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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민인권센터

고대 합격 우간다 난민 관련 모금 내역 및 명단(1월 31일 기준) 고려대 국제학부에 합격하였으나 등록금을 마련하지 못해 발을 구르던 난민 다니엘(30, 가명)씨의 기사를 접한 많은 분들이 난센을 통해 마음을 모아 주셨습니다.(관련 기사 보기) 다니엘씨는 학교측으로부터 입학시 반액 장학금을 지원 받고 이후에 3.8점 이상의 학점을 받을 시 나머지 기간 동안 전액 장학금을 수여받을 예정이었습니다. 그러나 나머지 등록금과 입학금을 합한 350여 만원을 마련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이런 안타까운 사정이 언론에 보도된 이후 많은 분들이 난민인권센터(NANCEN)와 고려대학교 쪽으로 후원을 해주셔서 등록금 문제가 모두 해결되었습니다. 다니엘씨가 학교에 입학하는데 필요한 등록금 및 입학금 등은 고려대학교 측에 기부된 금액으로 모두 해결되었으며, 난센을 통해 후..
[태국 현지조사 보고서] 비정상의 현실을 살아가는 사람들 난민인권센터(NANCEN)는 2010년 11월 17~28일까지 태국 현지조사를 다녀왔었습니다.(자세한 내용보기 Story 1, Story 2, Story 3, Story 4, 짱팀의 Story) 이번 현지조사에서는 버마와 태국 국경지대인 메솟(Mae Sot)의 난민 캠프와 관련 단체를 방문하며 태국 내 버마 난민들이 처한 어려움과 새로운 희망을 발견하고자 하였습니다. 그리고 방콕에서 살아가는 도심지 난민(urban refugees)을 지원하는 NGO들을 통해 점차 증가하고 있는 아시아 지역의 도심지 난민 문제를 돌아보는 시간도 가졌고, 마지막으로 아시아-태평양 지역 난민NGO들의 연대체인 APRRN 3차 총회에 참석하여 아시아 지역의 주요 난민이슈에 대한 공동 대응, 이민자 구금에 대한 모니터링과 대안적..
[한겨레] 고대 국제학부 합격한 ‘우간다 난민’ 고대 국제학부 합격한 ‘우간다 난민’ 다니엘 “한국 배워 고향 민주화에 보탬 되고파” 독재 맞서다 난민 신청비싼 입학금탓 시름 커 김민경 기자 “내가 학교에서 배운 정치와 현실이 너무 달랐어요. 그래서 우간다에서 한 번도 실현되지 못했던 민주주의를 이뤄내고 싶었는데….” 다니엘(가명·30)의 이런 바람은 우간다 현지에선 ‘위험한 꿈’이었다. 그는 2001년과 2006년 우간다 대선 당시 1986년부터 집권 중인 현 정부에 맞서 싸웠지만 돌아온 것은 신변의 위협뿐이었다. 주변 사람들이 잡혀 갔고, ‘다음은 내 차례일지 모른다’는 불안감에 시달렸다. 결국 다니엘은 2007년 12월 우간다를 떠났다. “좀더 민주적이고 평화로운 나라로 가고 싶었어요.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의 모국이라 난민 신청도 잘 받아줄 것 ..
[연합]`고려대 합격한 우간다 난민 학비 도와주세요" "고려대 합격한 우간다 난민 학비 도와주세요" 난민인권단체 학비 마련 후원금 모금 (서울=연합뉴스) 김효정 기자 = 민간단체인 난민인권센터(NANCEN)가 고려대학교 국제학부에 합격한 우간다 출신의 난민 조나단(가명.30)씨의 학비 마련을 위한 후원금 모금에 나섰다. 5일 난민인권센터에 따르면 우간다에서 반독재 운동에 가담했다가 정치적 박해를 피해 한국에 입국해 2009년 난민 인정을 받은 그는 작년 12월14일 고려대 국제학부에 합격했다. 반액 장학금 대상자로도 선정됐지만, 나머지 등록금과 입학금을 낼 형편이 안돼 난민인권센터가 학비를 모금하기로 했다. 조나단씨는 "민주주의와 경제 개발을 성공적으로 이룬 한국의 경험을 배워 독재와 가난에 시달리는 우간다를 위해 활용하겠다"는 뜻을 이 센터에 밝힌 것으로..
