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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 Activities

사과 다섯 알, Scene 1 & 2 지난 6월에 이어, 최근에 또다시 난민신청자들에 대한 불허결정이 연이어 통보되기 시작했습니다. 생사의 위협을 느끼며, 마지막 희망을 걸고 접수시킨 난민신청이 불허되면 사람들은 많은 충격을 받습니다. 특히나 한 번 불허를 받은 후에 제기한 이의신청의 기각 결정은 그 충격이 더하기 마련이지요. 이의신청이 기각될 때는 '출국권고서(Advice to Exit)'가 함께 발부되고, 5일 이후에 다시 '출국명령서(Exit Order)'가 발부되기 때문에 심리적 위축감은 더하기 마련입니다. 요즘에는 이렇게 이의신청 기각을 당한 사람들이 찾아오고 있습니다. 출국권고나 명령을 받으니 당황스럽고 불안하기도 하고, 이후의 행정소송은 어떻게 해야하는지 막막하기도 하니 주로 이런 것들을 물어보고 도움을 청하려고 말이죠. Sce..
Youth CLIP,One Step Beyon(한걸음 더) 사전교육 실시 지난 2009. 8. 8 (토), 고려대학교 정경관에서는 Youth CLIP이 주최하는 프로그램의 사전교육이 실시되었습니다. 는 60여 명의 대학생들이 한국에 있는 난민들과 함께 1박 2일 동안 난민캠프의 생활을 직접 체험해 봄으로써 난민문제에 대한 이해를 증진시키는 프로그램입니다. 8월 15-16일 사이에 진행될 이번 프로그램을 위한 사전 교육으 8. 8(토) 오후 2~6시까지 진행되었는데, 이날 교육은 난민인권센터의 최원근 사업팀장의 강의와 난민OX퀴즈를 중심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이날 교육을 통해 이 프로그램에 참여할 60여 명의 대학생들과 Youth CLIP 스탭들은 난민문제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를 증진시키고, 난민문제의 여러가지 측면에 대해 고민해볼 수 있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한편 난민인권센터의..
[커뮤니케이션 컨설팅] 오리엔테이션 w/ 아름다운재단, Fleishman & Hillard 지난 2009. 7. 30, 난민인권센터는 아름다운재단의 비영리단체 전문컨설팅 프로젝트의 커뮤니케이션 컨설팅 분야에 선정되었습니다. 이 컨설팅 프로젝트는 2009. 10. 19~20일 중에 개최될 에서 발표하게 될 내용의 일환으로, 비영리단체의 모금활동에 있어서 가장 기초적으로 갖추어야할 단체의 ‘투명성’과 모금의 과정에서 대중을 설득하기 위하여 가장 필요한 ‘커뮤니케이션’ 으로 나뉘어서 선정되었습니다. 이번 커뮤니케이션 컨설팅은 세계적으로 커뮤니케이션 컨설팅으로 유명한 플레시먼 힐러드(Fleishman & Hillard) 한국지사(도모 커뮤니케이션)에서 진행하게 되며, 8월 말 까지 난민인권센터의 핵심 가치와 메시지, 대내외적 환경, 내부 인식, 외부 전문가의 의견 등을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한 컨셉..
제11차 UN사회권규약 UPR 준비 모임 난민인권센터는 지난 7월 14일 화요일, 인권운동사랑방 대회의실에서 UN인권이사회 산하 사회권 위원회에 제출하게 될 NGO 반박보고서 관련 연대회의에 참석했습니다. 한국 정부는 ‘경제적, 사회적 및 문화적 권리에 관한 규약(A규약, 사회권 규약)’의 체약국으로써 4년에 한번 사회권 위원회에 보고서를 제출하고 이에 대한 ‘보편적 정례검토보고(UPR)’을 받게 됩니다. 올해 11월에는 사회권 규약(A규약)에 대한 3번째 UPR이 진행되게 됩니다. 현재 3차 정부보고서가 사회권 위원회에 제출이 된 상태이며, 이에 대한 사회권 위원회의 ‘질의목록(list of issue)’도 나와 있습니다. 그리고 정부 보고서 및 질의목록에 대해서 NGO들이 연대하여 반박보고서(counter report)를 준비하고 있는데, ..
