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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 Activities

난센 3월 일상 ㅂ님의 '난민인정' 소식 무지스티커 뒤로 ㅂ님과 그 가족들의 행복한 미소가 보이시나요? 지난 달 ㅂ님은 난센을 방문해 사전인터뷰를 진행했었는데요. 그때만 해도 긴장한 표정의 ㅂ님이였지만 이날은 누구보다도 밝은 미소로 난센을 방문했습니다. 지난달 ㅁ님의 난민인정 소식에 이어 이번 달에도 좋은 소식을 전하게 되어 기쁜 난센입니다! Welcome to Nancen! 난센을 방문해주신 분들 3월에도 어김없이 다양한 곳에서 다양한 사람들이 난센을 방문해주셨는데요. 첫번째로는 일본 Aoyama Gakuin 대학교의 신혜봉(申惠丰, Shin Hae Bong) 법학교수님이세요. 현재 한국의 난민법에 관심이 있으셔서 연구를 하고 있는 중이고 그러던 중에 난센을 방문하셨답니다. 교수님이 주신 케익 잘 먹었습니다. 감사합니..
3월 활동가 이야기 안녕하세요.4월부터는 난센식구가 되었습니다.접고 싶은 순간들마다 먼저 가신 분들의 다독임과 위로가 있었기에 여기에 있습니다.새로운 시작은 떨리고 두려운 법인데, 따뜻하게 맞아주신 난센 식구들 덕에 출근길이 즐거워요.욕심부리지 않고 할 수 있는 것들과 해야할 것들을 하려 합니다.감사합니다. 잘 부탁드려요 :) 주중엔 공부를 시작했고 친구들도 만났으며, 주말엔 결혼식 같은 이런저런 봄 행사로 바삐 다녔습니다. 분명히 한 것은 많았는데 안타깝게도 기억이 별로 나지 않습니다. 봄의 선선한 바람과 형형색색의 꽃들에서 편안함을 느끼면서도 한편으론 이질적으로 보이는 것은 내 마음이 시간의 흐름을 따라가지 못하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마음에는 아직도 생각할 거리가 많은데 뇌가 과부하 한 것인지 생각하기가 아주 귀찮습니..
난센 2월 일상 컨설팅 회의 지난해 말부터 난센은 총 13차례의 컨설팅회의를 진행하며 난센의 방향과 미션에 대해서 깊은 고민과 생각을 나누었습니다. 컨설팅은 끝이 났지만 앞으로 이야기해야 할 것들이 산더미처럼 쌓여있는데요, 새롭게 정비될 난센의 모습을 기대해주세요! 세이브더칠드런 난민아동지원사업 실무자 워크숍 난민인권센터에서는 세이브더칠드런(Save the Children)과 협력하여 난민아동가정을 지원하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세이브더칠드런에서 진행된 이번 실무자 워크숍에서는 아동권리, 난민아동현황 및 이해, 난민아동 사례관리 등에 대해 배우고 돌아왔습니다. :) 난센을 풍성하게 해주신 손길들 1.아기 물품 후원 난센에 의문의 택배가 하나 배달왔습니다. 뚜둥! 그것은 바로 후원자 김00님의 후원물품이었는데요. 상..
2월 활동가 이야기 드라마 ‘태양의 후예’를 보고 있자니 그 옛날 군대 생각이 납니다.1987년 11월 입대하여, 하루하루를 구타당하며 보냈던 시절. 그때만 해도 그랬었으니까요. 맞으면서 생각했습니다. 어떻게 하면 이 지긋지긋한 구타의 악순환을 끊을 수 있을까?제가 내린 결론은 ‘나는 때리지 말자’,나에게 맞지 않은 내 후임은 구타당한 경험이 없어 그 후임을 때리지 않을 거고 이렇게 몇 기수가 지나면 적어도 우리 소대에서만큼은 구타가 없어지리라 믿었습니다. 너무 단순하고 순진한 생각이었지요. 후임들은 내가 때리지 않아도 다른 누군가로부터 여전히 구타를 당하며 그 DNA를 물려받았고, 때리지 않는 제가 무서울(?)리가 없어 그냥 물러터진 사람 취급만 했었습니다. 선임들은 나에게 후임들 관리 똑바로 못한다고 날 구타하고, 내가..
