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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민

[난민과 함께하는 프로젝트2] 놀고 놀고 또 놀고...(하나) '아이처럼 마냥 해맑게 웃고 살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하지만 아이들이라고 늘 그렇게 밝을 수만 있을까요? 중요한 것은 그런 해맑은 웃음을, 그 밝은 마음을 언제까지 잃지 않도록 해주는 일이겠지요. 그래~서 난민과 함께 웃는 세상을 만들기 위한 두번째 프로젝트 지난 목요일(23일)에는 난민 자녀들과 부모가 함께 할 수 있는 '놀이배움' 그 첫 시간을 갖았습니다. 프로젝트는 총 4회 과정으로 유아교육과 놀이치료로 아이들과 무한친구이신 강영옥 강사님의 진행과 세이브더칠드의 지원이 있었습니다. 첫째 날, 우리가 배운것은 '아이의 눈으로 보고 즐기자!' 쉽지만 결코 쉽지 않은 일이지요. 잠시나마 난민 부모들은 동심으로 돌아가 정말 웃고 떠들고 마음껏 몸을 풀어보았습니다. 난센을 통해 많은 분들이 난민에 대..
6월의 난민 네트워크 찌는 여름. '난민의 날'이 끝났다고 바쁘지 않은 것은 아니죠~ 매 월마다 있는 난민 네트워크 회의가 이달 말에도 어김없이 열렸답니다. 그동안 난민법 및 난민 인권 문제로 고민해온 기관 및 단체에서는 의무적으로 매 월 말 한국의 난민문제에 대한 대책방안을 찾고 케이스 공유를 위한 자리를 마련해왔는데요, 돌아가면서 회의장소도 제공해 왔었지요. 이번엔 드디어 난센 사무실에서 진행되었답니다. (하지만 아시다시피 공간이 협소하여 회의가 진행됨과 동시에 모든 업무는 마비되고, 의자도 부족해 인턴분들은 서서 업무를 해야 했다는...상상 되시죠? ^^;) 또 이번엔 난센 사무실의 옥상을 이용하여 회의 후 단합된 차원에서 고기라도 구워 체력을 보강하자는 지난 달의 계획과는 달리 '땡 볕 아래에서 고기를 굽느니 차라리 ..
UNHCR <2010 글로벌 동향 보고서> 요약 및 해설 UNHCR(유엔난민기구)에서는 매년 6월 국제적인 난민 관련 통계 및 동향들을 정리하여 보고서를 발표합니다. 올해도 가 발표되었는데요. 저희 난센에서는 이 보고서의 주요 내용을 소개하고 중요한 사항들을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보고서 바로가기 (click) Introduction 2010년 연말을 기준으로 분쟁과 박해로 인해 전 세계에서 4,370만 명이 강제이주자로 전락하였다고 합니다. 대한민국의 인구와 비슷한 규모의 사람들이 자신의 의사와 상관 없이 집을 떠나 떠돌고 있는 것입니다. 이 가운데에는 1,540만 명의 난민(난민과 유사한 상황 포함)과 2,750만 명의 국내실향민(IDPs), 837,500명의 난민신청자가 포함되어 있으며, 지난 15년이래 가장 많은 인원이라고 합니다. 또한 강제적 이주민과는..
"난민 photovoice 사진전"이 마무리되었습니다. 2011년 6월 20일, 세계 난민의 날! 난민인권센터는 교대역 사파갤러리에서 '난민 사진전'으로 6월 15일부터 7일간 여러분과 함께 하였습니다. 방문하여 주신 여러분 정말정말정말정말...x 100 배로 감사드립니다. 이제 여러분께서는 사진전을 계기로 '난민'과 또 한명의 이웃이 되었습니다. 적어도 지난 7일간 만났던 분들께서는 이제 '한국의 난민들'에 대해 알게 되셨지요? ^^ 난민인권센터의 회원으로서 앞으로도 계속 함께 해 주세요. 때론 안타깝지만 때론 따뜻한 소식들을 통해 우리 난민 이웃들과 쭈욱~~~걸어나갈 수 있을 겁니다. 감사합니다. 행복하세요. ** 사진책 판매는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판매 수익금은 전시에 참여한 여섯 분의 난민분들께 전달됩니다. ** 사진책 주문 신청 : 02-712-..
