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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센

[후기]난센활동가의 인도방문기 나마스떼 난민인권센터 활동가 네 명은 올해 5월 27일 부터 6월 8일까지 인도로 출장을 다녀왔습니다. 왜 인도냐구요~~? 인도는 역사적으로 수많은 난민에게 피난처를 제공해온 조금은 특별한 나라이기 때문입니다~ "손님을 신처럼 대접하라"라는 격언이 인도 문화에 있어서 아주 핵심적인 부분을 이루고 있음을 짐작할 수 있을만큼 인도 사람들은 박해를 피해 온 서로 다른 문화를 가진 다양한 커뮤니티들(예를 들면, 유대인들, 파시교도, 2차세계대전 당시 폴란드 난민들 등)에게 머물 안식처를 제공해왔습니다. 오늘날 인도는 극심한 분쟁과 정치적 불안이 만연한 국가들에 둘러싸여 있기에, 남아시아 지역 난민이동 역학의 심장부에 위치해 있다고 볼 수 있으며, 현재 인도에는 약 11만명의 티벳트 난민과 6만명의 스리랑카 타밀..
6월 난센 일상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고, 꾸벅 꾸벅, 활동가들의 졸음이 쏟아지는 6월, 지난 한 달동안 난센에는 어떤 일상의 이야기들이 있었을까요? # 졔붱단고! 인도를 다녀오다! 졔졔(김지예), 붱붱(최준),단비(이다은),고니(고은지) 활동가가 인도에 다녀왔습니다~ 난민인권센터는 매년 활동가에게 필요한 교육과 경험을 위해 한국국제협력단의 지원을 받아 해외 출장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는데요~ 올해에는 인도에서 활동하고 있는 단체를 방문하고 그 간의 활동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인도 방문 후기를 참고해주세요! # 드디어, 제 2회 난민영화제! 개최되다!!! 6월 20일은 세계 난민의 날! 약 4개월의 시간 동안 난민지원네트워크와 함께 준비해온 난민영화제 행사가 지난 6월 18일, 서울(충무로)에서 ..
[BBC]시리아는 국가의 미래를 재건하는 데 필요한 학생들을 잃고 있다. 시리아는 국가의 미래를 재건하는 데 필요한 학생들을 잃고 있다. 수년 간의 분쟁 후, 시리아의 미래는 어떻게 재건될 수 있을까? 시리아 난민 위기가 헤드라인을 장식하는 사이, 눈에 띄지는 않지만 동급의 재앙을 불러일으키는 이야기가 펼쳐지고 있다. 전 세대의 시리아인들이 교육을 끝마치지 못했고, 한때 번성했던 시리아의 학업 커뮤니티는 흩어지거나 지하로 종적을 감췄다. 문제의 심각성은, 국제교육기관(Institute of International Education)의 이사장인 앨런 굿맨(Allan Goodman)에 따르면, 뉴욕을 본거지로 둔 이 기관의 100여 년의 역사를 통틀어 "전례 없는" 수준이라고 한다. 시리아의 고등교육은 2011년 분쟁 직전까지, 약 35만명의 전업 대학원생들과 8천명 이상의 강..
난민전문 통역인교육 콘텐츠 예산 편성의 필요성 난민인권센터에서 정보공개청구를 통해 2017년 법무부 예산 중 난민과에서 요구한 난민관련 예산(안)을 확인한 결과, "난민전문통역인 교육 콘텐츠 개발"이라는 새로운 항목으로 7,650만원의 예산이 편성되었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이 예산이 법무부와 기재부를 거치는 과정에서 삭감되지 않고 국회를 통과하려면 아직 가야할 길이 멉니다. 불완전한 통역으로 인해 난민인정심사과정에서 난민들이 받게 될 불이익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난민전문 통역인 과정 개설과 이를 위한 예산편성이 시급합니다. (난민인권센터 행정정보공개청구, 법무부 난민과 2016. 5. 25.) 난민신청자는 박해를 피해 급박히 본국을 떠나는 과정에서 증거자료를 가져오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렇기에 난민인정심사에서 신청인의 일관된 진술은 사건의 신..
