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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정착희망난민 도입 공청회 후기 10월 29일, 법무부와 유엔난민기구(UNHCR)가 공동으로 개최한 '재정착 희망난민 도입을 위한 공청회'가 코엑스 컨퍼런스 룸에서 진행되었습니다. [기조발표] 가장 먼저 법무부 송소영 난민과장의 에 대한 기조발표가 있었습니다. 현재 법무부에서는 법제분석 및 정책현장을 방문 등의 과정을 거치며 재정착희망난민 도입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재정착난민 선정 시 인도적 지원필요성 뿐만 아니라 사회통합가능성 및 개인의 자립가능성이 고려될 것이며, 외국인 정책위원회의 최종심의가 이루어지게 됩니다. 정착 초기에는 출입국외국인지원센터에서 6~12개월 정도 한국어 및 사회통합 교육이 진행되고 이후에는 보건복지부, 고용노동부, 교육부 등 정부부처와 협업을 통해 지역사회로 통합될 예정입니다. 이어 UNHCR 한국대표부 스텔라..
[UNHCR]유엔난민기구, "2014년 상반기 비호 신청 동향" 보고서 발간 [UNHCR] 유엔난민기구, "2014년 상반기 비호 신청 동향" 보고서 발간 선진국 내 현황 및 동향 이 보고서는 2014년 상반기 유럽과 선별된 비유럽국가들에 제출된 개별적인 비호신청의 유형과 동향을 요약한다. 별다른 표기가 없는 한 이 보고서의 자료는 2014년 9월 3일 기준이다. 이 자료는 38개 유럽국가와 현재 UNHCR에 월별 비호신청 통계를 제공하는 6개 비유럽국가의 자료를 다루고 있다. 수치들은 대부분 공식적인 난민 신청 통계에 근거하고 있으며, 국제법과 절차를 반영한다. 한눈에 보는 동향 2014 상반기 리뷰 ↑ 24%2014년 1월부터 6월까지 기록된 새로운 난민 신청자는 330,700명으로 추정된다. 2013년 동기(266,300건)와 비교하면 약 64,300건 혹은 24%가 증가했..
10월 둘째주 사무국 일상 :) 선선하다 못해 차갑기까지한 가을바람이 불어오는 요즘, 어떻게 지내고 계신가요?난센의 근황을 궁금해하실 여러분과 소식을 나누고자 10월 둘째주 난센의 일상을 공개합니다! ^^ 자색 고구마라고 들어는 보셨는지요. 국장님의 옆집 텃밭에서 얻어 온,보랏빛이 참 예쁜 자색 고구마를 함께 먹었습니다!! 일반 고구마보다 훨씬 담백한,고구마의 탈을 쓴 감자맛이.................;ㅁ;하하하핳 오랜만에 A씨께서 방문하셨습니다~ 인천에서 야간 근무를 하시는 A씨는 종종 시간이 되실 때면 난센을 방문하시는데요, 오실때마다 갈색(코코아, 콜라, 커피맛)아이스크림과 망고쥬스를 한아름 사오신답니다.ㅋㅋ 지난 번엔 비비빅을 먹고 싶은 국장님께서 검은색으로 포장된 아이스크림을 사오라고 요청하셨는데도 한결 같이 갈색 아이스..
James C. Hathaway 교수 초청강연회 지난 9월 26, 27일 양일간 난민법의 권위자인 James C. Hathaway 미시간대 로스쿨 교수 초청 강의가 서초동 변호사회관에서 진행되었습니다. 난민의 정의 및 요건에 대해 상세히 분석했던 유익한 강의를 여러분께도 공유합니다 ^^ 앤 해써웨이 아니죵~ 나는 제임스 해써웨이라오 [첫째날] A. 법의 맥락에서의 난민 vs. 현실에서의 난민 먼저 세 개의 문제가 제시되었습니다. 난민협약도 생각하지 않고, 법적인 용어도 접고, 상식을 적용해서 이 사람이 난민인지 아닌지 판단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사례1: Ms. Kim(김)은 북한의 시민이다. 본국에서의 대학 과정을 이수하던 중 그녀는 자유가 보장되지 않는 국적국의 상황에 대해 우려를 하게 되었고 정치적 상황에 눈을 뜨게 되었다. 그녀는 억압 당할 ..
10월 월담] 시리아 그리고 쿠르드 7 난민인권센터 10월 월담: 시리아 그리고 쿠르드 시리아 내전, IS, 쿠르드 난민 등 중동의 분쟁에 관한 소식이 끊이지 않고 들려옵니다. 뉴스와 신문을 보면서 쿠르드족이 누구인지, 시리아에서는 도대체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궁금하지 않으셨나요? 10월 월담에서는 현장의 이야기를 전해줄 수 있는 알파고 시나씨(Alpago Şinasi)기자를 모셨습니다. 알파고씨는 쿠르드족 출신의 국내 첫 터키특파원으로서 유창한 한국어 구사능력을 보유하고 있으신데요, 지난달에는 터키의 시리아 난민촌을 방문하고 오시기도 했답니다. 알파고씨와 함께 시리아, 그리고 쿠르드 난민들의 이야기를 나눠봐요! 강연 : 알파고 시나씨 (Cihan 지한 통신사 한국 특파원) 일시: 10월 24일(금) 오후 6시 30분 장소: 서울시 ..
[안녕! 난민(暖民), 시즌2] 아체의 산들바람, 사하자 신학공부를 하면서 방황하던 중 'The Frontiers(사단법인 개척자들)'을 만나 활동을 시작했다. 2000년 동티모르 평화캠프에 선발팀으로 참여해 활동했고, 이후 아프가니스탄에서도 활동했다. 2004년 아체에서 쓰나미가 발생한 이후 장기사역자로 지원했고, 현재까지 3R(Rumah Reralawan Remaja) 공동체에서 생활하며 평화를 위한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자기소개를 해주세요.이름은 사하자, 현지 친구들이 붙여준 이름이에요. 단순함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죠. 원래 이름은 류복희에요.모태 신앙으로 살면서 청소년 때 구원에 대한 확신 때문에 굉장히 괴로운 시간을 보내고 신학을 공부하기로 했어요. 신학 공부를 통해서 자유함을 찾지 못하고 방황하던 중 “개척자들”을 만나고 이곳에서 주님이 가르치시는 ..
[공지]9월 월담 브더욱 글로리 방문 취소
[꽃보다인턴] 행정법원, 출입국사무소 및 난민실 방문기! 안녕하세요, 난센가족 여러분! 지난 2014년 9월 4일은 장유연, 이나단 인턴이 김성인 사무국장과 류은지 활동가의 안내로 법원과 출입국사무소를 방문하는 날이었습니다. 여러 기관에서 다양한 사람을 만났던 그 날의 기록을 여러분과 나누고 싶습니다. 높디 높고 푸르디 푸른 가을 하늘이 반겨주는 아침이었습니다. 양재역에 일찌감치 도착해서 화창한 날씨에 감탄하고 있었지요. 외관부터 으리으리한 서울행정/가정법원 건물에 들어서니 '우와, 대한민국 정부는 꽤 돈이 많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한편으로는 화려하게 반짝이는 유리벽 하나하나에 국민에 세금이 쓰였겠지 하는 씁쓸한 마음도 들었습니다. (초장부터 제가 너무 까칠까칠한가요? ^.^) 오전 10시 반에 예정된 난민재판에 늦진 않았나 걱정했지만 기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