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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추'의 이름을 정했습니다! 드디어 난센의 희망! '상추'의 이름을 정했습니다!!! 난센의 염원을 담은 이름입니다. 바로 바로!!! 두두두두두두두두두 (원래 이런 효과음이 있어야 되는 거죠?) 첫 째는 삼.겹.살. 둘 째는 꽃.등.심. 그리고 막내는 아.롱.사.태. 기필코 '상추'와 함께 고기를 먹겠다는 뜻을 담은 이름입니다. (사실 '상추'에게 정체성의 혼란이 일어나지 않을까하는 염려가 있기는 하지만...... 고기를 꼭 먹어야 하기에......) 아! 난센의 뜻을 잘 알아들었는지 우리의 삼겹살, 꽃등심, 아롱사태가 드디어 싹을 냈습니다. (사진을 자세히 들여다 보면 초록색 점이 보일 겁니다.) 얼마나 예쁘던지....... "그 날"이 다가오는 것을 느낄 수가 있었습니다! 벌써 기대가 되네요~ 물론 삼겹살, 꽃등심, 아롱사태를 ..
창의적 기부 5탄! 기저귀가 난센에 도착했어요! 오늘은 기분 좋은 선물에 대해 이야기하려 합니다. 저희 난민인권센터의 싸이월드 타운을 통해서 나눔을 함께 하려는 분이 계셨습니다. 기저귀 모금을 하고 있는 난센 식구들에게 장현미님이 기저귀를 직접 기부해주시기로 했습니다. 지난 주 금요일에 기저귀가 도착했습니다. 그 기저귀 택배 때문에 다시 한 번 난센의 사무국은 훈훈해졌습니다. 바쁜 일상에도 불구하고 나눔을 실천해주신 장현미님께 감사드립니다. 그 기저귀들은 분유를 수령하러 오실 때 센터를 방문하는 난민들에게 주어질 것입니다. 사용하지는 않지만 집에만 두기 아까운 물건들을 필요로 하는 사람에게 함께 나누는 것이 진정한 창의적 기부가 아닐까하는 생각이 듭니다. 난민들의 아이들을 위해 소중히 기저귀가 쓰이도록 난센은 더욱 더 노력하겠습니다!
'상추'가 난센의 앞마당에 심겨졌습니다. 작년에 길렀던 '토마토오형제'에 이어서 올 해는 '상추'를 키우기로 했습니다. 최팀장이 서산의 고향 집에서부터 친히 모셔온 상추씨를 심는 식이 거행되었습니다. '상추'를 뜯어 먹을 생각에 벌써부터 흐뭇해지네요. +_+ 그럼, '상추'를 심은 과정 하나 하나 살펴보아요~ '죠스 떡볶이'에서 사온 분식을 먹고 난 후의 통에 조그만 자갈, 흙, 거름을 차례차례 깔았습니다. 그리고 홈을 판 후에 작근 상추 씨앗을 뿌렸습니다. (자꾸 옆에서 효은씨가 이 쬐끔한 것이 상추가 되냐고 계속 물었는데...... 효은씨! 상추 납니다! 나겠죠...? ^^;;;) 그리고 마무리로 물을 주었습니다. 첫 물을 야금야금 마셔서 무럭무럭 자라줘야 할텐데요...... 안타깝게도 오늘 처음으로 심겨진 '상추'에게는 이름이 없습니다. ..
창의적 기부 4탄! 용인외고 동아리 'WOORI'도 기저귀 지원금을 마련하고 있어요! 기쁘고 산뜻한 소식을 전하려고 합니다. 용인외국어고등학교의 인권동아리 'WOORI'에서 참신한 아이디어를 가지고 한국 내의 난민 상황을 알리는 캠페인을 비롯하여 모금 활동을 교내에서 진행 했습니다. 너무나 기특하고 고마운 소식을 함께 공유합시다! 점심시간을 이용하여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합니다. 18명의 동아리 부원들이 함께 난민과 난민인권센터를 알리는 플랜카드를 제작하여 시간에 맞춰서 들고 쿠키를 팔았다고 합니다. 600여명의 학생들이 모금 활동하는 곳을 지나쳐서 플랜카드를 보았고 무려 150여명의 학생들이 쿠키를 샀다고 합니다. 그만큼 많은 학생들에게 난민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쿠키의 판매 금액 약 20만원을 난민인권센터의 기저귀 지원금에 기부하기로 했답니다. 이런 활동을 계속해서..
