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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 Activities/활동가이야기

난민인권센터 창립 100일 - 감사합니다 7월 2일로 난센이 창립한지 100일을 맞았습니다. 창립 다음날부터 시작된 난민 상담은 어느덧 50 케이스를 넘어섰고 47명이었던 회원은 101명으로 늘었습니다 변기뚜껑에서부터 냉장고까지, 곳곳을 수놓고 있는 후원 물품으로 사무실도 제법 티가 나기도 합니다. 참여해주시고 후원해주신 모든 분들! 고맙습니다. 그리고 너무 너무 감사합니다 창립 100일을 맞아 후원자 여러분께 우린 무엇으로 보답할까 고민하다 외부감사를 받기로 결정하였습니다. 창립 다음날부터 100일동안 숨돌릴 틈도 없이 계속된 일로 난센 운영 자체엔 상대적으로 소홀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래서 지금 우리가 가고 있는 방식이 올바른 것인지 확인하고 바로잡는 것이 후원자분들을 위한 최고의 백일 선물이 아닐까 생각했습니다. 약간의 비용을 감수하더라..
우선 사람이 중요하지요 "Mr. Kim 아내가 코피를 흘리고 얼굴이 창백해졌어요. 머리가 너무 아프데요." 9월 출산예정의 임산부 아내를 둔 난민신청자 A씨로부터 걸여오는 전화다. 하루 이틀 간격을 두고 걸려오는 전화는 창립 초기 아무런 기반이 없던 우리에겐 커다란 부담으로 다가온게 사실이었다. 내부 회의를 거친 후 가용한 모든 관계를 총 동원하여 병원을 수소문해 보았지만 아무도 이 산모를 받아주지 않았고 한결같이 대학병원으로 가라고 하였다. 의료보험 혜택도 없는 외국인에다가 고혈압이 있고 임신 중독증이 의심되는 이 산모를 개인 산부인과에서 받기는 어려웠을거라 이해도 되었다. 하지만 대학병원은 비용이 엄두가 나지 않았고 복지프로그램이 있다지만 절차도 까다롭고 시간도 많이 걸렸다. 이래저래 방법을 찾지 못하고 있던차에 또 전화가..
NANCEN 일본출장기_20090612 NANCEN 일본출장기_20090612 어쨌든 출장을 온지라 '놀' 시간이 없습니다. 저녁 때 도쿄에 사는 친구를 만나서도 다음 날 스케쥴을 고민하느라 컨디션을 조절하면서 놀고, 그러다가 막상 호텔에 돌아와서는 블로그에 글 올리느라 새벽까지 잠도 못자는 이상한 '출장'을 온 것이죠.... 도쿄에서의 첫날 아침에는 신주쿠 근처를 탐험(?)했습니다. 뭐, 멀리 나간 건 아니구요. 호텔(옆에 사진이 제가 묵고 있는 'Washington Shinjuku Hotel'입니다. 시설에 비해서는 생각보다 싸더군요.ㅋㅋ) 근처에 있는 '신쥬쿠 중앙공원'을 산책했습니다. 아침에 눈이 일찍 떠진지라, 이때가 아니면 따로 한가한 시간을 낼 수 없을 것 같아서 말이죠. 호텔 맞은 편에는 도쿄도청이 있는데, 가장 꼭대기 층에는 ..
NANCEN 일본출장기_20090611-14 NANCEN 일본출장기_20090611 난민인권센터가 드디어 첫 번째 해외출장, 아니 좀 더 폼나게 말하면 국제연대 사업의 시작을 열게 되었습니다. 비행기 타고 외국에 나간다고 하니 우선 여기저기서 각종 청탁(주로 면세점에서 이런저런 물건 사다달라는....-_-;)이 들어온지라 비행기 시간보다 훨씬 일찌감치 공항에 도착했습니다. 아, 인천이 아니고 김포(Gimpo) 입니다. 오랫만에 김포에 오니 아담한 멋이 있더군요......... (대신 면세점에 별게 없어서 '각종 청탁' 퀘스트를 완수하지 못했다는.....;;;;) 아름다운 재단의 기자재 지원사업으로 받은 노트북을 출장용으로 자랑스레 들고 길에 나섰을 뿐만 아니라 사무국장님 디카도 챙겨들고 자동로밍 되는 핸드폰에 충전기도 챙기고 심심풀이용 엠피뜨리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