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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민권리

[기자회견문] 정부는 난민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라 제 목 : 시민사회단체 긴급 기자회견 일 시 : 2018년 8월 30일 목요일 11시장 소 : 효자치안센터 앞주 최 : 난민들의 단식농성을 지지하는 시민사회 일동 ▢ 기자회견 취지 2018년 8월 19일 일요일 효자치안센터에서 난민신청자들의 기자회견 이후 2명의 난민신청자들이 단식농성을 진행 중입니다. 이들은 농성을 시작하기 전에도 단식을 시작한 상태로 8월 30일 시점으로 한분은 단식 13일, 또 한분은 11일이 되어 갑니다. 이들은 한국 사람들이라면 농성장으로 전혀 생각하지 않았을 외지고 사람도 많이 다니지 않는 효자치안센터 앞에 앉았습니다. 8월 19일 농성 첫날 기자회견을 한 이후로는 시민사회와 언론들의 관심과 보도는 거의 이루어지지 않고 있습니다. 그런가 하면 난민반대집단들은 효자치안센터 단식농..
[난민기고] 그레이스의 한국 살이 ※ 난민인권센터에서는 한국사회 난민의 다양한 경험과 목소리를 담고자 참여작가를 모시고 있습니다. 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다립니다. 문의: refucenter@gmail.com※ 본 게시물은 한국 거주 난민의 기고글로 난민인권센터의 공식 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원문은 하단의 링크를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본 게시물은 난민인권센터와 저자의 허가 없이 무단 편집, 사용이 불가합니다. 그레이스의 한국 살이 글 : 놀라운 은총 저는 난민 신청을 하고 석 달에 한 번씩 출입국관리사무소에 방문해 외국인 등록증을 연장받았습니다. 난민신청 1차 심사에서 지위를 인정받지 못해 이의신청했지만 또 거부당했습니다. 제가 발급받은 외국인등록증으로는 일을 할 수가 없습니다. 집세와 식용품, 의류 등 생활비도 많이 듭니..
[난민기고] 조국의 부재 ※ 난민인권센터에서는 한국사회 난민의 다양한 경험과 목소리를 담고자 참여작가를 모시고 있습니다. 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다립니다. 문의: refucenter@gmail.com※ 본 게시물은 한국 거주 난민의 기고글로 난민인권센터의 공식 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원문은 하단의 링크를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본 게시물은 난민인권센터와 저자의 허가 없이 무단 편집, 사용이 불가합니다. 조국의 부재 글 : 김호삼 조국이란 단지 나의 조상, 나의 고향만을 의미하지 않는다. 조국은 내가 태어나고 자란 곳이며, 안정감을 느낄 수 있는 곳이자, 내 인생을 그려나갈 수 있는 땅이다. 이 조국에는 아름다운 추억도 깃들어있다. 내 가족, 나의 친구, 나의 재산이 이곳에 있다. 그리고 조국 역시 역사, 유산, 영광..
[기고] 우리의 운동에 던지는 질문, 차별과 혐오 [기고] 우리의 운동에 던지는 질문, 차별과 혐오 박진우 / 서울경기인천 이주노동자노동조합 사무차장 pjwwj@hanmail.net 얼마 전, 87년 노동자대투쟁 30주년 기념 노동전시회 (경복궁역 메트로전시관 1관)에 다녀왔다. 1987년 노동자대투쟁 이후 30년 동안의 한국 민주노조운동 역사와 관련된 사진, 노보, 영상, 깃발 등 다양한 매체가 전시되어 있었다. 전시회 중간 중간 이주노동자 운동에 대한 기록도 확인해볼 수 있었다. 개인적으로 흥미로웠던 것은 80년대부터 매주 발간된 노보를 모아놓은 책자였다. 초창기에 손으로 직접 쓴 노보 기사들에서 그 당시 노동자들의 열정이 느껴지는 듯 했다. 이렇게 손으로 쓰는 노보에서 타자기, 컴퓨터 편집에 이어 지금은 SNS, UCC 등 다양한 방식으로 노동조합..
