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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 Activities/활동가이야기

4월 22일 총회 뒷 이야기

4월 22일 난민인권센터(NANCEN)의 제1회 정기 총회 날이 드디어 밝았어요.

두근두근, 첫 총회에요.
심박 수가 상승하기 시작해요.
난센 일년동안을 돌아보는 날, 어찌보면 1년동안 이 날을 준비한 건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에요.
누드 사진 찍는 기분도 들어요. (실제로 찍어보진 않았지만요 -_-;)

아침부터 미친듯이 바빴어요.
주섬주섬 짐들을 챙겨들고 대학로로 출발했어요.
성공회 대학로교회 옥상에 도착했어요.
바람이 많이 불지만 비가 안 오는 것만도 감지덕지에요.



일찍 도착하여 총회준비에 분주한 난센의 모습이에요.
분주한 인턴들, 바쁜척 하는 사무국장과 사업팀장이 보여요.
장소 뿐만 아니라, 테이블, 의자, 마이크, 스크린, 빔프로젝터까지 전부 도와주신
성공회 대학로교회에 진심 감사드릴 따름이에요.
참고로 주임 신부님이 이번에 신임 공동대표가 되신건..... 결코 우연은 아닌거에요. ^^;

바람에 날아가는 일이 없도록 꾹꾹 눌러 붙이는 이담인 인턴이에요.
어금니까지 꽉 깨물고 핏줄이 일어설 정도에요.

먹거리 준비하는 이도은 인턴이에요.
중간중간 쳐들어와서 김밥 하나씩 빼어 먹는 사무국장을 쫓아내느라 힘들었어요.

한번 더 점검하는 정상미 인턴이에요.
예쁜 그네형 벤치지만 절대 앉지는 않아요.
언제 먼지를 털었는지 알 수가 없으니까요. -_-;;;

스크린 설치 후, 노트북 연결 점검 중인 최원근 팀장이에요.
쉬는 시간에 틀 영상을 다운 받느라 귀중한 포인트를 과소비했다고 심퉁이 났어요.

총회를 위해 준비한 만찬이에요.
이번에도 정상미 인턴 어머니께서 손수 만들어 주셨어요.
김밥, 닭봉, 파스타 냉채, 주먹밥까지! 장난이 아니에요.
역시나 식탐NGO는 헛된 이름이 아니었어요. 


아주 사이좋은^^; 최원근 팀장과 장민정 팀장이에요.
최팀장은 주로 앞에서 대놓고 갈궈요.
시니컬한 표정, 아주 예술이에요.
받아치는 짱팀도 만만치 않아요.
소심해서 뒤에서만 괴롭혀요.
표정에 감정이 제대로 이입되었어요.
암튼 톰과 제리가 따로 없어요.


절대동안 양동수 감사님이에요.
애가 둘이라는 게 믿어지지 않아요.


이종연 회원님과 예비 신랑 김은석님이에요.
닭살이..... 말 다했어요.ㅋ


이번 총회에서 새로 운영위원으로 선출된 양혜우 님이세요.
역시나 절대동안이세요.
나이를 짐작해보세요.
실제 나이는 아무도 몰라요.


홍세화 대표님이세요.
사진기를 들이대니 자연스럽게 비니를 꺼내서 쓰셨어요.
패션감각과 포스, 둘 다 킹왕짱(!) 이에요.


홍세화 대표님과 함께 오신 게스트세요.
재단법인 바보의 나눔에서 선임 운영위원으로 계신 이노형범 님이죠.

앞서 나왔던 이종연 회원과 김은석님이에요.
열심히 자료집을 공부하고 있어요.
절대로 설정샷 아니에요.
원래 둘 다 학구파에요....... 진짜 설정 아니에요.


유쾌한 진행을 해주셨던 홍세화 대표님이세요.
진정한 겸손과 포스가 무엇인지 제대로 보여주세요.

경청하는 인턴들이에요.
이도은 인턴과 성유저 인턴..... 기특해요.
사실은 국장님이랑 팀장님 월급 얼마인지 찾아보고 있었데요. -_-;;;
묻지 마세요. 다쳐요.

류리 인턴과 이담인 인턴이에요.
류리 인턴, 홍세화 선생님한테 푹- 빠졌나봐요.


김성인 국장의 2009 사업 보고에요.
홍세화 대표님이 자료집을 보기 쉽게 넘겨주고 계세요.
역시 위아래 없는 수평지향적 난센이에요.ㅋ


드디어 만찬이 시작되었어요.
준비할 때 하나씩 빼먹은 국장님 덕분에 중간중간 빠진 자리가 보여요.
국장님은 배가 하나도 안 고프다는 표정이에요.ㅋ

이번 총회의 컨셉답게, 만찬을 즐기며 담소를 나누고 있어요.
절대 설정샷 아니에요.
설정이었으면 훨씬 예쁘게 나왔을 거라고........ 믿어요. 믿어요. 진짜 믿어요. 믿어주세요.


1주년 기념 케이크를 커팅해요.
잠시 후에는 순식간에 사라져서 형체를 알 수 없었어요.
이게 제일 예쁜 사진이에요.

신임 공동대표로 선출되신 이재복 신부님과 운영위원이 되신 양혜우 선생님이세요.
손은 홍세화 공동대표님이세요.


총회에서 못다한 이야기들은 뒤풀이에서 함께했어요.
역시 끝까지 버티면 뭔가 좋은게 생겨요.

샹그리아에요.
예쁜사진 찾다가 그냥 마무리 사진으로 올려봤어요.


The END에요.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