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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ateful Heart We are looking for essay writers who will help promote the awareness of refugee rights in Korea. NANCEN wants to let the voice of refugees heard as they want to be heard in Korea society. We wish Koreans could come to understand that refugees are not to be feared or pitied. If you are interested in this project, please contact to refucenter@gmail.com, Ku. Grateful Heart Assumpta My name is Assum..
[강좌/모집마감] 《한국사회와 난민인권》_ 제4강 "난민과 같다"라는 ‘조소’ 섞인 소문이 돌고 있습니다. 이 소문에는 난민에 대한 ‘낯섦’과 "우리는 그들과 다르며 절대로 같을 수 없다"라는 비-연결/단절의 의지가 함께 담겨-서려있습니다. 소문이 불어나고 모멸에 가까워질수록 우리와 그들 사이의 거리는 이전보다 더욱 멀어지고 연결되어 있던 끈들마저도 끊겨가거나 (잘못 연결되어) 엉켜갑니다. 그리고 소문은 이내 "우리는 그들이 아니다"에서 "그들로 부터 우리-국가-경제를 보호해야 한다"으로 '전화'됩니다. 올해의 《한국사회와 난민인권》을 여는 한국의 ‘상황성’은 이에 기초해있습니다. 서울시(후원)와 난민인권센터(주최), 모든이의민주주의연구소 교육연구팀(공동협력)이 함께하는 이 강좌는 난민인권에 대해 관심을 갖고 다양한 실천을 고민하는 모든 동료시민들을 위..
[기자회견문] 정부는 난민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라 제 목 : 시민사회단체 긴급 기자회견 일 시 : 2018년 8월 30일 목요일 11시장 소 : 효자치안센터 앞주 최 : 난민들의 단식농성을 지지하는 시민사회 일동 ▢ 기자회견 취지 2018년 8월 19일 일요일 효자치안센터에서 난민신청자들의 기자회견 이후 2명의 난민신청자들이 단식농성을 진행 중입니다. 이들은 농성을 시작하기 전에도 단식을 시작한 상태로 8월 30일 시점으로 한분은 단식 13일, 또 한분은 11일이 되어 갑니다. 이들은 한국 사람들이라면 농성장으로 전혀 생각하지 않았을 외지고 사람도 많이 다니지 않는 효자치안센터 앞에 앉았습니다. 8월 19일 농성 첫날 기자회견을 한 이후로는 시민사회와 언론들의 관심과 보도는 거의 이루어지지 않고 있습니다. 그런가 하면 난민반대집단들은 효자치안센터 단식농..
[난민기고] 그레이스의 한국 살이 ※ 난민인권센터에서는 한국사회 난민의 다양한 경험과 목소리를 담고자 참여작가를 모시고 있습니다. 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다립니다. 문의: refucenter@gmail.com※ 본 게시물은 한국 거주 난민의 기고글로 난민인권센터의 공식 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원문은 하단의 링크를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본 게시물은 난민인권센터와 저자의 허가 없이 무단 편집, 사용이 불가합니다. 그레이스의 한국 살이 글 : 놀라운 은총 저는 난민 신청을 하고 석 달에 한 번씩 출입국관리사무소에 방문해 외국인 등록증을 연장받았습니다. 난민신청 1차 심사에서 지위를 인정받지 못해 이의신청했지만 또 거부당했습니다. 제가 발급받은 외국인등록증으로는 일을 할 수가 없습니다. 집세와 식용품, 의류 등 생활비도 많이 듭니..
My Experience in South Korea We are looking for essay writers who will help promote the awareness of refugee rights in Korea. NANCEN wants to let the voice of refugees heard as they want to be heard in Korea society. We wish Koreans could come to understand that refugees are not to be feared or pitied. If you are interested in this project, please contact to refucenter@gmail.com, Ku. MY EXPERIENCE IN SOUTH KOREA AMAZING GRA..
We Stand for Rohingya who have been Slaughtered and Ignored Joint Statement of Korean Civil Society for the First Rohingya Genocide Remembrance Day We Stand for Rohingya who have been Slaughtered and Ignored.The Myanmar Government Shall Concede the Genocide of Rohingya and Guarantee the Safe Return of the Refugees. The Korean Civil Society, united in our solidarity with Rohingya, gathered today in front of the Myanmar embassy to honor victims killed by M..
[공동성명] 우리는 학살당하고 외면당하는 로힝야 곁에 있겠습니다 [공동성명] 미얀마 정부는 로힝야 학살 인정하고 난민 귀환 보장하라! 로힝야와 연대하는 한국 시민사회는 작년 미얀마 정부에 의해 학살당한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스스로를 ‘로힝야’라고 부를 권리마저 부인된, 세계에서 가장 박해받고 있는 이들과 연대하기 위해 오늘 미얀마 대사관 앞에 모였다. 1년 전 오늘, 미얀마 정부는 미얀마 소수 민족인 로힝야 사람들에 대한 대규모 군사작전을 벌였다. 그로 인해 약 25,000명의 로힝야 민간인들이 집단살해, 집단강간, 구타, 자의적 체포와 구금, 거주지 방화, 재산 약탈을 당했으며 약 80만 명의 난민이 발생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얀마 정부는 여전히 이러한 사실 자체를 부인하고 책임을 회피하고 있다. 우리는 미얀마 정부가 오랫동안 로힝야 사람들에 대한 집단적인 폭력..
2018 여름 활동가 이야기 소련 1. 난센에서의 1년을 뒤로 하고 (거창하게 말하자면) 인생의 다음 단계로 넘어가게 되었습니다. 한참 사무국이 정신 없을 때 자리를 비우게 되어 동료들에게 짐을 지우는 것 같아 마음이 무겁습니다. 사실 그닥 떠난다는 기분은 들지 않고 언젠가는 돌아돌아 난센을 다시 찾거나, 아니면 아예 떠나지 않고 주변을 맴돌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이 드네요. 이 기회를 통해 동료들에게 고맙다는 말을 하렵니다. 항상 배려해주고, 공감해주고, 응원해주고, 힘이 되어주고, 좋은 제안과 기회를 주셔서 고맙습니다! 존경할 수 있는 동료와 함께할 수 있어 행복한 1년을 보냈고 많이 배웠습니다. 2. 전례 없이 많은 관심이 난민을 향했고, 무겁고도 가벼운 말들이 넘쳐났습니다. 급속히 돌아가는 상황에 스스로가 태풍에 휩쓸린 나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