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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Data on Refugees

주술혐의, 난민 보호와 인권: 증거의 검토Ⅱ 난민 연구조사에 대한 새로운 논쟁주술혐의, 난민 보호와 인권: 증거의 검토 Ⅱ연구조사 자료 제 169호 위험 집단으로서의 아이들 과거에 콩고민주공화국의 마을에서의 마녀 고발은 주로 나이든 여성을 겨냥했는데 이것이 악령 쫓기 또는 학대로 이어지는 것은 드문 경우였다. 1990년대 초반부터 특히 큰 마을에서 이러한 마녀 고발이 아이들에게로 옮겨 갔으며 주술 혐의의 수는 크게 늘었고 그 후의 아이들에 대한 대우는 갈수록 더 폭력적이 되어갔다. 전쟁의 영향을 받은 지역의 극소수 잘못 기록된 예외를 제외하고는 이러한 현상은 시골 지역에는 존재하지 않았고 지금도 존재하지 않는 현상인듯하다. 그러므로 공통된 문화적 뿌리라는 것은 원래 뜻에서부터 왜곡되어 왔다고 할 수 있다. 고발당한 아이들은 그들의 부모, 친척, 또..
[Deutsche Welle] Eurosur (유로수르) – 난민들에 대한 감시인가 아니면 그들에 대한 보호인가? 2013년 11월 29일 Eurosur (유로수르) – 난민들에 대한 감시인가 아니면 그들에 대한 보호인가? 유럽국경감시기구인 프론텍스는 유럽연합 외부 국경에서의 활동을 조직화하기 위해 첨단기술을 사용하고 있다. 그러나 새로운 유로수르가 시작되기도 전에 인권에 대한 비난을 사고 있다. 유럽연합의 새로운 국경경비체계인 유로수르의 관리센터는 창문이 없는 큰 사무실이다. 바르사바에 있는 유럽연합 국경감시기구 프론텍스에는 유럽의 지도가 큰 화면에 가득 차 있다. 다수의 작은 빨간 점들이 지도를 돌아다니고 있다. 유로수르 프로젝트 책임자인 마이클 주리치 (Michael Juritsch)는 “모든 점들은 이 장치가 새로운 데이타를 기록하고 있다는 것을 나타낸다.” 라고 설명했다. 이곳 프론텍스에서 사람들은 “사건”..
주술혐의, 난민 보호와 인권: 증거의 검토Ⅰ 난민 연구조사에 대한 새로운 논쟁주술혐의, 난민 보호와 인권: 증거의 검토연구조사 자료 제 169호 서문 역사적으로 고발된 주술사들은 교수형, 물고문, 그리고 말뚝에 박힌 채 화형에 처해지는 등의 처형을 당해왔다. 고발된 주술사들의 박해는 세계 도처의 여러 사회에서 오늘날까지 지속되고 있다. 남성과 여성 모두가 고발당할 수 있는 위험에 처해있으며, 지난 십 년 간 점차적으로, 어린 아이들 또한 그런 터무니없는 모함의 희생자로 전락하고 있다. 고문, 굶주림, 유기 그리고 죽음에 관한 놀랄만한 이야기들이 보고되고 있다. 이 문제들에 대한 안전문제들은 가정에서부터 일어날 수 있으며, 강제 이주나, 자발적 이주의 맥락으로 일어난다. 주술사 규탄, 박해와 관련된 위험성, 이주 문제의 악순환, 그리고 위의 문제들이..
[연합뉴스] 미얀마 난민, 난민 지위 반납하고 귀국하기로/ "난민문제에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드려요" 2013.11.19 강진욱 기자 난민지원단체 따비에 대표 마웅 저 씨…난민 지위 반납 첫 사례 (사진1)미얀마 군사독재의 탄압에서 벗어나기 위해 1994년 한국에 온 뒤 2008년 난민 지 위를 획득한 마웅 저(44) 씨가 난민 지위를 반납하고 19년 만에 귀국길에 오른다. 저 씨는 19일 "내달 초 귀국하기로 정하고 미얀마 정부에 정식으로 비자를 신청했다"며 "비자가 나오는 대로 한국 정부에 난민 지위를 반납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에서 난민 지위를 획득한 이가 스스로 난민 지위를 반납하고 고국으로 돌아가는 사례는 저 씨가 처음이 될 전망이다.저 씨의 이런 결심은 미얀마 군사정부가 '미얀마 민주화'의 상징인 아웅 산 수치 여사를 석방하고 그의 자유로운 활동을 보장한 데 이어 최근에도 정치범들을 석방하..
