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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 Activities/활동가이야기

꿈학교 친구들의 난센 방문기 지난 주 목요일 난센에 꿈꾸는 아이들의 학교 친구들이 다녀갔습니다!정말 많은 친구들이 난센을 찾아와 난센에 활기가 넘쳤었는데요~! 두 손 겉어 붙이고, 난센을 위해 알찬 점심을 만들어 주셨던 꿈학교 친구들입니다! 빵 터지신 꿈학교 박경주 선생님과 강팀^^꿈학교 친구들을 온마음으로 지지하시던 박경주 선생님이셨습니다. 어느 때 보다 북적이는 난센의 부엌이죠? ^^ 심혈을 기울여 요리 중인 꿈학교 친구들입니다. 오늘의 메뉴는! 참치, 김치스팸볶음 주먹밥 나가*키 짬뽕! (아~ 배가 고픕니다 ㅠㅠ) 정성스럽게 만들어 주신 주먹밥과 짬뽕을 다같이 도란도란 둘러 앉아 잘~ 먹었습니다. 식사를 마치고 진지하게 수업을 듣고 있는꿈 학교 친구들 입니다. 하지만 이걸로 끝이 아니랍니다! 바로바로.. 핸드메이드 새콤달콤 매..
2012 보이사비 축제 현장 여러분, 안녕하세요? 주말 잘 보내셨나요? 지난 14일, 난센 식구들은 보이사비 축제를 다녀왔습니다! 보이사비(Boisabi) 축제란? 보이사비는 방글라데시의 치타공 산악지대에서 열리는 줌머 소수민족들의 가장 큰 축제입니다. 우리나라의 설날과 같은 명절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보이사비라는 말은 방글라데시의 치타공 산악지대에 있는 세 개의 주된 종족들(챠크마, 마르마, 트리프라)로 부터 BOISUK의 BOI, SANGRAI의 SA, BIZHU의 BI를 합친 말입니다. 여러분 줌머족 이야기 기억나시나요? 줌머는 방글라데시 동남부에 위치한 치타공 산악 지역에 살고 있는 소수 선주민입니다. "줌"이란 화전 농업이며, "줌머"라는 이름은 '화전 농업을 하는 사람들' 이라는 뜻으로 치타공산악 지역의 말에서 유래되었..
난센 사무국장 출마 공약 3년인 사무국장의 1차 임기가 끝나고 연임에 대한 신임을 받을 때가 되었습니다. 창립당시에 선택의 여지가 없었던 것처럼 이번 사무국장 연임도 당연한 수순처럼 보입니다. 하지만 이 당연함이 스스로를 돌아보거나 채찍질 할 수 있는 기회마저 빼앗고 있습니다. 해서, 새로운 임기를 시작하기 위한 절차를 앞두고 스스로 긴장감과 책임감을 고취시키기 위하여 사무국장으로서의 공약을 발표하고자 합니다. 저의 공약은 사무국 책임자로서의 공약임을 밝힙니다. 난센 사무국은 상근활동가와 인턴활동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우리는 인권운동가라는 정체성을 지키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영혼 없는 운동가도 얼마든지 가능한 것임을 뼈저리게 경험하고 있습니다. 재충전 없이 지쳐 고갈되고, 쌓여만 가는 정체불명의 분노와 의심 그리고 궁..
어느 평범한 날의 특별한 점심식사 안녕하세요 여러분! 배고프시죠?? 식사하셨나요? 오늘은 난센의 아주 특별한 점심시간을 소개할까 합니다! 여러분도 아시다시피, 난센이 가리봉동으로 거처를 옮기고 꿈에 그리던 부엌이 생겼습니다. 예전엔 늘 밖에서 먹어야만 했던 점심시간이 다소 부담스러웠지만 요즈음은 점심시간이 되면 난센 식구들이 '나는야 요리사'가 되어 부엌을 휘젓고 있답니다. 가리봉동의 부엌이 꿈의 부엌일 수 밖에 없는 이유는 그 부엌을 찾는 누구나가 요리사가 될 수 있다는 사실일 것입니다. 사무국 식구들뿐만 아니라, 난민분들과 이 글을 보고 계시는 여러분 모두가 '난센 요리사'가 될 수 있습니다! 와우~! 어떠세요? 오늘의 '난센 요리사' 한 번 도전해 보시겠어요? 최근 사무국 식구들의 큰 고민 거리 중 하나가 '오늘의 메뉴'인건 두말할..
