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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민인권센터

난센 후원을 위한 <김수련, 황혜전 피아노 듀오 연주회> 지난 2009년 11월 14일(토), 오후 3시 예술의 전당 리사이틀 홀에서는 난민인권센터(NANCNE) 후원 기금 마련을 위한 "김수련, 황혜전 피아노 듀오 연주회"가 성황리에 열렸습니다. 이날 연주회에서 김수련, 황혜전 두 연주자는 흔치 않은 피아노 듀오 연주로 감동적인 무대를 만들어냈습니다. 또한 연주한 곡들도 Conpland, Infante, Piazzolla 와 Ravel 등의 정렬적인 춤곡을 두 대의 피아노로 편곡한 것으로 많은 박수를 받았습니다. 이날 연주회에는 UNHCR 한국대표부의 Janice L. Marshall 대표가 참석하여 축사를 해주시기도 했는데요. 두 대의 피아노가 완벽한 하모니를 만들어내는 것 처럼 한국의 난민과 한국 사회, 난민인권센터와 같은 NGO와 UNHCR 같은 국제기..
[APRRN]인턴愛와 함께, APCRR2 꿰뚫어보기(5) 팀장님과 함께 방콕에서 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는 Bangkok Refugee Center(BRC)를 방문했습니다. BRC는 난민과 난민자녀들을 상대로 기초/직업 교육, 법률적 지원, 의료 지원, 사회복지 사업 등을 제공하고 있으며, 태국에서 난민 지원에 있어 가장 활발하게 활동 하고 있는 NGO 단체입니다. 다소 힘에 부쳤던 회의 일정을 감당하느라 지쳐있던 인턴愛는 훈훈하고 포근한 자극이 될 듯하여 사진기를 챙겨 들고 숙소를 나섰습니다. BRC 가이드를 기쁘게 맡아주신 …씨, BRC 앞에서. 사진에서 보이는 건물이 BRC입니다. 놀라셨죠? (아닌가요…. -.-;) 팀장님께 간단한 설명을 듣고 유명하다는 말에 뭔가 난센과는 다른 으리으리한 건물과 잘 갖추어진 사무실을 기대한 나..
[난센후원의 밤] 월담, 越痰, Wall談_2009.11.20(금) 7-10시,Cafe Scene 첫 번째...... 월담.... 월담??? 월담이 뭐냐구요? 네, [월담, 越痰, Wall談]은 한국에 온 난민들이 마주하는 벽들을 뛰어 넘어 새로운 희망을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난민인권센터(NANCEN)의 후원의 밤 행사입니다. 우리 앞에 놓인 벽을 넘어보자, 그리고 사람향내 나는 이야기를 나눠보자는 의미입니다. 지난 여름부터 야심차게 준비해왔는데, 드디어 오는 11월 20일(금), 저녁 7~10시에 제 1회 [월담, 越痰, Wall談]이 열리게 되었습니다. 어디서 하냐구요? 종로 3가에 있는 Cafe Scene 이에요.(지하철 1,3,5호선 종로3가역 4번 출구/ 하단 약도 참조) 두 번째...... 무엇을 하냐구요? 우선 [월담, 越痰, Wall談]에 오시면 NANCEN의 다른 회원들을 직접 만..
NANCEN 후원을 위한 김수련, 황혜전 피아노 듀오 연주회 지난 봄, 난민인권센터(NANCEN)에 귀한 손님이 찾아오셨습니다. 우연히 NANCEN을 알게 되고, 마음이 끌려 오신 이 분은 피아니스트 황혜전님(더 자세한 소개)이셨습니다. 몇 차례의 만남과 대화 속에서 한국의 난민들이 처한 어려움과 저희 NANCEN의 활동을 돕고 싶다고 하시면서 피아노 연주회를 기부하시기로 결정하셨더랬습니다. 그리고 오는 11월 14일(토) 오후 3시 예술의 전당 리사이틀 홀 에서 난민인권센터 후원 기금 마련을 위한 가 열립니다. 이번 공연은 피아졸라(Piazzolla)의 를 비롯해 멕시코와 스페인 등의 화려한 듀엣 곡들 위주로 구성되어 초겨울 밤을 뜨겁게 달궈줄 것입니다. 이전에도 우리 사회의 소외된 분들을 위한 연주회를 많이 해오신 황혜전님의 이번 연주회 수익금은 전액 난민인권..
