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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센

7월 난센 일상 난센에서 있었던 다채로웠고 푸르렀던 많은 일이 여러 장면으로 스쳐 갑니다. 그러한 장면들 사이로 겹치며 떠오릅니다. 회의감의 늪에 오래 머물지는 않을까 봐 약간 두려운 마음이 들기도 합니다. 고이 간직한 일상의 행복한 기억을 나누고 싶습니다.난센의 7월 일상 시작합니다. 한국학과 인류학(난민, 이주 분야) 공부를 하는 독일 출신의 교환학생이고, 놀랍게도 한국 음식을 만드는 솜씨는 "우리 엄마 것만큼(보다) 맛있는데..."라는 난민분과 활동가의 면담에도 참여하여 기록과 통역 업무를 수행하였으며 그 외에 독일의 난민 판례 자료도 척척 찾아주셨습니다. 독일에서도 이어질 시빌레의 학업과 삶을 응원합니다! #2 진지하면서도 자유분방한 생각과 흥이 많은 단영(허원)!단영이 속한 고등학교는 조화, 존중, 평화를 중요..
7월 활동가 이야기 KBS 예능 중 여자 연예인들이 못다이룬 꿈을 함께 이뤄가는 '언니들의 슬램덩크'라는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첫번째 꿈계주였던 김숙은 대형버스면허를 따고 싶다는 꿈을 이뤘고, 두번째 꿈계주였던 민효린은 걸그룹을 해보고 싶다는 꿈을 이뤘습니다. 지난주 금요일 저녁, 복싱을 하고 싶다는 제시의 꿈에 따라 복싱훈련이 시작되었습니다. 훈련을 진행하던 중 복면을 쓴 복싱코치의 얼굴이 공개되었는데, 그 순간 제시는 울음을 터트리며 링밖으로 뛰쳐나가버렸습니다. 복면을 쓰고 있던 복싱코치는 데뷔 이후 십여년 간 제대로 만날 수 없었던 제시의 아빠였습니다. 가족들과 밥을 먹으며 함께 시간을 보내고 싶다던 말을 기억한 제작진은 제시의 진짜 꿈인 가족들과 함께 보내는 휴가를 깜짝 선물로 준비했습니다. 울음을 터트린 제시, 그..
[FMR]여성할례: 유럽 난민신청의 또 하나의 이유 ※난민인권센터에서는 국내 난민 현황에 더해 해외 각지에서 전해오는 난민들의 삶과 이를 둘러싼 지역사회의 소식을 전합니다※ 여성할례: 유럽 난민신청의 또 하나의 이유 “소름끼치게 무시무시해요. 정신적, 감정적, 육체적으로 정말 고통스럽습니다. 저에게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았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하지만 이미 발생한 일은 돌이킬 수가 없어요. 사라지지 않아요. 그 고통은 영원할 것 같습니다.” (이프라 아흐메드) 여성 할례 시행국 출신 여성으로 유럽에서 난민을 신청하는 이들 중 71%가 여성 할례의 생존자로 추산되고 있다. 여성 할례에 대한 더욱 정밀한 조사와 전면적 대책이 필요할 때이다.UNHCR의 추산에 따르면 여성 할례를 시행하는 국가 출신으로 유럽에서 난민신청을 한 여성 및 여아는 2014년 1분기부..
[영화 읽기]거북이도 난다-알 수 없으나, 느낄 수 있는 것에 대하여 ※난민인권센터에서는 난민과 관련된 다양한 경험과 목소리를 담고자 기고글을 받습니다.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다립니다. 난민인권센터 메일 refucenter@gmail.com으로 문의해 주세요. 알 수 없으나, 느낄 수 있는 것에 대하여 박준량(광고AE) 에 대해 이야기하기 위해서 쿠르드난민과 관련한 정보를 찾지 않을 수 없다. 인터넷을 통해 정보를 찾는 일은 쉬웠다. 한마디로 정리하자면, 그들은 국가 없는 민족이며 끊임없는 수난 속에 있다. 그러나 그런 종류의 정보를 읽고 듣는 것은 실감, 혹은 절감하는 것과 다르다. 스티븐 스필버그의 를 보고 나치의 폭력성을 절감하였다 말하는 것은 멍청한 일이다. 바흐만 고바디의 에서 전쟁터의 쿠르드족 아이들의 삶과 죽음을 지켜보는 것은 처참하게 슬펐다. 나는..