2010/09/27 인천의 수해 피해 입은 난민 가정을 방문했습니다. 많은 이들이 평화로운 추석을 맞이하고 있던 9월 21일, 스리랑카 출신 A씨 부부는 마음이 급해질 대로 급해질 수밖에 없었습니다. 지하 월세방으로 폭우가 쏟아 들어와 옷장의 옷은 물론이거니와 여러 가전기계 등이 물에 젖게 된 것이었죠. 급하게 이사했다는 연락을 받고 장민정팀장, 이은현·이지은 인턴이 A씨 부부를 만나기 위해 인천으로 출발했습니다.=3 내비게이션을 동원해 집을 거의 찾아갔을 무렵 A씨가 이미 집 앞에서 서성이며 우리 일행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따라 올라간 2층에 위치한 새 집에는 단촐한 짐(겨우 큰 비닐봉지 몇 개 정도)과 그의 아내, 그리고 쌔근쌔근 세상 모르고 잠자던 그의 아기가 있었어요. (가지고 온 짐이 참 단촐했습니다.) (수재의 흔적...) (에구구구..잘도 잔다 우리 애기 ^..
난민아동들을 위한 늦은 여름날의 뜨거운 간담회! 2010년 9월 14일 오후, 장민정 팀장과 이지은 인턴이 함께 세이브더칠드런 사무소를 찾아갔습니다. 바로 세이브더칠드런에서 난민아동 지원 사업을 위한 협력기관 실무자 간담회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저희 난센뿐만 아니라 협력기관으로 피난처의 담당자께서도 참석하셨습니다. 세이브더칠드런 아동지원사업팀의 류경희 님의 진행으로 난민아동에 관한 간담회가 약 2시간에 걸쳐 진행되었습니다. 난민아동 지원 사업에 대한 세이브더칠드런 측의 큰 관심은 간담회 내내 협력기관 실무자들에게 던져지는 많은 질문들만 보더라도 알 수 있었습니다. (실제로 약 1시간 정도로 예상되었던 간담회 일정이 점점 늦어질 정도로...) 이번 간담회는 자유롭게 의견을 주고받는 형식으로 진행이 되었으며, 현재 국내에 거주하고 있는 난민아동들이 어느 ..
통/번역 자원활동가 모집(9.17 마감) 난민인권센터(NANCEN) 통․번역 자원활동가 모집 (9. 17 마감) 난민인권센터(NANCEN)에서는 국내에 체류하고 있는 난민 등을 대상으로 한 심리상담 및 법률지원 등 분야에서 활동하실 통역 및 번역 자원활동가를 아래와 같이 모집합니다. 많은 분들의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립니다. 1. 일정 - 모집기간 : 2010년 9월 6(월) ~ 17일(금) • 지원서 마감 : 2010년 9월 17일(금), 자정 - 모집방법 : 이메일 접수(nancen.info@gmail.com) - 준비사항 : 지원서 1부 (첨부파일 참조) - 문의사항 : 최원근 사업팀장 (Tel. 02-712-0620 / refucenter@gmailcom) 2. 세부 내용 - 인원 : 00 명 - 모집언어 : 영어, 프랑스어, 아랍어, 중..
5ㆍ18재단 광주 아시아 인권학교 방문 2010년 8월 12일, 후덕지근한 날씨 속에 비가 올듯 말듯 먹구름이 가득 끼었던 이날 난민인권센터의 사무국은 아침부터 분주했습니다. 난민인권센터의 창립 이래 최대 인원이 방문하기로 되어 있었기 때문이죠! 바로 5ㆍ18 재단의 참가자와 스탭 28명이 한국 내 시민단체 현장방문의 일환으로 저희 난민인권센터를 방문했습니다. 프로그램은 2004년에 시작된 이래 올해로 7번 째를 맞이했는데, 기존의 학문․이론 중심의 강의에서 벗어나 토론과 워크숍을 병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는 대안적인 교육프로그램으로 네팔, 방글라데시, 타이완, 홍콩, 인도, 몽골, 버마/미얀마, 필리핀, 아프가니스탄,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파키스탄, 호주 등 아시아 15개국 20명의 시민사회 및 인권단체 활동가들을 선발하여 진행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