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Center for Refugee Rights in S. Korea

[Al Zajeera] 중아공 유혈사태 속 무슬림 주민들, ‘죽기 싫으면 떠나야’ 중아공 유혈사태 속 무슬림 주민들, ‘죽기 싫으면 떠나야’ 2014. 4. 29 / 알 자지라(Al Jazeera) 뉴스 무슬림 주민 수천 명이 중앙아프리카공화국을 등지고 있는 가운데 유엔 사무총장은 ‘종교적인 인종 청소(ethno-religious cleansing)' 위험에 대해 역설했다. 중앙아프리카공화국의 방기(Bangui) – 떠나거나, 혹은 죽거나. 이것이 지금 중앙아프리카공화국(Central African Republic, 이하 중아공) 수도 방기의 이슬람계 주민들에게 닥친 현실이다. 과거 이 곳 이슬람계(무슬림) 주민들은 주류를 차지하는 기독교계 주민들과 갈등 없이 공존하며 사업도 하고 모스크에서 예배를 드리는 등 자유로운 생활을 유지해왔다. 그러나 지난 일요일에만 천삼백여 명이 방기 PK..
[FMR] 식량 위기로 인한 청소년의 이주 문제 식량 위기로 인한 청소년의 이주 문제 "식량 위기로 인해 타 지역으로 이주한 청소년들은 특정한 위험 요소들에 노출된다. 이러한 현상을 막고 대응하기 위한 구체적인 전략이 필요하다." 가뭄과 그에 따른 식량 부족으로 인하여 위기가 닥치면 아동을 돌보는 대부분의 활동가들은 주로 가장 어린 나이의 아이들을 중심으로 특히 만연한 영양실조나 높은 유아 사망률, 초등학교 중퇴자 증가와 같은 문제들을 다뤄왔다. 이보다 좀 더 나이가 든 청소년과 특히 이 연령대에 영향을 미치는 노동, 이주, 폭력 간의 역학 관계에는 거의 관심을 두지 않았다. 10세에서 18세 사이의 청소년들은 일을 찾아 피해 지역을 떠남으로써 가족과 떨어져 폭력과 착취, 학대에 노출될 위험이 훨씬 크다. 그러나 이러한 상황에도 불구하고 청소년들에 미..
제 6차 총회 보고 난센의 회원 여러분! 안녕하세요, 난센입니다.기다리고 기다리던 난센의 제6차 총회가 바로 어제, 4월 24일에 열렸습니다. 오랜만에 보는 반가운 얼굴들, 총회가 주는 또 다른 기쁨입니다. 김민철 대표님의 개회 선언으로 제6차 총회가 시작되었습니다. 작년 제5차 총회 회의록에 대한 추인을 받는 시간을 가졌고, 모두 잘 통과되었습니다. 이어서 감사보고, 결산보고, 그리고 2013년의 사업보고를 진행했습니다. 사무국의 기본적 사업인 법률지원, 연대사업, 복지지원 및 긴급구호 사업에 대해 오신 분들과 공유했습니다. 이번 제6차 총회에서 가장 중요하게 나눴던 사항이 바로 '2014년의 사업계획안'에 대한 것이었습니다. 난센이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해드린 것과 같이, '난센 마이크로 파이넨스 사업' 그리고 '라이브즈..
"난센에 찾아온 새 생명 이야기" 난민신청자이신 S씨는 지난 2012년 처음 난센에 찾아오셨습니다. 제가 S씨를 처음 만난 것은 지난 3월이었습니다. 제가 난센에서 일한지 막 한달이 되어가던 때였지요. 아직은 찬 기운이 맴돌았던, 벚꽃도 이제 막 피기 시작하던, 그런 봄날이었습니다. 만삭의 배를 쓸어내리며 아마 딸일 것 같다고 수줍게 웃던 S씨의 미소가 기억납니다. 새 생명을 기다리는 모든 어머니들이 다 그렇듯, S씨 또한 아이를 만날 수 있다는 기대감과 동시에 곧 겪게 될 출산에 대한 두려움 모두 가진 듯 했습니다. 출산에 대한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면서, 어떤 것이 가장 많이 두렵냐고 물었습니다. S씨가 무척이나 망설이며 어렵게 이야기를 꺼냈습니다. 사실 출산보다는, 아이를 낳고 난 후가 더 걱정이라고 했습니다. 기저귀나 분유, 옷과..
상처 입은 자의 치유 Healing the Hurt 아직도 세계 곳곳에서는 너무나 끔찍한 방법으로 고문이 자행되고 있으며 이로 인해 돌이킬 수 없는 상처를 안고 살아가는 이들이 있습니다. 난민인권센터를 찾는 많은 이들 또한 본국에서의 심각한 고문의 경험을 가지고 있습니다. 난민인권센터는 이러한 고문 후유증을 안고 있는 이들과의 관계를 맺는 과정에서 그들을 더욱 이해하기 위해 지난 해 트라우마치유센터 사람마음과 고문피해자센터(Center for Victims of Torture,CVT)에서 진행한 '고문생존자를 위한 심리치료 서비스' 워크숍을 참여하였습니다. 이는 난민의 고문 경험과 함께 오는 외상 후 스트레스에 대한 이해를 더욱 높일 수 있었던 시간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본 경험을 더욱 많은 분들과 나누기 위해 워크샵 과정에서 참고하였던 자료집 『상처 입..
특급전사 9기 인턴 후기 1.난민주간 광화문 행사 전날 밤샐 때 2.가족들의 타박구박박대... 준..박해(?) 3.통장잔고 확인할 때 4.긴급한 난민신청 지원할 때 초조해하고 불안해하는 신청자분을 진정시키면서 진술서를 잘 작성하도록 도와줘야할 때. 5.케이스에 대한 지원여부를 결정할 때. 난센이 십여 개 단체들로 이루어진 난민지원네트워크의 세계 난민의 날 행사를 리드하게 됐는데, 제가 총괄하는 일을 맡았어요. 날로 커지는 난민과 난민법에 대한 오해와 혐오 때문에 활동가들과 공익 변호사들 모두 난민 이슈를 가지고 시민들에게 다가가는 방법을 고민하고 있었고, 저는 '난민의 날' 하루 행사를 키워 교육, 문화, 예술 행사가 버무려진 '난민주간'을 제안하기에 이르렀죠. 두 달 남짓 남은 상황에서 난민주간 컨셉을 잡기 위해 난센 크루들과..
2013 하반기 워크샵 다녀왔습니다*.* 안녕하세요 난센 가족 이웃 여러분:) 이번 8월 26일-27일동안 난센은 2013년 하반기 워크샵을 위해 경기도 광주시에 위치한 남한산성을 다녀왔답니다!! 여름바람이 산들산들하고 시~원한 계곡이 흐르는 이곳! 고즈넉한 분위기와 가만히 있어도 힐링이 될 것 같은 이 느낌:) 이곳에서 저희는 새로운 난센 식구인 은지씨와 나경씨를 환영하고 6개월동안 9기 인턴으로 수고해주신 은지씨 주연씨 영아씨, 그리고 상근으로 활동하시던 한나씨와 은숙씨를 송별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가지마세요..ㄸㄹㄹ 이번 엠티의 가장 큰 목표는 다름이 아니라 바로! 서로에 대한 낯설음과 어색함을 허물고 가기였는데요~ 물놀이를 통해 이 목표가 성공적으로 이루어졌을까요?! 시원한 계곡 물에 발을 담그고 오순도순 모여앉아서 서로를 조금 더 알..
7월 일반회계 수지결산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