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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민인권센터

11월 월담, <난민과 함께하는 김장담그기 후기> 콩그레츄레이션~ 드디어 난센 첫 김장담그기를 난민, 참여자분들과 함께 성황리에 마쳤습니다.짝짝짝 월담 행사는 29일 목요일 이었지만, 수요일부터 김장을 재료를 준비하고 속을 만드느라 분주했습니다. 28일 수요일 오전 수원 어딘가에서는....... 김성인국장과 한 인턴이 마트에 가서 "신선하고 건강한 김치"를 만들기 위한재료를 샀습니다. (아무 죄 없는 인턴은 국장님과 함께 장봤다는 이유로 부부같다는 소리 내지는 아빠와 딸이라는 소리를 들었다는 뒷이야기가............ㅠㅠ) 그리고, 김장 새내기 난센을 위해 특별하게 자원으로 총 감독 역할을 맡아주신장문경님이 방문해주셔서 김치속을 만들어 주셨답니다^0^ 난센의 인턴 활동가들도 동원하여 야채 손질하기에 동참하였습니다!! 너무 이쁘지 않나요??? 시집 ..
난센, 변화의 발걸음을 떼다. (홍콩&태국 방문 편) 난센가족 여러분~ 안녕하세요~! 지난 며칠 간 난센 식구 중 일부 팀은 태국과 홍콩을 방문하고 돌아왔습니다~! 엥? 갑자기 왜 홍콩과 태국을 방문하였냐구요? 여러분도 아시다시피, 난센은 올해부터 법률 지원 뿐만 아니라 교육 및 양육, 심리지원, 취업연계 등의 서비스를 통합한 사례관리 시스템으로써의 전환을 맞이하기 위해 다양한 연구를 하고 있었습니다. 그런 과정 속에서 그동안 국내의 '홈리스행동', '안산westart글로벌아동센터' 등의 다양한 단체를 통해 난센만의 사례관리시스템을 그려보았었지요.. 그러나 난민만을 지원하며 사례관리를 하는 단체는 국내에 전무하기 때문에 난센의 사례관리 시스템을 그리는데 한계가 있어 결국 난센은 해외의 난민지원 단체를 방문하기로 결정, 518재단의 후원을 받아 홍콩을 방문하..
<난민과 함께하는 김장담그기> 모금을 하고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여러분! 11월 29일 목요일 11월 월담 자금을 모으기 위해 아름다운재단 공익소셜펀딩 사이트 '개미스폰서'에서 모금이 진행중입니다 ^^ 배추와 김치 양념 재료비를 사기 위한 따뜻한 손길을 내어주세요. 현재 월요일을 기준으로 3일 안에 432,000원을 모아야 저희가 월담 자금으로 쓸 수 있답니다. 010203 난민 분들이 언제든지 고국이 그리울 때마다 자신의 고향에서 먹었던 따뜻하고 맛있는 음식을 만들 수 있는 곳, 또한 난센활동가들이 재량것 열심히 만든 점심을 난민 분들과 오순도순 함께 나눌 수 있는 곳, 바로 난센식당입니다. 이 따뜻한 난센 식당에서 난센 만의 특별해도 너~~~~무 특별한 '국제 요리사' 분들이 만들어준 각 나라의 고유 음식과 한국의 고유 음식 김치를 함께 먹고싶습니다. ..
신비로운 우간다 이야기- 히포헌팅 얼마 전, 한국의 겨울이 익숙치않은 우간다 소년 제이슨이 찾아왔습니다. 처음에는 낯도 많이 가리고 말 하는 것도 어려워 했지만 이제는 사무실 식구들과 장난도 치고 농담도 할 정도로 많이 친해졌습니다. 특히 막내 인턴들과 나이가 비슷해 친구처럼, 남매처럼 투닥투닥거리며 지내고 있답니다. 여느때와 같이 막내 인턴들과 수다를 떨던 제이슨이 한국에서는 절대 들을 수 없는 놀라운 이야기들을 풀어놓기 시작했습니다. 전설로만 내려오던 신비로운 우간다의 이야기, 여러분에게만 특별히 들려드릴게요!! *히포헌팅* 강가에서 수영할 때 악어(alligator)를 만지고 놀았다는 제이슨은 "에~~이~~"라며 불신의 눈빛을 보내는 인턴 유유&리에게 더 믿지못할 이야기를 해줍니다. 제이슨이 들려주는 , 지금부터 시작합니다. 채널 ..
