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자료 Data on Refugees/난민관련 뉴스 News

[Aljazeera] 방글라데시 소수종교 신자들 폭력의 대상이 되다 방글라데시 소수종교 신자들 폭력의 대상이 되다 논란이 된 전쟁범죄 판결의 여파로 방글라데시 전역을 휩쓰는 폭력 사태가 발생하면서 가옥과 예배장소가 그 표적이 되고 있다 방글라데시의 전범 피의자들에 대한 소송 진행이 시민 소요와 폭력 사태를 야기하고 있다. 몇 주 전 금요 기도를 마친 시각, 3,000명이 넘는 폭도들이 방글라데시 남서부에 거주하는 힌두교인 사단찬드라 만달(Sadhanchandra Mandal)의 집을 공격했다. “그들이 우리 집을 공격할 때 이런 구호를 외쳤습니다. “우린 탈레반이다. 이 벵갈 지역은 아프가니스탄이 되리라!” 그리고 모든 것을 약탈해 갔습니다.“ 예순 나이의 만달은 공격해 온 이들이 휘발유와 무기를 사용해 그의 집을 부쉈다고 했다. “여기서 어떻게 살아갈지 막막합니다. 그..
[BBC] 숨겨진 삶: 도시 난민들의 말하지 않은 이야기 숨겨진 삶: 도시 난민들의 말하지 않은 이야기 사진 작가 앤드류 맥코넬(Andrew McConnell)의 최근 작품은 이전 세기와 현 세기에 벌어진 여러 분쟁들을 피해 도망쳐 온 도시 난민들의 삶을 담고 있다. 하지만 그의 작품은 기존의 임시거주 난민캠프의 난민들을 담은 사진들과는 다르다. 그는 도시라는 배경을 강조하여 드러낸다. 밤 시간에 촬영된 난민들의 모습은 주로 도시 거리를 비추는 인공 불빛이 너른 바다처럼 펼쳐진 배경으로 카메라에 담긴다. “밤의 어둠을 이용해서 도시 난민들이 현재 처해 있는 상황을 상징적으로 담았습니다. 우리는 이 도시들에서 난민들과 함께 살고 있지만 그들의 존재를 알아차리지 못하고 있습니다. 마치 우리에게 그들은 감춰져 있는 것만 같죠. 저는 이 사실을 알리고 싶었습니다”라고..
[Aljazeera] 코트디부아르 난민, 라이베리아 떠나기 서두르지 않아 코트디부아르 난민, 라이베리아 떠나기 서두르지 않아 점점 더 많은 난민이 자국의 폭력 사태로 인해 돌아가길 꺼리며 이웃 나라 라이베리아에 정착하고 있다. 8월, 코트디부아르의 한 마을에서 총성이 울려 퍼졌을 때 제웨 로흐 궤이에는 그녀의 갓난 딸을 씻기고 있었다. 누가 왜 총을 쏘고 있는지는 알지 못했다. 모두들 그저 달아나기만 했을 뿐이다. 그녀는 한 살배기 딸과 다른 두 어린 자녀를 데리고 도망쳤는데, 혼란스러운 상황 속에 그녀의 남편은 다른 방향으로 내달렸다. 궤이에는 코트디부아르를 빠져 나와 국경을 넘어 라이베리아 동부에 이르렀으며, 1년도 더 전에 코트디부아르 정부에서 선포한 바 있는 분쟁으로부터 도망쳐 온 난민이 되었다. 두오지(Duogee) 난민캠프에서 궤이에는 자신이 겪은 시련에 대해 이야..
[UNHCR] 유엔난민기구, 비호신청자 구금 우려로 새로운 가이드라인 출간 유엔난민기구(UNHCR), 비호신청자 구금 우려로 새로운 가이드라인 출간 그리스 외국인보호소에 머물고 있는 한 모자(母子)의 모습. UNHCR은 특히 자녀가 있는 여성과 어린 아이 등 사회적 약자로 분류되는 비호신청자의 구 금에 대해 대안을 주장하고 있다. 금요일, 비호신청자 구금과 관련하여 새로운 가이드라인을 발표한 UNHCR은 많은 국가들에서 구금이라는 방식이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음에 우려를 표명했다. 같은 날, 아드리안 에드워즈(Adrian Edwards) UNHCR 대변인은, “본 가이드라인은 UNHCR의 정책을 대변하는 것으로, 각국 정부 및 구금에 관한 결정 과정에 개입하는 기관들에 권고하고자 만들어졌다.”고 제네바에서 만난 기자들에게 전했다. 원칙적으로 UNHCR은 국제사회의 보호를 요청하는..
