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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민권리

[성명] 법무부는 내전을 피해 한국에 비호를 신청한 예멘 난민신청자에 대한 출도제한을 해제하고 생계보장의 의무를 다하라 법무부는 내전을 피해 한국에 비호를 신청한 예멘 난민신청자에 대한 출도제한을 해제하고 생계보장의 의무를 다하라 2015년 3월 시작된 내전의 참화 속 국제적으로 인도적 보호와 처우가 시급한 예멘 국적 난민들 19만명 이상이 자국을 떠나 해외로 피신하였고, 그 중 일부가 한국을 찾았다. 어린아이를 포함한 가족들을 동반하여 적법하게 한국정부에 비호를 신청한 난민들은 법무부의 제도적, 정책적 공백 속에 말 그대로 방치되어 있다. 많은 수는 전 재산을 털어 호텔에서 잠자리를 구하였으나 곧 쫓겨날 예정이며, 소지한 금원도, 가능한 취업 자리도 없어 생계와 주거의 대책 역시 전무한데, 난민심사 역시 기약 없이 지연되어있는 상황이다. 한국의 난민제도가 시작된 이래 유례없는 현재와 같은 시급한 상황 속에서 제도 하에서..
봄의 향기를 싣고 온 <활동ON> 순간들 3월 4월 5월
[기고] 나는 여성성기훼손(FGM) 피해자다 ※ 난민인권센터에서는 난민과 관련된 시민분들의 다양한 경험과 목소리를 담고자 기고글을 받고 있습니다.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다립니다. 문의 : refucenter@gmail.com 나는 여성성기훼손(FGM) 피해자다 하리타 독일에서 살고 있는 난민여성들의 이야기를 전합니다. 베를린의 정치그룹 국제여성공간(IWSPACE, International Women Space)에서 발간한 책자 에 수록된 내용으로, 이주여성과 난민여성으로 구성된 팀이 다른 난민여성들을 인터뷰하여 1인칭 에세이로 재구성한 것입니다. 독일과 한국에서 저널리스트.작가로 활동하는 하리타님이 번역, 해제를 달아 소개합니다. “나는 여성성기훼손 피해자다”(I am a victim of Female Genital Mutilation) 편의..
<난센의 색깔을 찾아서> 설문 결과를 공유드려요! (이벤트 당첨결과 포함) 난민인권센터가 올해 6월 20일 세계 난민의 날을 맞아 새로운 로고와 홈페이지를 마련하고자, 지난주 난센을 후원해주시는 회원님과 여러 동료시민분들께 라는 설문지를 전달 드렸는데요~ 지난주말에 설문이 종료되어 설문 응답 결과를 더 많은 분들과 나누고 싶어 간단히 정리해보았습니다. 앞으로도 난센이 제안해주신 가치들을 실현하고 꾸준히 활동해나갈 수 있도록 많은 응원과 연대 부탁드리겠습니다! (설문 이벤트 당첨 결과는 하단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1. 난센을 가장 잘 나타낼 수 있는 색깔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2. 난센을 생각하면 떠오르는 한 문장(또는 한 단어)는 무엇인가요? 3. 난민인권센터가 지향해야 하는 가치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단어 또는 문장 등으로 자유롭게 알려주세요) 이벤트 당첨..
[공지] 난센의 색깔을 찾아서! 난센이 내년 10주년을 앞두고, 올해 6월 20일 세계 난민의 날을 맞아서 홈페이지와 로고를 새롭게 마련하려고 해요! 난센의 활동을 지켜보고 계신 동료시민분들의 소중한 의견을 모아 난센의 로고와 홈페이지를 만드려고하니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참여해주신 분들 중 3분을 추첨하여 을 보내드리는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려요^^ 설문링크: https://goo.gl/forms/b08e5HFB4mWhBNr83 로드 중...
2018년 4월 첫째 주 난민 관련 국내외 언론보도 (2018.3.18~2018.03.31) 언론은 시민사회에 난민과 관련한 정보와 의제를 전달하는 중요한 매체 중 하나입니다. 언론이 난민을 시혜 또는 혐오의 대상으로 바라보지 않고, 난민의 권리에 기반한 올바른 가치확산의 매개가 될 수 있도록, 난민인권센터는 격주별로 난민과 관련한 국내외 언론을 모니터링하고 아카이브하고 있습니다. 2018년 4월 첫째 주 난민 관련 국내외 언론보도 (2018/3/18~2018/03/31) 2018/3/18 "인종차별 없는 세상 만들어달라"…이주민들 도심 집회 – 연합뉴스 난민네트워크, 외국인이주·노동운동협의회, 이주공동행동 등은 18일 서울 종로구 보신각 앞에서 '2018 세계 인종차별철폐의 날 공동행동' 집회를 열었다. 우다야 라이 이주노동자노조 위원장은 이날 "지금 우리는 21세기에 살고 있다. 하지만 21..
[기고] Meal for Refugees ※ 난민인권센터에서는 난민과 관련된 시민분들의 다양한 경험과 목소리를 담고자 기고글을 받고 있습니다.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다립니다. 문의 : refucenter@gmail.com [시민기고] MEAL FOR REFUGEES, 정민희 (사진: 2018년 1월 1일, 이와와키산(岩湧山) 정상) 조금은 얼떨떨한 기분으로 오사카에서의 첫 새해를 맞이했습니다. 매서운 바람에도 불구하고 신사에 줄지어 모여드는 사람들, 일본 특유의 신년 장식, 생소한 새해 인사... 여기서는 헤어질 때 내년에 볼 사람에게 연말까지 사용하는 새해 인사(良いお年をお迎えください)와, 1월 1일이 되었을 때 비로소 사용하는 새해 인사(あけましておめでとうございます)가 따로 있다는 것이 신기하게 다가왔습니다. 3년 전인 2015년 1월..
[난민기고] 소망 ※ 난민인권센터에서는 한국사회 난민의 다양한 경험과 목소리를 담고자 참여작가를 모시고 있습니다. 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다립니다. 문의: refucenter@gmail.com※ 본 게시물은 한국 거주 난민의 기고글로 난민인권센터의 공식 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원문은 하단의 링크를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본 게시물은 난민인권센터와 저자의 허가 없이 무단 편집, 사용이 불가합니다. 소망글 : 래리 마도워 저는 2007~2008 선거 기간에 난민이 되었습니다. 저는 다른 부족 남자의 세 번째 아내로 결혼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남편이 아내를 돌볼 능력이 있으면 일부다처제가 허용됩니다. 선거 기간에 제가 속한 부족에서 대통령이 당선되었습니다. 대통령 선거 결과는 저의 조국에 전쟁을 불러왔습니다. 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