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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민인권센터

난센 제 2차 총회 뒷 이야기 지난 4월 28일 목요일 대학로교회에서 '난민인권센터 제 2차 총회'가 개최되었습니다. 총회가 시작되기 전에 사무실에서 플랜카드를 만들기 위해 모두들 크레파스로 종이를 칠하는 신기한 광경이 목격 되기도 했고, (다들 그 플랜카드가 너무 예쁘다고 하더라고요. 누구의 아이디어였을까요? 분명 총명한 한 인턴의 아이디어일 것이라고 확신해요. ^^) 심한 바람 때문에 설치했던 스크린이 고장나기도 하는 불상사가 벌어지고 했습니다. (그 날, 그 스크린을 만졌던 다섯 분 기억하고 있습니다. 함께 힘을 모아야겠죠? +_+) 이런 우여곡절과 바람이 많이 부는 추운 날씨 속에서도 많은 분들이 함께해주었습니다. 난센의 공동대표이신 이재복 대표님의 개최선언으로 제 2차 총회의 막이 올랐습니다. 전보형 감사님께서 난센의 재정운..
마음이 따뜻했던 분유 나르기 난민인권센터의 주된 긴급구호 사업 중 하나에 분유 지원 사업이 있습니다. 난민 아기들을 위해 먹을 것을 지원하는 아주 중요한 사업이죠. 최근에 분유 잔여량이 얼마 잊지 않아 앞으로의 분유 수요를 예측하여 주문했습니다. 저번 '창의적 기부'로 소개했던 민결이네에서 후원한 기금과 최웅필님께서 후원한 기금으로 이번 분유를 주문했습니다. 다시 한번 후원해주신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분유를 1층에서부터 옮기면서 왜 하필이면 사무실이 4층에 있을까 속으로 많이 원망했답니다. ^^;;;;; 30개의 분유 박스를 들고 계단을 오르는 일은 무척이나 힘들었거든요. 팔이 후들, 허리가 뻐근, 다리가 시들거렸답니다. 그래도 영양 가득 담은 분유를 먹으며 힘을 낼 난민 아기들을 생각하며 으샤으샤 기운을 냈답니다. ^..
난센의 트위터와 페이스북 계정, 그리고 해피빈 해피로그를 만들었습니다! 저희 난민인권센터도 요즘의 대세인 Social Network인 TWITTER와 FACEBOOK를 시작했습니다. 원래 더 전에 만들었지만 계속 "잉여" 페이지였습니다...... 그래도 이제부터 열심히 시작해볼랍니다! ^^;;; 많이들 관심 가져주세요! 난민과 관련된 뉴스와 연구결과부터 저희 사무국에서 일어나는 소소한 일들까지 함께 공유하고자 합니다. 그리고 저희도 여러분이 난민에 대해 어떤 생각을 갖고 있는지 궁금하기도 해서요. 또, 무슨 좋은 정보나 뉴스가 있다면 같이 공유해주세요. 혹시 무엇이든지 궁금한 것이 있다면 글을 남겨주세요. 정성껏 답변하겠습니다. 저희도 혹시 궁금한 것이 있다면 질문해도 되죠? 여러분을 더 알아가고 싶거든요. +_+ 훗훗훗훗훗///// 그리고 때로는 함께 토론하기도 하고 또 ..
가슴이 두근두근 떨렸던 5기 인턴의 첫 출근 4기 인턴들로부터의 친절한 인수인계와 즐거웠던 1박 2일의 워크샵이 지나고 싱싱한 5기 인턴들의 첫 출근이 시작 되었습니다! 지난 한 주는 본격적인 업무를 하기보다 난민에 대한 스터디를 했고 여러 기관들을 방문했습니다. 그리고 난센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조금 더 자세하게 알아갈 수 있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한 마디로 하면 교육기간이었습니다. 최원근 팀장님이 인턴의 생활 중에서 교육기간이 가장 편하고 행복한 시간이라고 했는데...... 이제부터 바짝 긴장하고 열심히 일해야겠습니다. ^^;;;;; 그럼, 지난 한 주 동안 난센의 NEW FACE들인 5기 인턴들이 어떻게 지냈는지 함께 볼까요? +_+ 月요일 드디어 역사적인 공식적인 첫 출근을 했습니다! 그리고 첫 주간회의를 했답니다. 앞으로의 일주일을 무엇을 ..
