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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민인권

뉴페이스 활동가를 소개합니다! 소연 (소련) Q. 난센에 오게 된 계기난민 이슈에 대해 기말 페이퍼를 쓰려고 자료를 찾아보다가 난센을 알게 되었습니다. 난센이 걸어왔고 나아가고자 하는 방향에 여러모로 동감하는지라 꾸준히 관심을 가져오다, 마침 인연이 닿아 난센과 함께하게 되었습니다. 바라마지않던 난센과의 동행에 설레면서도 제 몫을 잘 해낼 수 있을지 걱정도 되네요. 많이 고민하고, 많이 배우고, 많이 고생하는 1년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Q. 이럴 때 내 가슴이 뛴다가장 최근에 가슴이 뛰었던 건 난센 인터뷰 봤을 때일까요. 꽤나 긴장해서 심장박동이 유난했던 것 같습니다. 난센과 같이 일하게 되었다는 전화를 받았을 때도 겉으론 침착한 척 했지만 수화기 너머에선 춤을 추고 있었답니다. 보통 좋아하는 일을 할 때나 의미 있는 일을 할..
[기고]소수자난민네트워크 제1회 수다회 ‘AIDS/HIV감염과 난민’ 참가 후기 ※ 본 글은 시민 기고글로 난민인권센터의 공식 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난민인권센터에서는 난민과 관련된 시민분들의 다양한 경험과 목소리를 담고자 기고글을 받고있습니다.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다립니다. 문의: refucenter@gmail.com 소수자난민네트워크 제1회 수다회 ‘AIDS/HIV감염과 난민’ 참가 후기 공익인권법재단 공감 김지림 들어가며 성소수자인 난민의 경우 자신의 성정체성 ·성적지향이 난민신청 과정에서의 핵심적인 사안이 아닌 이상 이를 스스로 드러낼 이유는 없습니다. 그래서일까요. 불과 몇 달 전 공감에서 실제 사례를 접하기 전까지, 제 머릿속의 난민은 ‘이성애자’이자 ‘건강한’ 사람의 모습을 하고 있었습니다. 아니 왜, 나는 난민 중에도 우리와 똑같이 성소수자가 있으며 우리와 ..
[모집]단기 활동가 모집 안내 Designed by Asmaarzq / Freepik 난민인권센터(NANCEN) 2017년 단기 활동가 모집 안내 난민인권센터는 한국에서 난민으로 살아가고 있는 이들의 권리를 보장하고 안전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인권단체입니다. 난민인권센터는 2009년에 창립된 이래 난민과 관련된 법률지원, 사회적 지원, 제도 개선 및 인식확산 등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난민인권센터의 2017년 단기 계약직 활동가는 주3일 동안 근무하며, 난민인권을 위한 다음분야를 포함한 활동을 하게 됩니다. - 난민기초상담 : 국내 거주 난민 대상 권리 상담(난민신청절차, 사회적 처우 등) 및 전화 응대 - 난민소송지원: 행정소송 코디네이터 (프로보노 변호사 연결 위한 1차 난민요건 판별, 변호사 및 통번역..
[기고]「한국사회와 난민인권」1강 '국제정치적 맥락을 통해 바라 본 난민'후기 ※ 본 글은 시민 기고글로 난민인권센터의 공식 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난민인권센터에서는 난민과 관련된 시민분들의 다양한 경험과 목소리를 담고자 기고글을 받고있습니다.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다립니다. 문의: refucenter@gmail.com 1강 '국제정치적 맥락을 통해 바라 본 난민' 참여 시민 후기 모두가 보금자리를 가지는 그날이 올 때까지 글 : 진유정(서울대인권센터 인턴활동가) / 사진 : 이다은(난센회원활동가) 내전을 피해 배를 타고 지중해를 건너 유럽으로 가는 난민들에 대한 이야기를 뉴스에서 접한 적이 있습니다. 이미 자국에서 경제적, 사회적 위치를 상실했기 때문에 송환되는 경우에 돌아갈 경우에 그 어떠한 보호도 받을 수 없는 난민들의 처지는 그야말로 절박합니다. 하지만 여전히 풀리..