난센에도 봄이 오고 있어요! 안녕하세요. 꽃샘추위의 끝자락에 다다른 요즘, 여러분 잘 지내시나요? 가리봉동 사무실 앞 산수유나무의 꿀벌들을 보니, 봄이 성큼 다가오는 소리가 들려오는 것 같습니다. ^^ 꿀벌들이 어찌나 부지런한지, 점심시간이면 뽑기(달고나)를 하러 달려가는 국장님과 가영, 지혜인턴을 쏙 빼 닮은 것 같습니다. 요즘 난센 식구들은 귀를 쫑긋 세우고 있습니다. 봄이 오는 소리를 듣기 위해서? 아닙니다~! 반가운 초인종소리를 듣기 위해서죠^^ 난센을 응원해주시는 많은 분들이 기부물품을 보내주시고 계십니다!!!!! 가리봉동 사무실의 집들이 행사 때에도 많은 분들이 난센을 위해 유용한 물품들을 기증해 주셨는데요~! 어떤 물건들이 난센에 도착하였는지, 함께 보러 가실까요? 고고고~ ! 2층 상담실의 미친존재감. 푸른색 의자가 ..
집들이 선물 기증 받습니다 안녕하세요, 꽃샘 추위에도 건강히 잘 지내시는지요.J 많은 분의 관심과 사랑에 힘입어 저희는 새로운 보금자리에 재미있게, 열심히, 잘!~ 적응하고 있습니다. 이사 온지 얼마 안되어 얼마간은 정신 없었지만, 이제는 제법 사무실의 모습도 갖춰졌고, 이곳이 조금씩, 조금씩 편안해 지고 있네요. 그리고 사무실의 구석구석을 둘러보니, 많은 분들의 관심과 사랑을 다시 한번 받을 수 있는 “기회”들이 많이 보입니다~ 난센이 여.러.분.의 기증을 애타게 기다고리 있습니다. J 가벼운 마음으로 가까운 마트로 고고, 인터넷 시장으로 고고, 혹은, 여러분의 집에 쓰여지지 않아 슬퍼하는 물건들이 있다면! 첨부한 기부목록을 샅샅이 훑어 보시고 이 기회에 새로운 주인에게로 넘겨 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 즐겁게 flowi..
난센의 새 가족을 소개합니다! 안녕하세요! 난센입니다.^^ 워크샵 잘 다녀왔다는 소식 보셨나요? 못보신 분은 바로 아래 글이니 편안한 마음으로 봐주세요. 신입 상근활동가 2명과 7기 인턴활동가 3명이 일하게 돼서 난센 사무실이 북적북적 하답니다. 더 늦기 전에 어서 소개부터 드려야겠습니다. 자, 이제 소개인사 나갑니다~ 집중!! 강은숙 안녕하세요. 3월부터 난센에서 일하게 된 강은숙입니다. 대학과 대학원에서 사회적 약자들이 처한 현실의 모순을 공부하면서 어쩌면 약자들의 고통을 먼 발치에서만 지켜보았던 것 같습니다. 한계와 마음의 빚을 느끼다가 이제서야 조금 더 용기를 내어, 보다 가까이 그 현실들을 함께 느끼고, 함께 아파하고, 나아가 함께 풀어가고자 난센 활동을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대학원에서 5.18 참여자들의 삶의 발자취를 기록..
2012년 상반기 워크숍 (7기) 2012년 상반기 워크숍은 선재도에서 진행됐습니다~ 3월 5일 김성인, 최원근, 그리고 새로운 얼굴들 (7기 인턴활동가 3명 + 상근활동가 2명)이 함께 1박 2일의 일정으로 선재도로 고고싱~~ 이번에는 6기 인턴분들과 함께하지 못하여 아쉬웠네요ㅠㅠ 선재도 가는 길에 오이도에 내려서 바다와 인천 송도를 배경으로 한 컷 찰칵~ 보시다시피 구름이 많이 끼고 비도 내렸는데, 저희…1박 2일 내내 모래를 밟아보지 못했답니다… 왼쪽부터: 김성인, 신가영, 김지혜, 강은숙, 고은지, 박형준 옥의 티? 박형준군~~ 옆을 보세요, 옆을~ 새로운 멤버들이 처음으로 함께 밥먹은 시간~ 아직 좀 어색해 보이나요??ㅋ 드디어 선재도 팬션에 도착~ 강아지들과 다음 날 저희 아침밥상으로 올라올 후보자들이 저희를 맞이해주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