[국민일보]2007년 난민 인정 받은 콩고 출신 와졸라우씨 “국적 없는 여섯 살·18개월 두 딸 앞날이 걱정 까만 피부의 여섯 살 여자아이 알리야 바칸다는 4일 경기도 과천 서울대공원에 다녀왔다. 어린이날을 맞아 알리야가 다니는 경기도 안산의 S어린이집이 마련한 나들이였다. 알리야는 이날을 손꼽아 기다렸다. 알리야는 엄마에게 “호랑이도 보고, 코끼리도 봤다”고 자랑하더니 “맨날 오늘 같았으면 좋겠다”고 했다. 중략 원문보기 http://news.kukinews.com/article/view.asp?page=1&gCode=kmi&arcid=0004924211&code=11110000 알리야는 한국에서 나고 자랐지만 국적도, 공식적인 출생 기록도 없다. 아빠 와졸라우 마위모나(36)씨와 엄마 키망와 프란시네(32)씨가 콩고 난민이기 때문이다. 둘은 1998년 콩고에서 결혼했지만 종족분쟁 때문에 가족을 모두 잃었다...
"이제는 사진으로 말 할래요~!!" 1탄 여러분은 그동안 어떤 '사진'들과 함께 하셨나요? 찍고 찍히는 게 자연스러워진 요즘, 우리에게 '사진'은 이제 거부감보다는 친숙함마저 주는 존재가 되었지요. 난센은 그러한 '사진'으로 난민들과 함께 이야기하기 시작했습니다. 지난 4월부터 난센과 My Little Story 나누미(김승균, 김지하)분들이 함께 시작한 'Photovoice 프로젝트'랍니다. '난민'이란 꼬리표가 붙으면서 평범한 엄마와 아빠의 모습으로는 살아갈 수가 없고, 당당한 인간으로서는 꿈도 꿀 수 없는 삶이 주어진 한국의 난민. 그렇기에 하고 싶은 이야기와 나누고 싶은 것들은 많지만, 조심스럽고 걱정많은 시작이었답니다. 렌즈의 벽을 넘어 서로가 소통하는 관계가 만들어 질 수 있을까? 국적도 언어도 다른 한 사람, 한 사람들이 모여 솔직..
난센 제 2차 총회 뒷 이야기 지난 4월 28일 목요일 대학로교회에서 '난민인권센터 제 2차 총회'가 개최되었습니다. 총회가 시작되기 전에 사무실에서 플랜카드를 만들기 위해 모두들 크레파스로 종이를 칠하는 신기한 광경이 목격 되기도 했고, (다들 그 플랜카드가 너무 예쁘다고 하더라고요. 누구의 아이디어였을까요? 분명 총명한 한 인턴의 아이디어일 것이라고 확신해요. ^^) 심한 바람 때문에 설치했던 스크린이 고장나기도 하는 불상사가 벌어지고 했습니다. (그 날, 그 스크린을 만졌던 다섯 분 기억하고 있습니다. 함께 힘을 모아야겠죠? +_+) 이런 우여곡절과 바람이 많이 부는 추운 날씨 속에서도 많은 분들이 함께해주었습니다. 난센의 공동대표이신 이재복 대표님의 개최선언으로 제 2차 총회의 막이 올랐습니다. 전보형 감사님께서 난센의 재정운..
4월 재정자립도, 회원현황 및 후원자 명단 일반회계 총 수입은 총수입은 3,461,300원으로 일반회비 3,190,000원, 개인후원금 241,300원, 단체후원금 30.000원입니다. 일반회계 지출은 총 5,696,426원으로 - 인건비: 3,600,000 - 법정복리비: 489,480 - 발송비: 5,640 - 인턴: 715,410 - 소모품비: 67,880 - 회의비: 75,610 - 통신비: 167,170 - 여비교통비: 189,228 - 활동비: 108,000 - 지급수수료: 278,008 입니다. (4월 관리비는 청구서가 늦어져 5월달 지출되었습니다) 긴급구호기금의 수입은 총 617,200원으로 - 개인후원금 610,000원 - 단체후원금은 7,200원 긴급구호기금 지출은 1,045,320원으로 - 난민의료비 지원 995,320원(뇌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