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봄날 5월 4일! 어린이날을 기념하여~가 아니라!
오랜만에 봄나들이도 하고, 총회 이후 업무조정을 하기 위해
난센 식구들이 나들이를 겸한 워크샵을 갔답니다^_^
나들이 장소는 창경궁이였어요. 오전에 식구들이 모두 모이지 못해서 슬펐다는...
게다가 날씨도 흐릿흐릿 꾸물꾸물 해서 불안했지만,
일단 출발!
창경궁으로 들어서니 뭔가 집에 온 것만 같은 느낌이 들었어요....호호호.
오고 있다는 최팀장님을 기다리며 이리 저리 둘러봤습니다.
날씨가 흐렸는데 오히려 선선해서 산책하기 딱 좋더라구요!!
근데 최팀장님 표정은..... -_ㅡ;;;
최팀장님까지 더해서 오전에 모일 수 있는 식구들이 모두 모였어요!
하.지.만.
늘 배고픈 식탐NGO 난센ㅠ_ㅠ
창경궁도 식후경!!!!!! 밥을 먹어야겠죠??^ㅠ^
오늘의 브런치는 샌드위치입니다!!
우유 뿜기 직전ㅋㅋㅋㅋㅋ
환경보호를 하는 국장님의 마음이 아름답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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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은 설정이지요~ㅋㅋㅋ
자!!
이제 배도 부르고 소화도 시켰으니 창경궁을 둘러 볼까요~~?
도심속의 궁은 마치 시간이 멈춰진 듯 고요했지만, 생명의 에너지로 가득했지요!
모든 꽃의 이름을 알 순 없었지만, 두 번째 사진의 꽃 이름은 히어리꽃이라 한다네요.ㅋㅋ
풍경은 근사하지요^_^
마치 네스 호수에 살고 있다는 괴물 네시같았죠.ㅋㅋ
서울 하늘아래 이렇게 조용하고 고즈넉한 곳이 함께 공존한다는 게 신기해요!!
민들레 홀씨를 후우~~~~~
민들레 홀씨야, 내 꿈도 싣고 하늘로 닿아주렴 훠~얼 훠~얼~ ^^
아래 사진은 '화마'를 쫓기 위해 물을 담아 놓았던 일종의 상징적인 구조물이래요.
난센 식구들은 이걸 보고 급할 때 몰래 볼일 보는 요강이었다는 "올레~"적인 발상도 ......ㅋㅋㅋㅋㅋㅋ
저 위에 동전을 올리면 소원이 이루어진다는 또 그것?!
참, 어디가나 이런 걸 생각하는 사람들 마음은 다 똑같은 가봐요~~ㅋㅋ
뭔 내기를 했던지, 죄다~던지고 또 던지고...이거 은근히 도박성 있던걸요~?^^;
그러나 결국엔 국장님만 성공! 흥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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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오~ 안 찍어주면 얘네들 삐졌을거예요. 저렇게 고운 빛깔로 뽑내는데... ^^
난센 사무실의 대표 잉꼬 or 앙숙 커플 리 언니와 국장님♡
사진이 콩트같이 나왔어요.ㅋㅋㅋ제목은 "흥, 칫, 뿡!!!"
즐거운 나들이를 마치고 이제는 일해야할 때~~~~
대학로 "토즈"로 장소를 옮겨 워크샵을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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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잘 할 수 있을까요...? 아침에 너무 놀아서 피곤한데ㅠ_ㅠ~ㅋㅋ
운동단체로서의 난센의 정체성과 앞으로 가야할 길에 대해서 열심히 설파하셨답니다^_^
시민 캠페인과 난민 긴급구호에 관해 토론했습니다~
그 동안 미뤘던 이야기도 하고, 난센이 앞으로 나아갈 길에 진지하게 또는 즐겁게 이야기했던
보람찬 시간이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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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를 쓴 뒤엔 무엇을~~~~~??????!!!!!
바로 맛있게 먹기!!!!!
워크샵을 마치고 바로 고기를 먹으러 고고씽~~^_^
맛있게 고기를 먹고 나서 집으로 모두 뿔뿔이 흩어졌어요~~
하지만 몇 명은 끝까지 남아 광란의 밤을 보냈다는 후문이ㅋㅋㅋㅋㅋ
아쉽게 사진은 찍지 못했답니다.ㅠ_ㅠ
국장님의 쪼니쪼니를 보고 싶었는데.....ㅋㅋㅋㅋㅋㅋㅋㅋ
짜잔~~~~
이상 즐겁고 신나는 난센의 워크샵 후기였습니다!
좀 더 가까워지고, 좀 더 서로를, 그리고 난센을 알게 되었던 5월 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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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쉬운 점은 창경궁 나들이엔 살~짝 몇명이 참여하지 못했다는 거~ㅠ_ㅠ
우리 나중에는 1박 2일을 추진합시다!!!!
으쌰 으쌰!!!!
끄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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