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대발언] 내가 생각하는 재생산정의는 '삶의 기본적 조건' 그 자체
난센은 2022 셰어자립응원파티 "셰어가 더 셰어할 수 있게!"에 함께하였습니다. 셰어자립응원파티 속 토크에 참여하며 적은 메모입니다. 내가 생각하는 재생산정의는 "삶의 기본적 조건(제도, 자원, 환경, 체류, 정보, 의사소통) 그 자체이다" 사례 하나, A는 한국에서 만난 파트너와 동거하다가 결별하였다. 한국에 적응하고 정착하기 위한 많은 과정을 파트너의 도움을 받아 진행하였고, 파트너를 통해 대부분의 정보를 알게 되었다. 파트너가 기초생활수급권을 가지고 있어서 피부양자로 등록되어 생계를 유지하였다. 결별함으로 인해 기초생활수급 지원이 중단되고, 집을 새로 구해야 했다.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고, 선택하고, 헤어지는 자유/ 성적권리가 보장되기 위해서도 한국에서의 안정적 체류, 주거환경, 복지제도 등의 기..
[연대발언] 약자생존_약한, 아픈, 미친 사람들의 광장
9월 24일 청계천 한빛광장에서는 "약자생존_약한, 아픈, 미친 사람들의 광장"이 열렸습니다. 난센은 '약자생존' 행사에 참여하였습니다. 무대행사 이후 이어진 행진에서 한국사회 난민이 겪고 있는 상황에 대한 연대발언을 하였습니다. 아래는 난센 활동가의 연대발언문입니다. 문화적 차이, 사회적 자원의 차이로 자격이 박탈되고, 사회에서 밀쳐지고, 법과 제도에서 배제되는 난민의 현실에 대해 발언하고자 합니다. 결코 쉽지 않은 여정으로 어렵게 안전한 사회를 찾아 온 이에게 한국사회는 어떠한 모습일까요. 한국 땅을 밟기도 전에 공항에서부터 쫓아내고, 부실한 심사를 지시하고, 난민신청의 권리를 제한하려 바쁩니다. 체류지위를 박탈하는 정책을 만들어 생존이 위협받고, 문화적 차이· 사회적 차이로 사회에서 밀쳐지고 있습니..
2022년 하반기 통번역(러시아어, 아랍어, 불어, 뱅갈어)자원활동가를 모집합니다!
2022년 하반기, 난민인권센터와 함께 활동하실 통번역(러시아어, 아랍어, 불어, 뱅갈어)자원활동가를 모집합니다. 난민인권센터는 다양한 영역에서 자원활동가의 지원을 받으며 본연의 활동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올 하반기에는 러시아어, 아랍어, 불어, 뱅갈어 통번역 자원활동을 해주실 분을 초대하려고 합니다. 1. 모집분야 통번역 자원활동가 언어- 러시아어, 아랍어, 불어, 뱅갈어 활동내용- 난민 상담 통역, 증거자료, COI(국가정황정보)자료, 난민에세이 등 기고 글, 학술자료, 해외기사 번역활동 등 2. 활동기간 및 형태 가. 활동기간: 2022년 10월 ~ 2022년 12월 (3개월) 나. 활동형태: 온라인 소통을 통한 활동 위주, 활동내용에 따른 필요 시 협의를 통해 주1회 상주하며 상담 등 활동지원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