[KBS뉴스] 늘어나는 각국 난민, 등돌리는 국제사회 늘어나는 각국 난민, 등돌리는 국제사회 빵과 밀가루 포대를 매고 시라아인들이 국경을 넘고 있습니다. 정부의 유혈 진압을 피해 고향을 떠나는 건데요. 목숨 건 피난 끝에 이웃나라의 임시 거처에 도착했지만 사정은 열악하기만 합니다. 이슈앤뉴스 유엔이 정한 난민의 날을 맞아 난민 문제를 집중 조명합니다. 돌아갈 기약 없이 비참한 생활을 이어가고 있는 리비아 난민들을 이영석 특파원이 만났습니다. 이하 중략........ 뉴스 영상보기 (클릭)
[MBC뉴스]난민보호 OECD 최하위‥57% 끼니 거른 적 있어 한국 속의 난민들‥어떻게 살아가나? 오늘은 국제사회가 내전과 정치적 탄압 등을 피해 나라를 등진 난민들을 보호하자고 약속한 지 60주년이 되는 날입니다. 우리나라에도 한해 수 백 건의 난민신청이 접수되었습니다. 세계 난민의 날을 맞아 마지막 피난처로 대한민국을 택한 난민들은 어떻게 살아가고 있는지 먼저 임소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이하 중략......... 뉴스 영상보기 (클릭) 난민보호 OECD 최하위‥57% 끼니 거른 적 있어 이렇게 난민이든 난민신청자든 모두 생계가 가장 큰 문제입니다. 법무부의 난민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57%가 끼니를 거른 적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난민 지위가 주어질 때까지는 합법적인 취업이 사실상 불가능하기 때문인데, 이들은 그럼에도 분단국가인 한국이 난민에 대해 우호적이라..
[서울신문] 난민인정 10%미만… 생계지원 ‘전무’ 출입국사무소 전담직원 고작 3명… 대기자 적체 [서울신문]'인종이나 종교, 국적, 정치적 견해 등으로 박해를 받거나 충분한 이유가 있는 공포 때문에 외국으로 탈출한 자로서 자국의 보호를 받을 수 없거나 자국의 보호를 받는 것을 원하지 않는 자.' 유엔 난민협약은 이렇게 난민을 정의한다. 우리나라가 1951년 가입한 이 협약에 따르면 자국의 박해를 피해 온 사람들은 난민으로서의 지위를 인정받고 보호받아야 하지만 국내에서는 난민 보호의 제도화는커녕 난민 지위 획득도 쉽지 않다. 난민협약이 유엔에서 채택된 지 60년이 지났지만 한국은 여전히 난민보호와 난민인권에 관해서는 후진국으로 불린다. 관련 시민단체와 전문가들은 "국내 거주 난민들의 인권과 생활 보장을 위해 하루빨리 난민법을 통과시켜야 한다."면서 "국내..
[한국일보] 한국 난민보호 '초라한 울타리' ■20일 '세계 난민의 날' 돌아본 실태 신청 후 1년 넘어야 취업 가능… 생계 막막 60% "끼니 걸러봤다"… 관련법통과 시급 난민 지위를 신청한 카메룬인 제레미(가명)씨는 한국에 온 지 1년이 지나도록 제대로 된 일을 한 적이 없다. 수입이라고는 청소나 이삿짐 나르기 등 아르바이트로 한달 6만~7만원 번 게 고작이다. 난민 신청 후 1년이 넘어야 취업을 허가하는 국내 규정 때문인데, 이마저도 그는 당국이 아닌 난민 지원 시민단체를 통해 알았다. 그는 "젊고 할 줄 아는 것도 많지만 본국으로 추방될 것이 두려워 불법적으로 일할 수는 없었다"며 "취업이 안 된다면 한국 정부는 생계비라도 지원해달라"고 호소했다. 난민 인정을 못 받아 행정소송 중인 콩고 출신 존(가명)씨도 일자리가 없기는 마찬가지. 소송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