 것이 아니라, 인도적 체류자 지위를 받은 것이어서 아쉽지만, 그래도 다행이에요.
고가 돌아왔어요
5월에는 난센의 활동가 '고'가 돌아왔습니다. 꺅! 정말 기뻐요. 고! 귀환을 환영해요!
허니가 지난 활동가 이야기에 적었던 것처럼 고의 빈자리가 너무도 크게 느껴지던 지난 시간들이었어요.
고가 돌아와서 정말 다행이에요. :-)
아직 온전히 다 낫지는 않았지만, 점점 좋아지기를 기대해요.
목동 목산교회 야외예배에 다녀왔어요.
목산교회에서 난센을 야외예배에 초청해 주셔서 다녀왔습니다!
부스 활동 시간에 난민과 난센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는데요.
부끄러움을 많이 타는 활동가(모조와 미니미니)가 부스에 있어서 많은 분들에게 난센을 알리지는 못했어요. ㅠㅠ
다음에 어디서든 저희를 불러주신다면 꼭 잘 준비하고 교육받아서 난센과 난민에 대해 더 잘 선전할 수 있도록 할께요. ;-)
5월 달모임, 유진식당에 갔어요
드디어 갔습니다. 유진식당에. 평양냉면 좀 먹어봤다면 으레 알고 있어야 하는 그 곳에 다녀왔어요.
이곳은 바로 그그그 유진 식당. 우린 냉면을 먹었어요.
아쉽게 얼굴이 살짝 가린 우리 난민인권센터 박상희 운영위원을 위해. 이얏!
맛있게 평양냉면을 먹어주셨어요.
사진 찍느라 프레임 밖에 있는 허니 소환!
그냥 다 나와라! 얍!
(이날 특별히 운영위원께서 '륭륭 타임'에 참석하셔서 많이 행복해하시다 돌아가셨습니다.)
미안해요. 마무리가 별로죠? 다음에는 진짜 일상다운 일상으로 돌아올께요. 안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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