5기 인턴 워크샵- 대성리 나들이 동(冬)장군도 어안을 벙벙하게 할 만큼 햇살 가득했던 금요일. 난센이 워크샵을떠났습니다. 장소는 MT에 있어 대세인 대!성!리! 참가자는 김성인 국장, 최팀장, 김성인 국장의 보물 가람이와 은빈이, 4기 인턴(가람, 병주, 은현, 지은) , 새내기 5기 인턴(두일, 동현, 영진 ,재마로, 홍희, 효은). 유럽의 떼제배(TGV)를 능가하는 경춘선 타고 씽씽~ (후문에 의하면 김성인 국장이 이번 워크샵을 위해 손수 한땀 한땀 철로를 놓으셨다는… =ㅁ= 정말요??다음 번에는 일본으로 철도 깔아주시기로 한 것!! 기억하시죠?^^) 대성리의 예쁜 펜션이 우리를 반겨주었습니다!! 이어서, 김성인 국장의 주도 하에 이루어진 새내기 5기 인턴을 위한 전설적인 정신교육!! =^^= 난센의 꿈과 비전, 그리고 어떻게 인턴..
난민인권센터(NANCEN) 2011년 상반기 인턴십 안내 난민인권센터(NANCEN) 2011년 상반기 인턴십 안내 난민인권센터(대표 : 이재복, 홍세화)에서는 난민의 권리를 보호하며 난민들이 스스로의 삶을 개척해나갈 수 있도록 역량을 강화시키는 사업을 함께 할 수 있는 인턴을 모집합니다. 국내외의 난민 문제와 NGO의 활동에 관심이 있는 많은 분들의 지원을 부탁드립니다. 1. 일정 및 접수 • 일정 구 분 기 간 내 용 신청기간 2011. 1. 24(월) ~ 2. 6(일) 서류합격자 발표 2011. 2. 9(수) 서류전형 합격자에 한해 개별통보 면 접 2011. 2. 10(목) ~ 11(금) 중 시간 및 장소는 개별통보 시 협의 최종합격자 발표 2011. 2. 12 최종 합격자에 한해 개별통보 공동근무/ 인수인계 2011. 2. 21~25 인수인계를 위해 공동..
4기 인턴 생활을 마무리하며 설렘반 망설임반으로 난민인권센터의 문을 처음 두드린지 어언 6개월. 아쉬움이 없다면 거짓말이겠지만, 우리 4기인턴 4명은 모두 이곳에서 인생의 작은 계기를 하나씩 마련하여 떠날 준비를 하고 있다. 1. 매주 수요일 오후 두시에는 어김없이 그분의 전화가 온다. "미스 가람, 잘 지냈어요? 여기는 춥지만 견딜 만해요. 곧 좋은 소식이 있을테니까요." 아프리카 중서부의 한 나라에서 온 크리스(가명)씨는 본국의 동성애 박해를 피해 한국의 문을 두드렸다. 그를 알게된 것은 2주마다 한번씩 방문하는 화성보호소에서다. 자신의 모든 것을 이렇게 믿고 털어놓은 적은 처음이라는 첫번째 인터뷰가 아직도 눈에 선하다. 이처럼 새로운 케이스가 발생을 하게 되면 우리는 먼저 난민 신청자와 인터뷰를 하게 된다. 이는 듣는이에게도 ..
[국민일보] 고대 합격 우간다 난민 돕기 모금 10일 만에 900여만원 원문보기 (클릭) 고대 합격 우간다 난민 돕기 모금 10일 만에 900여만원 고려대에 합격한 우간다 난민 조나단(가명·30)이 학비 마련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소식에 각지에서 기부금이 답지했다. 난민인권센터(NANCEN)는 지난 5일부터 조나단의 학비를 모금한 결과 10일 만에 900여만원이 걷혔다고 16일 밝혔다. 고려대 재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가 학교에 350만원을 기부해 입학금과 등록금 문제가 단번에 해결됐고 200여명의 소액 후원으로 559만5110원이 추가로 모아졌다. 조나단은 우간다에서 장기집권 중인 요웨리 무세베니 대통령에 맞서 반독재 운동을 벌이다 정치적 박해를 피해 2007년 유엔 사무총장의 모국인 한국으로 왔다. 2009년 난민 인정을 받은 그는 “민주주의와 경제개발에 성공한 한국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