[11월 월담] 난민과 함께하는 김장 담그기 "난민과 함께하는 김장 담그기" 2012년 11월 월담 날마다 찾아오는 것이 아닙니다! 한 달에 딱 한 번씩 열리는 월담, 그리고 일 년에 딱! 한 번 있는 김장담그는 시즌이 찾아와 똑 똑, 난센의 문을 두드렸습니다. ^-^ 안녕하세요 난센 가족여러분,오래 기다리셨죠 드디어 11월 월담 날짜가 확정 되었습니다. 지금까지 대부분의 월담 테마는 '난민으로부터 듣는 이야기'였고, 7월달에 했던 '난민과 함께하는 서울나들이'에 이어 이번 11월달은 '난민과 함께 하는 김장담그기'를 할 예정입니다.한국의 김장담그기 문화를 난민과 함께 체험하고 또 난민분들과 여러분들의 만남을 통해 소통 하는 시간을 가져보려 합니다. 또한... 난센 사무직원분들과 매일 방문해주시는 난민분들은 김치의 맛을 느껴본 적이 언제였는지.....
[UNHCR] 유엔난민기구, 비호신청자 구금 우려로 새로운 가이드라인 출간 유엔난민기구(UNHCR), 비호신청자 구금 우려로 새로운 가이드라인 출간 그리스 외국인보호소에 머물고 있는 한 모자(母子)의 모습. UNHCR은 특히 자녀가 있는 여성과 어린 아이 등 사회적 약자로 분류되는 비호신청자의 구 금에 대해 대안을 주장하고 있다. 금요일, 비호신청자 구금과 관련하여 새로운 가이드라인을 발표한 UNHCR은 많은 국가들에서 구금이라는 방식이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음에 우려를 표명했다. 같은 날, 아드리안 에드워즈(Adrian Edwards) UNHCR 대변인은, “본 가이드라인은 UNHCR의 정책을 대변하는 것으로, 각국 정부 및 구금에 관한 결정 과정에 개입하는 기관들에 권고하고자 만들어졌다.”고 제네바에서 만난 기자들에게 전했다. 원칙적으로 UNHCR은 국제사회의 보호를 요청하는..
난센 식구들을 위한 닭고기카레 하루가 다르게 춥고 건조해져 가는 난센의 보금자리, 가리봉동 사무실..-.- 그래서인지 요즘 들어 사무국 식구들의 밥통은 누구 하나 예외없이 더.더.더.더~욱 괄목할 만한 흡입력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덕분에 그날그날의 식사 당번들은 역시나 더.더.더.더~욱 깊은 고민에 빠져 들고 있고요. 그런 모습이 우리 난민 친구 분들에게 고스란히 전달되었나 봅니다. 결국 팔을 걷어 붙이고 주방에 들어오시는 것이 심심치 않게 목격되는 요즘이니 말입니다. 덕분에 다양한 색깔과 국적 꼬리표를 단 색다른 음식을 맛보는 즐거움이 월동 준비를 앞둔 난센 사무국 일상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습니다.^0^ 두구두구두구두구둑두르르르르~ 이번 이야기에서 등장하는 쉐프는 바로......................................
감시와 처벌, 그리고 탐욕에 관한 우화 정신병원과 교도소. 지금 이 글을 보는 독자라면, 둘 중 한 곳으로 반드시 가야 하는 상황일 때 어디를 가실 것인지 궁금하다. 당연히 쉽게 판단하기 어려우실 것이다. 둘 중 어느 곳도 가서는 안되는 곳이기 때문이다. 범죄자 맥머핀(잭 니콜슨)은 교도소로 가야 할 운명이었으나, 정신병원을 선택했다. 그는 어린 여성을 성폭행한 흉악범이다. 동종 전과 5범으로서, 더이상 그에 대해 뭔가 말할 여지도 없다. 그가 정신병원으로 간 이유는, 정신병원이 교도소보다는 아무래도 자유롭고 편할 것이라는 믿음 때문이었다. 그래서 그는 교도소 내에서 미친 행동을 하며 일부러 정신병자로 오해받아 정신병원으로 후송되는 길을 선택한다. 이제 교도소보다 편해졌을까? 하지만 그것은 착각이었다. 범죄자보다 더 극악한 권력의 속성 맥머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