창립 100일 기념 손편지 EVENT!!! 2009년 7월 2일은 난민인권센터가 창립 100일을 맞는 날이었습니다. (3월 24일 창립) 100일을 맞아 뭘 해야할까 고민을 하다가 처음으로 외부 감사를 받아서 재정 투명성을 다시 한번 체크하고 가는 것과 그동안 저희를 후원해주시고 도와주신 분들께 감사의 손편지를 쓰기로 했습니다. 그래서 시작된 이주여성을 위한 사회적 기업 '에코팜므'에서 콩고 난민여성들이 직접 그린 엽서에 인턴과 자원봉사자 분들이 또박또박(나름 최선을 다해서^^;) 편지를 써서 예쁜 컬러 봉투에 담아서, 이번에 새로 나온 브로셔까지 넣어서 150여 분에게 보내드렸습니다. (혹시 자기가 난민인권센터에 관심이 좀 있었는데, 못 받으신 분들은 얼른 댓글로 신고해주세요~^^ 바로 보내드리겠습니닷!!!) 소소한 이벤트이지만 많은 분들에게 ..
보호소? 교도소? (청주외국인보호소 방문) 지난 6월 25일에 김성인 사무국장님과 함께 청주외국인보호소를 방문하였습니다. 아프리카 출신의 난민신청자 한 분이 도움을 요청하여서 직접 만나서 이야기를 나눠볼 필요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사무국장님의 '초대형 슈퍼 마티즈'를 타고 초고속으로 달려서 청주에 도착했습니다. 그리고 네비게이션에 의지하여 찾아간 청주외국인보호소...... ..... 청주교도소 내에 있다고 할 때부터 왠지 불안한 마음이 있었는데........ 두둥~ 자, 어느 쪽이 외국인보호소이고, 어느 쪽이 교도소 일까요??? 정답은... 왼쪽이 '보호소' 입니다 -_-;;; 차이가 좀 보이시나요? 안 보인다구요? 대체 둘이 뭐가 다르냐구요? 그러게 말입니다. ㅜ.ㅜ 이렇게 정문을 봐도, 대체 교도소와의 차이가 무엇인지 찾을 수가 없습니다. '..
난민인권센터 창립 100일 - 감사합니다 7월 2일로 난센이 창립한지 100일을 맞았습니다. 창립 다음날부터 시작된 난민 상담은 어느덧 50 케이스를 넘어섰고 47명이었던 회원은 101명으로 늘었습니다 변기뚜껑에서부터 냉장고까지, 곳곳을 수놓고 있는 후원 물품으로 사무실도 제법 티가 나기도 합니다. 참여해주시고 후원해주신 모든 분들! 고맙습니다. 그리고 너무 너무 감사합니다 창립 100일을 맞아 후원자 여러분께 우린 무엇으로 보답할까 고민하다 외부감사를 받기로 결정하였습니다. 창립 다음날부터 100일동안 숨돌릴 틈도 없이 계속된 일로 난센 운영 자체엔 상대적으로 소홀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래서 지금 우리가 가고 있는 방식이 올바른 것인지 확인하고 바로잡는 것이 후원자분들을 위한 최고의 백일 선물이 아닐까 생각했습니다. 약간의 비용을 감수하더라..
우선 사람이 중요하지요 "Mr. Kim 아내가 코피를 흘리고 얼굴이 창백해졌어요. 머리가 너무 아프데요." 9월 출산예정의 임산부 아내를 둔 난민신청자 A씨로부터 걸여오는 전화다. 하루 이틀 간격을 두고 걸려오는 전화는 창립 초기 아무런 기반이 없던 우리에겐 커다란 부담으로 다가온게 사실이었다. 내부 회의를 거친 후 가용한 모든 관계를 총 동원하여 병원을 수소문해 보았지만 아무도 이 산모를 받아주지 않았고 한결같이 대학병원으로 가라고 하였다. 의료보험 혜택도 없는 외국인에다가 고혈압이 있고 임신 중독증이 의심되는 이 산모를 개인 산부인과에서 받기는 어려웠을거라 이해도 되었다. 하지만 대학병원은 비용이 엄두가 나지 않았고 복지프로그램이 있다지만 절차도 까다롭고 시간도 많이 걸렸다. 이래저래 방법을 찾지 못하고 있던차에 또 전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