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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센

<난센의 파란만장 이사일기> 5. 초보들의 "어영~차 어영차~" 2011년 10월 19일(수) 날씨 : 체감온도는 확실히 급상승!! 오늘은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으로부터 사무용 중고가구 일부를 지원받기로 한 날! 그저 신청할 수 있는 목록 중 가능한 것으로 가능한 만큼만 골라 알뜰히 나르면 되겠지 하는 가벼운 마음으로 출발했던 난센의 (나름 힘 좋다고 선발된?) 4인들. '헉! 근데 이 분위기란 뭔가..뭔가...뭐지?' 딜로이트 담당자 : 저희가 이 건물에서 13층을 모두 쓰고 있기때문에 남는 가구들이 참 많아요. 여기저기서 신청을 많이 해주셔서 아침 7시부터 와서 물건들을 빼가고는 있는데, 전부 오늘 중으로는 철수 시켜야 할 것들입니다. 그러니 목록주신 것 외에도 더 필요하신 게 있다면 보시고 다 가져가셔도 좋습니다. 다만 화물용 엘리베이터가 하나뿐이어서... 아마도..
<난센의 파란만장 이사일기> 4. 살림 장만 초읽기 시~작! 2011년 10월 17일(월) 날씨 : 추위에 사무쳐 (가뭄에 단 비 내린 후) "살림장만이란 역시 쉬운 게 아니었어!" 더군다나 난센에서는 국장님(기어코 비밀유지를 원하시지만)을 제외하고는 모두가 경험 없는 싱글들이지 않은가? 처음부터 끝까지 없는 것 투성이니 목록을 작성하는 일도 시작부터 끝까지 매우 세밀한 작업이 되어갈 수 밖에 없었다. 영윤인턴 : 짱팀, 남자 변기는 어떤 걸로 해야 할까요? 보니까 크기도 종류도 매우 다양하네요. 나 : 그..글쎄.. 그건 써 본 사람들이 더 잘 알지 않을까? --; 그래도 앞서서 국내 최초(!)로 도 꾸며 봤으니, 이젠 그 속을 채워가는 구상으로도 한 걸음 나아가야 할 때겠지? 다행히 인권재단의 정선애 처장님 소개로 딜로이트(Deloitte Touche Tohm..
<난센의 파란만장 이사일기> 3. 난센의 새 집 구상도 드디어 국내 최초(?)로 공개하는 ! 그림으로 그린 새로운 난센의 구상도입니다. 1층은 난민들을 위한 공간으로, 2층은 사무공간으로 구상하고 있습니다. 아직 고칠 곳, 채워야 할 것들이 한두가지가 아니지만. 하나씩, 한가지씩 차근차근 채워나가겠습니다. 고칠곳에 대한 견적과 작업의 순서, 그리고 전문 업자가 할 공사와 자원활동가들과 함께 할 부분을 세밀히 분류하고 있습니다. 필요한 물품도 함께,,,,,,,, 4 에서 소상히 밝히겠습니다.
<난센의 파란만장 이사일기> 2. "얼마면 되? 얼마면 되는데?" 2011년 10월 11일(월) 날씨 : 달꼬리 붙잡고 밤새고 싶은... 아~~~ 이 유명한 명 대사를...^^; 매일 아침 하루의 업무는 회의와 함께 시작하는 난센. 오늘 그리고 한 주간의 일정과 케이스를 재빠르게 공유한 후 메인 주제는 당연히 '이사'였다. 살림살이 대이동. 사실 가져갈 건 별로 없는 데 채우고 고칠 일들이 왜케 많니? 저 어둑어둑한 근심의 아우라들~ '살림 계획중 계획중...그러나 이 돈들은 어디서 구할 수 있을까?' 초보 주부처럼 가계부 짜는 중인 영윤 인턴. 난센은 남자분들이 더 꼼꼼하니까~^^; 드디어 오후엔 국장님, 팀장들, 인턴들 할 것 없이 전원 새집으로 출동했다. 그래도 내겐 벌써 두 번째라고 반나절의 짧은 만남동안 정도 붙더라. 요리조리 사이즈 재보고 사진도 찍어보는 열..
