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인턴

[꽃보다인턴] 행정법원, 출입국사무소 및 난민실 방문기! 안녕하세요, 난센가족 여러분! 지난 2014년 9월 4일은 장유연, 이나단 인턴이 김성인 사무국장과 류은지 활동가의 안내로 법원과 출입국사무소를 방문하는 날이었습니다. 여러 기관에서 다양한 사람을 만났던 그 날의 기록을 여러분과 나누고 싶습니다. 높디 높고 푸르디 푸른 가을 하늘이 반겨주는 아침이었습니다. 양재역에 일찌감치 도착해서 화창한 날씨에 감탄하고 있었지요. 외관부터 으리으리한 서울행정/가정법원 건물에 들어서니 '우와, 대한민국 정부는 꽤 돈이 많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한편으로는 화려하게 반짝이는 유리벽 하나하나에 국민에 세금이 쓰였겠지 하는 씁쓸한 마음도 들었습니다. (초장부터 제가 너무 까칠까칠한가요? ^.^) 오전 10시 반에 예정된 난민재판에 늦진 않았나 걱정했지만 기우였습니다...
팜므파탈 12기 인턴 유여니를 소개합니다
찍찍~ 깜찍이!! 12기인턴 이나단을 소개합니다 :D
[12기 인턴모집공고]DO YOU WANNA JOIN NANCEN? 안녕하세요? 난민인권센터입니다:-) 으쌰으쌰! 많은 꿈과 열정을 안고 시작한 새해가 벌써 반이상 지났네요^.^! 많이 무뎌지고 잊혀진 도전들을 다시 시작해 본다면 올해가 더욱 풍성해지지 않을까요? 난센에도 올 한해동안 계획한 도전들이 있는데요, 그 도전들을 함께 해주실 12기 인턴을 모집합니다! 난민인권센터(NANCEN)는? 한국에서 난민지위를 신청하시는 난민신청자와 난민지위를 얻으신 분들의 전인적인 삶의 회복을 목적으로 지원하는 인권단체입니다. 이를 위해 난센은 그 신분적 기초가 되는 ‘난민 지위’ 취득과정에서의 법률지원, 사회적 지원과 제도와 인식개선을 위한 활동과 인식확산 캠페인을 하고 있습니다. Ⅰ. 난센의 활동 1. 법률 지원 -난민 상담실 운영 -외국인 보호시설 모니터링 2. 사회복지 지원 -..
첫! 인터뷰 후기-11기 인턴 이다은 찬찬히 살펴보았다. 처음 접한 상황임에도 이상할 정도로 따뜻하고 정감있게 느껴졌다. 그리고 그 기억은 회고할수록 더욱 따뜻해졌다. 이것이 난민분과의 첫 인터뷰에 대한 회고이다. 난센에서 일을 시작하고 참 많은 고민들을 만났다. 고민은 생명력을 느끼게 한다는 점에서 굉장히 반가운 변화이지만 동시에 조금 난감하기도 하다. 특히 개인적 삶에 대한 고민, 타인의 삶과 나의 연관성에 대한 부분은 대해서는 더욱 그러했다. 처음 난민에 대해 알게되었을 때에도 국제 개발이라는 분야를 막 접했을 때와 마찬가지로 옳지 못하다고 느끼는 것에 대한 의분과 열정의 솟구침을 느꼈다. 하지만 그 때는 조금 놀놀(?)해진 터라 이 의분만으로는 얼마가지 못할 것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모든지 ‘일’이라는 말이 붙으면 다 재미없다는 ..
싱그러운 11기 인턴 소개 안녕하세요! 만나 뵙게 되어서 기쁩니다.:-) 저희는 난센에 함께 하게 된 11기 인턴 이아름, 이다은입니다. 새로운 만남을 위해 간단하게 저희를 소개하고자 해요:-) 많이 사랑해 주실꺼죠?*_*♡ >>>>>>>>>>>아롱아롱, 이아름 인턴 1. 자신을 가장 잘 표현하는 색은 어떤 것 인가요? 연두색입니다. 연두색 하면 가장 처음 떠오르는 것은 바로 풀의 색 인데요. 강아지풀, 개망초, 민들레 등 풀을 생각하면 넓은 들판, 생명력, 싱그러움과 같은 단어가 떠오릅니다. 넓은 들판처럼 얽매이지 않고 자유롭게 여행 다니는 것을 좋아하고 풀의 생명력처럼 무엇이든 좋아하는 분야에 뿌리를 두면 잘 해내고 싶은 욕심이 많은 저의 모습을 표현해 보았습니다. 추운 겨울동안에는 잠시 지는 것 같아보여도 따뜻한 봄날이 오면..
[인턴후기] 다름의 공존이 만드는 아름다운 변화 (이나경) 매일 아침 8시 50분이 되면 나는 남구로 역 4번 출구 옆 골목길로 들어가 40도 경사 길을 터덜터덜 내려가곤 했다. 그 가파른 길을 내려가면 흰색 난센 사무실이 보인다. 같은 시간 같은 공간에서 일 하지만 무슨 일이 일어날지 누구와 만나게 될지 예측할 수 없는 그 곳. 지각하지 않기 위해 발걸음을 빨리 옮기면서 매일 오늘에 대한 기대감을 품고 사무실에 들어 갔던 기억이 난다. 기대감, 사람에게 주고 사람으로부터 받는 감정이다. 내가 난센에 오게 된 이유도 어떤 큰 포부를 가지고 난민들을 도와주겠다라는 생각보다는 그 사람들을 직접 만나고 알아가고 싶었기 때문이었다. 이는 내가 그들에게 느끼는 어떠한 동질감으로부터 나온 것 같다. 12살 때 나는 피부색, 언어, 문화 모든 것이 다르던 독일에서 외국인으로..
[인턴 후기] 난센: 기회의 공간 (최 준) 난센: 기회의 공간 “기회가 된다면 한국에 있는 “난민”들을 만나보고 싶다. 그들의 사정을 들어보고 그들을 먼저 이해해보고 싶다. 어느 책에서 말하고자하는 인권이 “남에게 대접받고자 하는 대로 남을 대접하는 것”처럼 나에게 주어진 당연한 행복을 그들은 어떠한 방법으로 누릴 수 있을지 고민해 보고 싶다…“ 이러한 마음가짐으로 인턴을 시작한지 어언 4.5개월이 지났다. 작년 10월 하순 개인 사정으로 동기들보다 약간 늦게 시작한 인턴생활은 그저 “난민”들을 만나보고 싶다는 생각에서 출발했다. 그 땐 그 생각이 다른 고민들을 품으리란 것은 생각지 못했다. 얼마 안 되어 “난민”들을 만났다. 만남은 자연스러웠지만 설명할 수 없는 불편함이 있었다. 그것은 나의 종교적인 배경에서부터 오는 관점으로, 그들을 어떠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