[청년인생] 활동가들 또 왔다고 전해라♬ Q. ABOUT Me About 다니 (다은) 안녕하세요 난센의 뉴페이스 “다니”입니다! 그 외에는 댠희, 댜니, 댠이라고 불리고 있다니!…… 죄송해요. 썰렁했죠? 간단하지만 제일 어려운게 자기소개인 것 같아요. 사실 인턴들끼리 3-4줄 정도 적기로 분량을 정해놨는데 ‘자기소개’라는 것을 단 몇 마디로 표현한다는 것 자체가 불가능인 것 같아요. 이렇게 제 소개글은 별명 하나 밝히고 4줄을 넘어가네요. 아직 함박눈이 내리지 않은 걸 보니 올 겨울에는 눈이 늦게 오는 것 같아요. 인생은 마치 ‘눈’같아요. 물로 태어났지만 무엇이 될지 어디로 갈지 모르는 것처럼 눈이 되기도 하고 비가 되기도 하고 한강이 되기도 하고 홍수가 되기도 하는 것 같아요. 어디로 어떻게 흘러갈지 모르는 인생에서 ‘단비’같은 사람이 되..
12월 활동가이야기 폭풍 같은 2015년이 지나갔습니다. 벌써 난센에서 활동한지 4년이 다 되어 갑니다. 늘어가는 활동 일 수만큼 많은 이야깃거리들이 일기장에 쌓여 갑니다. 늘 찾아오는 이도, 사건사고도 잦은 난센 요즘은 업무량이 많아서 하루하루를 분초를 가르며 지내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세대전환 컨설팅과 후원의 밤 행사 등도 진행했었고, 올 하반기는 특히 난민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난센의 문을 두드려주시는 많은 분들이 계셨던 것 같습니다. 인력의 한계로 모든 분들을 다 제대로 만나 뵙지 못했습니다. 아쉬운 마음을 이 자리를 빌어 전하고 싶습니다. 올 한해 개인적으로도, 업무적으로도 힘든 일들이 잦았던 해였다고 평가합니다. 어려운 과정을 관통하며 스스로의 부족함을 처절히 느꼈던 만큼, 난센을 지지하고 계신 분들의 보이지 않..
난센 활동 후기: 모조, 편 [모요셉]난민에 대한 정보를 난센 홈페이지와 난민촌장 블로그를 통해서 오래전부터 접하고는 있었지만, 제가 직접 난민을 만나고 할 줄은 몰랐는데 어쩌다 보니 이렇게 되었네요. 우연히 난센 홈페이지에서 인턴 모집 공고글을 보고서 지원을 할까 말까 고민하던 중 홈페이지 포스팅을 보다가 난민이 와서 점심을 해서 같이 먹는 사진을 보고, 그 모습이 그냥 좋아 보여서, 그래서 지원을 하게 되었습니다. 법률 지원이나 자립 지원 같은 문구보다는 그 사진을 보고, 나도 저기에 있고 싶다, 이런 생각을 했던 것 같아요. 감사하게도 그럴 수 있었습니다. 난센에서 활동가 교육을 받고, 첫 난민 상담을 거치면서 그렇게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아직도 첫 상담이 기억이 나요, 엄청나게 생생하지는 않지만. 이집트 국적 난민 신청자였는..
난센, 12월 일상 난민인권센터 후원의 밤 정말 오랜만에 준비한 난센 후원의 밤 행사를 무사히 잘 마쳤습니다.참석해 자리를 빛내주신 모든 분들과참석하시지는 못하셨지만 응원해주시고 관심가져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의 말씀 전합니다. 난센은 현재 세대교체 컨설팅을 받고 있는데요.컨설팅을 해주고 계신 이재현 선생님의 사회로 토크 콘서트를 진행했습니다.또한, 난센 활동가들이 오래도록 정성껏 준비해 노래도 불렀구요. 역시, 그래도 난민인권센터하면 뭔가, 이런 사진 한 장 정도는 있어야 하겠죠? :-) 난센 후원의 밤 행사가 궁금하다면,행사 후기(http://nancen.org/1466)를 참고해주세요. 세계 이주의 날 캠페인 12월 18일이 무슨 날 인지 혹시 알고 계신가요?바로 세계 이주민의 날입니다.올해 세계 이주민의 날을 맞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