[기고]'여성인권'과 '난민인권'의 대립구도를 만드는 이들은 누구인가 '여성인권'과 '난민인권'의 대립구도를 만드는 이들은 누구인가 글: 김선혜, 성과 재생산 포럼 기획위원 2018년 6월 현재 우리는 북미정상회담의 개최를 맞이하였지만, 불과 몇 달 전 일촉즉발 전쟁의 위협을 목도하였다. 모든 미국의 미디어는 하루종일 금방이라도 한반도에 전쟁이 시작될것 처럼 보도하고 있는 그 때에, 정말로 많은 미국 사람들은 왜 한국 사람들은 이토록 담담한가에 대해서 궁금해했다. 오랜기간 누적된 긴장과 공포, 전쟁이 정말로 실현될 것에 대해서 상상조차 하기 싫은 마음은 단지 그 상황에서 익숙해져서 무감해진 것은 아닐것이다. 한국을 떠나 살다보니 이런 상상을 곧잘 하게 되는데, 만약 전쟁이 나면 어떻게 할 것인가. 공항이 폐쇄되기 전에 잽싸게 일단 한국으로 돌아가야 할 것인가 혹은 가족들이..
[성명] 난민제도 운영하며 차별 양산하고 혐오에 동조하는 정부 규탄한다! 기자회견 자료1. 한국 난민 제도 운영의 의미와 경과: 혐오국가와 인권의 가치는 병존할 수 없습니다 (황필규, 공익인권재단 공감)2. 난민에 대한 ''혐오발언' (나영, 지구지역행동네트워크)3. 국내 난민제도에 의한 인권침해 보고 (난민인권센터) 4. 난민에 대한 왜곡된 언론보도 (정신영, 공익법센터 어필)5. 외국인정책기본계획과 NAP 에서의 난민의 배제와 차별 (김진, 이주민공익지원센터 감동)6. 현 제주 예멘 난민 사태에 대한 정부의 차별과 방관 (박정형, 한국이주인권센터)7. 난민 인권 보장을 위한 차별금지의 필요성 (미류, 차별금지법제정연대/인권운동사랑방)8. 마무리 발언 (아랍 활동가) 9.성명낭독 (고은지, 난민인권센터) 난민제도 운영하며 차별 양산하고 혐오에 동조하는 정부 규탄한다! 한국은..
[기고] 제주 예맨 난민에 대한 혐오표현과 청와대 청원 사태를 지켜보며… 글 | 정혜실 (mwtv@hanmail.net) ‘나를 우월하거나, 올바르거나, 최소한 보호받아야 할 존재로 정형화하고, 남을 부정적으로 정형화하는 것, 그리고 이러한 불평등한 규정짓기를 통해 자신의 우월한 정체성을 형성 강화하고 타자를 열등한 존재로 질서 지우는 일은 실로 고대로부터 동•서를 가리지 않고, 오랫동안 일상화된 인류의 행위였다. 이러한 아비투스를 우리는 인종주의라고 한다. ‘서울대학교 역사연구소 편 『역사용어사전』 중에서 2018년 6월18일자 오늘 청와대 국민청원사이트에 올라온 ‘제주도 불법 난민 신청문제에 따른 난민증, 무사증입국, 난민신청허가 폐지/개헌 청원’요구가 22만을 훌쩍 넘었다. 그리고 이러한 청원이 이루어지기 까지 SNS를 통한 예맨 사람들이 난민이라는 이유와 더불어 무슬림..
[텀블벅] 세계 난민의 날을 맞이하여, 난센과 연대해주세요! 세계 난민의 날을 맞아, 난센이 텀블벅을 OPEN 하였습니다.정기후원과 텀블벅 일시 후원을 통해난민인권센터와 연대해주세요! 난민인권센터 정기후원(회원가입)을 해주시는 분들께는세계 난민의 날을 기념하여한국거주 난민 에세이집 을 보내드립니다.(8월 셋째 주 이후 일괄 배송 예정입니다) 텀블벅 바로 가기: https://www.tumblbug.com/refugee 난민인권센터 제도 개선 활동비난민인권센터 시민연대 가치확산 캠페인비난민인권센터 난민 에세이 프로젝트 운영비난민인권센터 난민 인권침해 사례 개입 기금 (법률, 생활지원비 등) 난민 당사자 활동가 채용 기금 마련 등 난민인권센터 소개 바로가기 활동보고 바로가기2017년 재정보고 바로가기2017년 활동보고서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