5월 재정현황과 회원수 및 후원자 명단 * 모바일로 보시는 경우 페이지 하단의 [PC화면]을 누르면 표가 모두 표시됩니다. 1. 일반회계 (233001-04-225091: 국민) : 바로 후원하기 수입 일반회비 6,580,140 개인후원금 600,000 단체후원금 8,929,000 잡수입 - 소계 16,109,140 지출 급여 9,690,000 법정복리비 904,110 퇴직급여적립 276,666 회의비 296,900 식비 307,020 관리비(월세) 497,250 교육훈련비 60,000 소모품비 132,000 발송비 82,500 연대사업 5,300 통신비 75,185 여비교통비 6,025,263 ODA청년인턴 해외연수 활동비 50,000 지급수수료 286,640 타기금전출금 680,190 해피빈 긴급구호, 분유기금 전출 잡손실 - 소계 19,..
[BBC]캐나다에서의 새로운 삶에 적응하는 시리아 난민들 캐나다에서의 새로운 삶에 적응하는 시리아 난민들 [사진1] 소산(Sawsan)과 압델 말렉 알-자셈(Abdel Malek al-Jasem) 부부와 그들의 가족 "난민 수용/재정착은 우리 나라(캐나다)에서 할 수 있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우리는 피부 색이나 언어, 종교나 배경으로 캐나다인을 규정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온타리오 주(Ontario 州)의 작은 마을 벨빌(Belleville)의 작고 붐비는 교실에서, 시리아 태생의 압델 말렉 알-자셈(Abdel Malek al-Jasem)이 아주 중요한 영어 단어들을 배우고 있다.외투, 장갑, 털모자, 스카프와 부츠. 압델 말렉 알-자셈(Abdel Malek al-Jasem)은 이 단어들을 공책 위, 아랍어 뜻 옆에 휘갈겨 쓴다. 캐나다에서의 삶에 적응하려면 ..
우간다로 돌아갈 수 없는 사람들의 목소리 I. 돌아갈 수 없는 사람들의 목소리 박근혜 대통령이 에티오피아 방문을 마치고 우간다 방문으로 순방을 이어갑니다. 우간다와의 경제적, 군사적 협력에 대한 기대가 높은 가운데 이 포스팅에서는 난민들의 이야기를 통해 우간다를 들여다 봅니다. ◀ 우간다에 도착한 박근혜 대통령, 사진출처 청와대홈페이지 난민들이 자국에서 겪은 아픔은 난민들 개개인의 아픔임과 동시에 그 나라의 아픔이기도 합니다. 지금까지 한국에 544명의 우간다 국적의 난민신청자가 있었고, 이들이 보여주는 우간다의 상황은 그리 밝지만은 않습니다. 에티오피아와 40개나 되는 MOU가 있었던 것처럼 우간다와도 그러한 협력을 약속할 것으로 보이는 이 때에, 책임 있는 원조와 교류를 위해서 우간다의 인권상황에 대한 고려는 필수적입니다. 한국의 원조와 협..
박근혜 대통령의 에티오피아 방문과 인권외교 I. 에티오피아 방문에 한가지 빠진 것 박근혜 대통령의 아프리카 방문일정이 시작되었습니다. 이미 중국과 미국, 일본이 경제,안보 협력의 파트너로 아프리카와 손을 잡고 발을 들인 와중에 한국도 아프리카 진출을 서두르고 있습니다. 그 첫 시작은 에티오피아입니다. 에티오피아 방문과 회담이 이어지면서 한국과 에티오피아의 경제적,군사적 협력에 대한 희망적인 보도들이 잇따라 쏟아지고 있습니다. ‘코리아에이드(Korea Aid)’라는 홍보로 시작된 이번 방문은 양국의 경제협력과 북핵 견제를 중심으로 하는 군사협력이라는 본론으로 이어집니다. 에티오피아에 약 30만평의 섬유단지가 지어질 것이고, 한반도 비핵화에 대한 지지를 얻었으며, IT 과학기술 분야 등 손에 꼽아 셀 수도 없는 MOU로 양국이 거의 하나가 된 듯 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