[UNHCR] 태국 체류 난민 아동의 삶, 출생신고로 건강하게 시작 태국 체류 난민 아동의 삶, 출생신고로 건강하게 시작 태국 탐 힌(Tham Hin) 난민캠프에서 출생신고의 절차로 신생아의 사진을 찍고 있다. 마치 아기를 돌보고 보살피던 부모가 잠시 쉬는 동안 수건에싸인 채 포대기 안에서 하품을 하는 신생아들로 가득 찬 산부인과 병동을 보는 것 같은 느낌이다. 하지만 아기의 울음 소리 대신 들리는 것은 그저 조용한 공간에서 부드럽게 바스락거리는 종이 소리뿐이다. 오늘은 미얀마와의 국경에서 12킬로미터 떨어져 있는 태국 라차부리(Ratchaburi) 내 탐 힌 난민캠프의 출생신고 접수가 있는 날이다. 이 지역 출생신고 담당자는 “자녀를 등록하고 보호해 주세요(Register Your Baby, Protect Your Child)”라는 문구가 새겨져 있는 티셔츠를 입고 방..
[포럼 언론보도] 경향신문 “난민 지위 인정뿐… 일자리는 꿈도 못 꿔”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32&aid=0002227771 ㆍ유엔 ‘난민의 날’ 토론회… 정착지원·인식전환 요구 20일 유엔이 정한 ‘세계 난민의 날’을 맞아 난민인권센터 주최로 19일 환경재단 레이첼카슨홀에서 토론회가 열렸다. 이날 토론회에는 한국에서 난민으로 살아가는 이들이 직접 나서 고충을 털어놨다. 카메룬에서 온 세바스티앙 바송(가명)은 지난 1월12일 대법원으로부터 난민 지위를 인정받았다. 민주화운동단체의 대학생 조직 리더였던 그는 2007년 4월 난민지위인정을 신청한 후 각종 소송절차를 밟으며 4년 넘는 기간 끝에 인정을 받았다. 기쁨의 눈물도 잠시. 한국의 열악한 지원정책과 난민에 대한 멸시는 기쁨의..
[난민의날 보도] KBS [심층취재] 난민 신청 급증…인정은 OECD 최하 http://news.kbs.co.kr/society/2012/06/20/2490755.html 오늘은 세계 난민의 날입니다. 요 몇년새 우리나라에 난민을 신청하는 외국인도 부쩍늘었는데요. 지난해엔 사상 처음 천 명을 넘었고 올해도 벌써. 600명을 넘겼습니다. 그럼 이 중에서 몇명이나 난민 인정을 받을까요? 한 해 수십 명에 불과합니다. 이정도면 낙타가 바늘귀 통과하는 것만큼 힘들다는 건데 왜 그런지 황진우 기자가 심층 취재했습니다. 아프리카 카메룬에서 소수 민족 독립운동을 하다 탄압을 받던 40살 아영 디머 씨, 타향살이 14년, 국내에서 난민신청을 한지 5년만 인 2년 전에야 가까스로 난민 인정을 받았습니다. 법무부 신청과 불허, 이후 대법원까지 갔던 과정을 생각하면 아직도 마음이 답답합니다. 아영..
[포럼 언론보도] 서울신문 “유엔 사무총장 배출국인데 난민들 설 곳 없어요” http://media.daum.net/society/others/view.html?cateid=1067&newsid=20120620021624146&p=seoul "한국에서 난민으로 받아줬을 때는 살길이 열리는 것 같았어요. 또 다른 차별이 저를 기다리고 있을 줄은 상상도 못했죠." 우간다 출신 A(49·여)씨는 2008년 한국에 왔다. A씨는 우간다에서 부족 간 토지 다툼에 휘말리면서 정보기관으로부터 지속적인 탄압을 받았다. 한국에 도착해 1년 반 만에 난민으로 인정됐을 때 A씨는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하지만 한국사회의 차별은 가혹했다. A씨는 고향에서 교사로 일한 경험을 살려 어렵게 영어학원에 취직을 했다. 하지만 검은 피부의 영어교사를 용납할 수 없었던 학부모들의 항의로 결국 A씨는 해고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