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전체보기

난민인권센터의 회원님께
가을 활동가 이야기 이슬 나뭇잎에 물이 들기 시작하더니 11월입니다. 11월이 오면 어떤 마음일까, 어떤 마음이어야 할까 많이 고민했습니다. 작년 이맘때 본국으로 강제송환 될 뻔했던 H님이 외국인보호소에 구금 된 지 1년이 되는 달이거든요. 모두에게 한 시간은 60분이고 하루는 24시간이라지만 저에게는 지난 1년 중 유난히 긴 하루도, 유난히 빨리 지나가는 하루도 있었는데 H님에게는 어땠을지 잘 모르겠습니다. 언제 나갈 수 있을지 모르는 채로 갇혀 보낸 1년이란 시간은 어떤 것일까요? 강제송환과 구금처분을 내린 쪽에서는 “다른 나라로 가면 되는 것 아니냐”라고 쉽게 얘기하지만, 돌아가는 것보다 그저 갇혀있는 게 나을만한 상황이란 건 어떤 것일까… 그 1년이라는 시간이 저에게 가볍게 넘어갈 무게일 수는 없어서, 여러 번 가늠..
[10월 후원자 명단] 10월의 난센을 후원해주신 분들 10월의 난센을 후원해주신 분들 CMS (405명) 강계수 강미리 강미순 강보경 강수일 강용자 강은정 강중권 강혜옥 강혜지 고병주 고보람 고순례 곽현미 구대희 구미소 권광희 권민정 권보람 권양해 권오경 권인희 길광숙 김건우 김경연 김경인 김관철 김광연 김규환 김대영 김동인 김동현 김두일 김명훈 김미숙 김미정 김민석 김범수 김별샘 김병규 김병학 김보경 김보미 김상균 김샛별 김선호 김성순 김성은 김성인 김세움 김세진 김소형 김수진 김수한 김수한 김승환 김승희 김심지 김아연 김연주 김영철 김영환 김예영 김예은 김용남 김원우 김유리 김유정 김유진 김윤숙 김은경 김은순 김은영 김은정 김은호 김은화 김인섭 김장현 김종철 김종훈 김준길 김지연 김지영 김지운 김지헌 김지혜 김진 김진우 김창훈 김탁 김태정 김한결 김항범..
[재정보고] 2017년 1-2분기 재정보고 1. 한 눈에 보는 1-2분기 수입과 지출 수입 항목별 상세 항목 내용 회비 회원님들께서 CMS자동이체를 통해 납부해주신 정기적인 회비를 말합니다. 후원금 회원님들께서 난민인권센터 계좌로 직접 이체해주신 회비를 말합니다. 보조금 현재 서울시로부터 의 보조금을 받아 인권교육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사업수입 현재 세이브더칠드런과 을 진행하며, 총 사업비의 15%는 행정비로 일반회계에 더해지고 있습니다. 사업외수입 이자수입 및 잡수입을 말합니다. 지출 항목별 상세 항목 내용 인건비 난센 활동가 급여와 4대보험료를 포함합니다. 사무관리비 복리후생비, 관리비, 임차료, 소모품비, 통신비, 발송비, 여비교통비, 회의비 등 사무국운영 및 관리 비용을 말합니다. 사업비 연대사업비, 캠페인비, 생활지원 및 의료지원비,..
Looking for Essay Writers Who Will Help Promote the Awareness of Refugee Rights in Korea! Notice: We Are Looking for Essay Writers Who Will Help Promote the Awareness of Refugee Rights in Korea! Essay Writing Project BackgroundIn Korea, refugees are still viewed as people who are to be feared or pitied, and regarding refugees, fear and hatred prone information and news are overwhelmingly greater than the accurate information. Even leading NGOs are likely to depict refugees as pitiful..
[9월 후원자 명단] 9월의 난센을 후원해주신 분들 9월의 난센을 후원해주신 분들 CMS (416명) 강계수 강미리 강미순 강보경 강수일 강용자 강은정 강중권 강혜옥 강혜지 고병주 고보람 곽현미 구대희 구미소 권광희 권민정 권보람 권양해 권오경 권인희 길광숙 김건우 김경민 김경연 김경인 김관철 김광연 김규환 김대영 김동은 김동인 김동현 김두일 김명훈 김미숙 김미정 김민석 김범수 김별샘 김병규 김병학 김보경 김보미 김상균 김샛별 김성순 김성은 김성인 김세움 김세진 김소형 김수진 김수한 김수한 김승환 김심지 김아연 김연주 김영아 김영철 김영환 김예영 김예은 김용남 김원우 김유리 김유정 김유진 김윤숙 김은경 김은순 김은영 김은정 김은호 김은화 김인섭 김장현 김재원 김제헌 김종철 김종훈 김지연 김지영 김지운 김지헌 김지혜 김진 김진우 김창훈 김탁 김태정 김한결 ..
무지개는 국경을 넘는다 : 소수자 난민 더하기 교육 난민을 지원하고, 성소수자 인권활동을 하고, HIV감염인을 상담했던 이들이 모여서 네트워크를 구성했습니다. 존엄과 자유를 위해 국경을 넘는 이들의 정체성은 매우 다양하고, 국경을 넘는 이유 가 되고 있지만 난민을 지원하는 과정에서 개인의 삶과 역사는 잘 다루어지지 않습니다. 서로 알고 있어야 하는 정보가 부족하다보니 효과적이고 효율적인 지원이 이루어지지 못하고 있습니다. 심지어 지원하는 과정에서 인권침해적인 사건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잘 모르는 것을 묻고, 서로 배우며, 우리가 만나고 있는 소수자 난민을 더 적극적으로 지원하고자 합니다. 소수자 난민 지원경험을 나누고, 활동가 스스로의 역량을 키우고자 합니다. 그리고 소수자 난민이 경험하는 현실을 이해하고 이를 바꾸기 위해 함께 노력하고자 합니다. 무지개..
[기고]「한국사회와 난민인권」6강 '난민과 젠더 : 한국사회에 거주하는 난민여성들의 인권과 삶' 참여 시민 후기(글 : 정윤주) ※ 본 글은 시민 기고글로 난민인권센터의 공식 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난민인권센터에서는 난민과 관련된 시민분들의 다양한 경험과 목소리를 담고자 기고글을 받고 있습니다.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다립니다.문의 : refucenter@gmail.com 6강 '난민과 젠더' 참여 시민 후기 글 : 정윤주(서울대 인권센터 자원활동가) 이번 강의를 통해 난민인권을 젠더 폭력의 시각으로 바라보며 ‘난민‘과 ’여성‘이라는 이중적 취약성에 노출된 우리의 이웃을 간접적으로 만나볼 수 있었다. 통계적 수치로는 작년 우리 나라에는 7542명의 난민신청자가 있다고 하지만, 사람들은 이들 한명 한명의 인생을 조명하며 관심을 주지는 않는다. 하지만 이번 강의는 난민여성이 어떤 삶을 살아왔고 무엇이 그들을 난민으로 내몰았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