[BBC] 시리아: 분쟁이야기 3 September 2013Produced by: Lucy Rodgers, James Longman, David Gritten, Salim Qurashi, Helene Sears, Marina Shchukina 한 나라가 분단되다 수만명의 시리아인들이 바샤르 알-아사드(Bashar al-Assad) 대통령에 충성하는 군대와 그의 집권에 반대하는 자들 사이에 고조된 분쟁에서 목숨을 잃었다. 피로 얼룩진 내전은 200만명의 사람들을 국경을 가로질러 도망가게 만들었고, 나라를 반으로 갈라놓았다. 시위들 반란은 학교 벽에 혁명적 문구를 그린 몇몇의 십대들을 체포하고 고문한 뒤 Deraa의 남쪽도시에서 2011년 3월에 비롯된 시위에 그 뿌리를 두고 있다. 치안부대가 시위자들에게 발포하였고, 여럿을 죽인 후에,..
상처 입은 자의 치유 Healing the Hurt 아직도 세계 곳곳에서는 너무나 끔찍한 방법으로 고문이 자행되고 있으며 이로 인해 돌이킬 수 없는 상처를 안고 살아가는 이들이 있습니다. 난민인권센터를 찾는 많은 이들 또한 본국에서의 심각한 고문의 경험을 가지고 있습니다. 난민인권센터는 이러한 고문 후유증을 안고 있는 이들과의 관계를 맺는 과정에서 그들을 더욱 이해하기 위해 지난 해 트라우마치유센터 사람마음과 고문피해자센터(Center for Victims of Torture,CVT)에서 진행한 '고문생존자를 위한 심리치료 서비스' 워크숍을 참여하였습니다. 이는 난민의 고문 경험과 함께 오는 외상 후 스트레스에 대한 이해를 더욱 높일 수 있었던 시간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본 경험을 더욱 많은 분들과 나누기 위해 워크샵 과정에서 참고하였던 자료집 『상처 입..
[VICE] 호주 정부, 파푸아뉴기니의 혹독한 임시수용소로 난민들 잇따라 송치 호주 정부, 파푸아뉴기니의 혹독한 임시수용소로 난민들 잇따라 송치 새로 부임한 호주 수상, 케빈 러드(Kevin Rudd) 새로이 선출된 호주의 수상 케빈 러드는 금요일, 배를 타고 호주 해안가로 들어오는 비호신청자들이 앞으로는 파푸아뉴기니에서 난민신청 관련 심사 절차를 밟게 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케빈 러드 수상은 공식 성명에서, 만약 그들의 난민신청이 합당한 것으로 판명되면 그들이 머무는 곳은 호주가 아닌 파푸아뉴기니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배를 타고 호주에 당도하는 것이 더 이상은 호주 내의 정착으로 이어질 수 없을 것이다. 호주 국민들은 북부 해안 지역에서 익사하는 사람들을 진력이 날 만큼 봐 왔다. 또한 우리 사회에는 그들을 이용해 돈을 벌고 높은 파도 속에 빠져 죽는 이들을 그저 바라보기만 ..
새 난민법 시행에 대한 우려 * 이 글은 국제앰네스티 한국지부 회원소식지 2013년 003호 시론에 실린 글으로서 무단 전재 및 재배포를 금합니다. (http://blog.amnesty.or.kr/7372/) ⓒUNHCR/R. Gangale 새 난민법 시행에 대한 우려 김성인(난민인권센터) 새로운 난민법이 7월 1일부터 시행되고 있다. 난민협약에 가입하고 1994년 출입국관리법에 난민조항을 신설한 이후 20년 만의 결실이다. 이를 두고 법무부는 아시아 최초의 난민법이며, 절차와 처우 부분에서 획기적인 개선을 이뤘다며 자랑하고 있다. 하지만 독립된 난민법이 갖는 상징성에 걸맞은 핵심적인 부분의 변화와 집행을 위한 준비가 부족해 법무부의 자랑에 마냥 동조하기에는 아쉬운 부분이 있다. 첫째는 출입국항에서 난민신청 부분이다. 지금까지는 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