<난센의 파란만장 이사 일기>1. 두근두근~ 드디어 시작?? 2011년 10월 7일(금) 날씨 : 미치게 좋음. 난센이 문을 연 지 어느덧 2년 7개월. 이 길 속에서 바삐 걸어온 동안 개인적으로도 참 즐겁고 보람된 일이 많았던 만큼 매달매달 아찔한 롤러코스터를 타듯 센터의 빠듯한 살림살이도 몸소 체험 중이다. 물론 그럼에도 버틸 수 있는 것은 우리를 필요로 하는 난민들과 요즘 세상에 어느 누군들 힘들지 않겠냐마는 여전히 한결같은 회원님들 덕분이랄까.. 그러며 난센의 소박한 꿈을 나 역시 참 바랐더랬다. 단순히 사무적 공간으로서 업무적인 관계로서가 아닌 난민들이 즐겨찾고 애용할 수 있는 장소로 언젠가는 그들을 위한 공간이 되어야 한다는 그 꿈. 현실적으론 많은 무리수가 있겠지만 작은 꿈조각들이 모인다면 분명 꽤 실현 가능하리라 또 믿었다. 그리고 9월 중순. 국장..
2011년 하반기 인턴 모집 난민인권센터(NANCEN) 2011년 하반기 인턴 모집 “희망을 발견하는 일, 함께 희망을 만들어 나가는 일, 다른 이들에게 희망을 주는 일. 생각만 해도 두근거리지 않나요? :) 난민인권센터에서의 인턴쉽은 대학 시절 동안 잊을 수 없는 경험을 만들어 주었습니다. 기업 인턴쉽에서 기대하기 힘든 보람, 여타 큰 NGO 단체에서 기대하기 힘든 핵심 프로젝트 및 프로그램 참여, 그리고 정부, NGO, 변호사 그룹, 국제기구 등 다양한 단체들과 함께 협력하며 일할 수 있는 기회까지! 난센에서의 6개월 후 부쩍 성장해있는 자신을 발견할 수 있을거예요. :) 또한 한국에 있는 많은 난민 분들을 직접 만나면서 그 분들의 용기 있는 삶에 대해 알고 느낄 수 있는 것은 또 다른 난센 인턴만의 특권이랍니다. 인턴들의 발전..
2011 세계 난민의 날! NANCEN과 함께 해요!!! 매년 6월 20일은 전 세계의 난민들을 기억하기 위한 "세계 난민의 날" 입니다. 난민인권센터(NANCEN)에서는 매년 여러가지 방식으로 세계 난민의 날을 기념해오고 있는데요. 기억나세요??? 2009년 국제앰네스티와 함께 한국의 2,000여 명의 난민신청자를 기억하며 쌓았던 도미노 프로젝트! 2010년 박강수님을 비롯한 가수분들과 함께한 난민쉼터 기금 마련을 위한 릴레이 콘서트 '천사의 노래' !!! 그리고 이제 2011년!!! 이번에도 다양한 행사들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한국에서 살아가는 난민들의 이야기가 담긴 포토보이스Photovoice전시회 (바로가기), 국내의 난민관련 단체들이 모두 모여서 함께하는 플래시몹 (바로가기), 난민을 위한 대안주거시설 마련을 위한 애드바이미 프로보노 모금 (바로가기)..
난센의 HAPPY한 콩 이야기 지난 3월에 난민인권센터의 해피빈 해피로그를 개설했습니다. 저희 난센은 어떻게 하면 해피빈을 잘 활용할 수 있을까 많은 고민을 했습니다. 아직은 많이 서툴지만 멋진 해피로그 페이지를 만들기 위해 모금함도 만들고 여러 소식을 올렸습니다. 그러면서 매일 매일 저희 해피로그를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오늘은 몇 명이 콩을 기부할까 지켜 보았습니다. 비록 콩 한 개가 100원 밖에 되지는 않지만, 어느 누군가가 모금함에 콩 한 개를 기부할 때마다 너무 기뻤답니다. 그래서 요즘 사무국의 낙 중 하나가 바로 오늘은 얼마나 많은 기부자들이 생겼나 보는 것입니다. ^^ 또, 난센의 동영상을 제작 중인데 해피로그에도 띄우려고 합니다. 곧 선 보일 예정이니 많은 기대 부탁 드려요~ +_+ 지금까지 해피빈을 통해서 난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