난센이 뽑은 올해의 사건 TOP8. 난민인권센터는 2017년 난민의 날을 맞아, 지난 1년간 난센이 만난 난민들의 실제사례를 허구없이 재구성했습니다. 활동가들의 마음을 아프게 했던, 한국 사회의 차가움을 느끼게 했던 사례 여덟가지를 나눕니다. TOP8 을 뽑았지만, 어떤 특정 사례가 특별히 'TOP'인 것은 아닙니다. 고통에 순위를 매길수는 없으니까요. TOP8에 소개되지는 않았지만 한국에 거주하는 난민들에겐 여전히 많은 일들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난민의 날을 맞아 난민의 삶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랍니다. #1"저는 핸드폰도 가질 수 없나요?" 난민 인정 소송 중인 G.휴대폰을 잃어버려 불편을 겪다가 희망의친구들 휴대폰 지원사업에 선정된 기쁨도 잠시, 대리점에서 휴대폰을 개통하려면 100일이상의 체류기간이 남아있어야 한..
난센과 함께 해주시겠습니까? "75년도에 전쟁이 끝났지만 우리 같은 사람들은 하루하루 사는 게 전쟁이지..." 베트남 전쟁 당시 한국군에 의한 민간인 학살 문제를 다루던 단체에서 활동하면서 만나 뵌 피해자 할머니 인터뷰 과정에서 들었던 말이었습니다. 2003년 이라크 전쟁 당시 인간방패를 자처했던 평화활동가 선배가 전하던 당시 이라크 민중의 삶은 우리가 상상하던 것과는 또 다른 양상이었습니다. ‘이 사람들이 폐허가 된 건물 사이에서 결혼도 출산도 하고 있더라구요...또 석양을 보며 하루를 마무리하는거에요..’ 전쟁이 끝나면 완전히 다른 일상이 시작되고, 전쟁 중엔 일상이 온전히 사라지는 줄 알았던 제겐 당사자들의 증언은 충격적이었습니다. 내가 또 내 이웃들이 살고 있는 하루가 사실은 전쟁 같은 하루들이구나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강좌/모집종료]한국사회와 난민인권 난민인권센터 시민강좌 [한국사회와 난민인권]의 온라인 신청을 마감합니다.보내주신 뜨거운 성원으로 정원이 초과되어 신청을 마감하게 되었습니다. 더 많은 분과 함께하고 싶지만, 강의 공간이 제한되어 있어 신청을 마감하게 된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혹시라도 다른 일정으로 강의에 참석할 수 없게 되신 분들께서는 정원초과로 강의를 신청하지 못하신 분들을 위해 난민인권센터 이메일을 통해 사전에 알려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추후 강의 추가 모집을 하게 될 경우 다시 공지드리도록 하겠습니다.감사합니다. 난민인권센터 연속시민강좌 「한국사회와 난민인권」 일시: 6월 22일(목) ~ 11월 16일(목) 저녁 7시, 총 10회 장소: 서울혁신파크 미래청 1동 2층 큰이야기방 수강료: 무료 오늘도 우리는 뉴스와 다양한 매체를 통해..
5월 난센 일상 #. 식물들의 새옷입기. 분갈이! 난센 사무실 창가에는 여러종류의 식물들이 살고 있어요. 고은지 활동가가 매일 '화분에 물주기'로 스트레스를 풀기 때문에 (넘나 건전한것) 화분들이 늘 싱글싱글하지요. 사랑을 받아서일까요. 식물들이 너무 힘차게 자라기 시작하여.... 이 친구들이 곧 사무실 전체를 덮을거라는 정글괴담이 돌기시작했습니다. 그러던 5월의 어느날! 드디어 분갈이를 했어요. 그날 방문하신 난민인정자 R님도 화분과 흙, 돌멩이 주워오기까지 함께 해주셨어요. 분갈이를 해본 사람이 없어서 간디학교에서 인턴십온 귤님의 농사선생님께 전화까지 했다는건 비밀.... 새 화분에 들어간 식물들은 무사히(?). 싱그럽게. 잘 자라고 있어요 :) 정글정글 무럭무럭 허브허브 자라고 있던 화분들. 계속 작은 옷 입혀놨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