6월 재정현황과 회원수 및 후원현황 * 모바일로 보시는 경우 페이지 하단의 [PC화면]을 누르면 표가 모두 표시됩니다. 1. 일반회계 (233001-04-225091: 국민) : 바로 후원하기 수입 일반회비 6,550,140 개인후원금 520,000 단체후원금 11,222,100 ODA청년인턴 기타사업수입 117,000 잡수입 11,255 소계 18,420,495 지출 급여 9,690,000 법정복리비 735,905 퇴직급여적립 270,834 캠페인 31,100 진행비 60,000 6월월례회 식비 232,955 관리비(월세) 497,250 교육훈련비 1,060,000 소모품비 160,100 발송비 6,570 연대사업 331,040 난민의날 영화제 등 통신비 58,468 여비교통비 125,000 활동비 50,000 지급수수료 285,720 ..
6월 활동가 이야기 유월에는 산길도 오르고 바다도 거닐고 숲향에 취하며 새소리에 들뜨고 좋아하는 양도 보며 마음껏 시간에 머물러 있었습니다. 하지만 문득 문득 진행중인 케이스에 대한 책임과 부담감이 엄습해오면 섬속의 섬에 숨어 있었을지라도 깊은 한숨이 찾아오곤 했습니다. 아무것도 아닌 그저 평범한 존재인 내가 뭐라고, 내가 뭘 할수있기에 이런 책임이 생기고 타인의 삶에 영향을 미치나 싶습니다. 대부분의 이들에게 나라는 작은 개인의 의견이나 결정은 그들의 삶에 솜털만큼의 영향력도 끼치지 못하겠지만 삶의 가장자리에 서있는 누군가에게는 보잘 것 없는 나의 의견조차도 이들의 삶에 치명적인 큰 힘을 발휘할 수도 있겠단 사실에 씁쓸하고 두려운 마음이 듭니다. 유난히도 슬픈 소식이 많이 들려오는 요즈음 혼자 꿈을 꿔 봅니다 어느 노래의..
[BBC]중동 난민들을 고무하는 베를린 박물관 투어 중동 난민들을 고무하는 베를린 박물관 투어 [사진1]시리아에서 온 바샤르(Bashar)가 방문객들에게 베를린의 페르가몬(Pergamon) 박물관의 고대 이슈타르(Ishtar) 문(門)을 보여주고 있다. 이 이슈타르(Ishtar) 문은 본래 이라크에서 왔다. 박물관 방문객들이 화려하게 장식된 파란 하늘색 아치를 경외의 눈빛으로 쳐다본다. 사무실 건물만큼 키가 큰 이슈타르(Ishtar) 문(門)은 2500년 이상 되었으며, 현재의 이라크에 위치했던 고대 도시 바빌론의 출입구 중 하나였다. 오늘 날, 이 거대한 아치는 베를린의 페르가몬 박물관(Pergamon)에 소장되어 있다.이 방문객들에게 이슈타르 문은 인상적일 뿐만 아니라 가슴 뭉클한 광경이다. 왜냐하면, 그들은 난민들이고, 이 문(門)은 그들에게 고향을..
[모집]2016년 하반기 난민인권센터(NANCEN) 통번역 및 COI 조사 자원활동가 난민인권센터(NANCEN)은 난민 지원에 필요한 법률 및 사회적 지원 분야에서 활동하게 될 통번역 및 COI(본국정황정보, Country of Origin Information)조사 자원활동가를 아래와 같이 모집합니다. 1. 활동 내용 A. 통번역 *난민심사과정(Refugee Status Determination Procedure-RSDP)에서 신청자가 박해를 입증하기 위해서는 본인의 진술 및 관련 자료에 대한 통번역 지원이 선행되어야 합니다. *또한 생계, 의료, 취업 등의 사회적 영역으로 연결하기 위해서는 통번역 지원이 필수입니다. 1. 일반 - 일반적 범위의 다양한 자료(증거자료) 번역, 활동가 면담 통역 등 2. 법률 - 법률문서(판결문) 번역, 변호사 면담 통역 등 3. 학술 - 학술자료 및 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