[APRRN] 인턴愛와 함께, APCRR2 꿰뚫어보기(3) 짠! 드디어 APRRN 세 번째 이야기입니다. ^^ 난센(NANCEN)은 지역 세션으로는 남아시아와 동아시아 세션에 참여했습니다. 가장 많은 난민 배출 지역인 남아시아에 관한 논의에서 정말 많은 문제제기가 있었습니다. 전체세션에서 논의되었던 문제들이 많이 언급되었는데, 간단하게 요약해보면, 정부의 눈치를 보느라 적극적으로 행동하지 못하는 UNHCR, 다양한 형태로 존재하는 인신매매, IDP(Internally Displaced Persons), protracted refugees, 난민지위인정절차에 있어서의 문제들, 억류, 스리랑카 타밀 난민 문제 등 열띤 문제제기가 이루어졌습니다. 본 세션에서, 이 문제들을 위한 효과적인 액션 플랜(action plan)으로 '네트워크 조직으로서 UNHCR과의 파트너십..
[APRRN] 인턴愛와 함께, APCRR2 꿰뚫어보기(2) 두 번째 아시아-태평양 난민권리 컨퍼런스(Asia-Pacific Conference on Refugee Rights 2: APCRR2)회의는 크게 전체세션(Plenary Session)과 난민이슈와 관련된 여러 가지 사항을 세분화하여 심층적으로 논의하는 자리인 지역세션(Regional Session), 주제별 세션(Thematic Session)으로 나뉘어졌습니다. 전체세션에서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난민 보호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사안들에 대한 정보 공유가 이루어졌습니다. 지역/주제별 세션에 앞서 개괄적 차원에서 당면 과제들이 소개되는 자리었습니다. 점점 늘어나는 난민의 수에 비해 턱없이 부족한 기관의 수나 열악한 행정적/법률적 시스템, 재정착, 무국적자, 장기화된 난민 상황(protracted sit..
[APRRN] 인턴愛와 함께, APCRR2 꿰뚫어보기(1) *지난 10월 6~11일, 태국 방콕에서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난민NGO들이 모두 모이는 APCRR2 회의가 있었습니다. 난민인권센터도 지난 4월 APRRN에 가입한 이후 처음으로 이 회의에 참석했습니다. NANCEN의 인턴으로는 최초로 국제회의에 참석했던 김다애 인턴과 함께 APCRR2의 현장으로 함께 가보시죠- :) - 일시 : 2009. 10. 6-11일 - 장소 : 태국 방콕/ 윈저 스윗 호텔(Windsor Suites Hotel) - 참석 : 최원근 팀장, 김다애 인턴 - 주최 : Asia-Pacific Refugee Rights Network 1. APCRR, APRRN 두둥. 드디어 APCRR2 회의가 시작되었습니다. 다소 들뜬 마음으로 맛있는 아침 식사를 하고, 접수를 한 후 회의장에 들..
화성 외국인 보호소를 다녀왔습니다 9월 11일 김성인 사무국장님, 김다애, 허현 인턴이 화성 외국인 보호소를 다녀 왔습니다. 이제 2주차 인턴의 시각으로 본 외국인 보호소에 구금 되어 있는 두 명의 난민, 화성 외국인보호소 이야기를 함께 나누려고 합니다. 9:00 am 화성 외국인 보호소 가는 길... 대야미에서 사무국장님을 만난 똘망똘망한.. 그러나 유난히(?) 이 날 아침 잠이 덜 깬 부시시한 우리 인턴 두 명은 정말 원초적인 질문을 시작했다. 쉬지 않고 물어 보는 호기심 많은 인턴들과 친절하게 상황을 알려 주시는 사무국장님. 우리는 이 날 아침 차 안에서 기초적인(?) 그러나 매우 심도있는 교육을 했다. "난민이 왜 구금 되어 있는 거예요?" 물론 난민 신청을 하는 사람들을 다 구금 하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난민을 신청 하는 중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