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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국

5월 난센 일상 #. 식물들의 새옷입기. 분갈이! 난센 사무실 창가에는 여러종류의 식물들이 살고 있어요. 고은지 활동가가 매일 '화분에 물주기'로 스트레스를 풀기 때문에 (넘나 건전한것) 화분들이 늘 싱글싱글하지요. 사랑을 받아서일까요. 식물들이 너무 힘차게 자라기 시작하여.... 이 친구들이 곧 사무실 전체를 덮을거라는 정글괴담이 돌기시작했습니다. 그러던 5월의 어느날! 드디어 분갈이를 했어요. 그날 방문하신 난민인정자 R님도 화분과 흙, 돌멩이 주워오기까지 함께 해주셨어요. 분갈이를 해본 사람이 없어서 간디학교에서 인턴십온 귤님의 농사선생님께 전화까지 했다는건 비밀.... 새 화분에 들어간 식물들은 무사히(?). 싱그럽게. 잘 자라고 있어요 :) 정글정글 무럭무럭 허브허브 자라고 있던 화분들. 계속 작은 옷 입혀놨던..
[후기]11월 월담 '난센과 나의 이야기' 후기 11월 월담 '난센과 나의 이야기' 후기지원C 회원님이 들려주는 생생한 월담 듣기11월 24일, 난센에 다녀왔어요. 일찌감치 가서 장소 확인하고 커피숍에 앉아 있다 시간 맞춰 올라가야지 했는데 '미래청' 건물이 아기자기하게 잘 꾸며져 있어서 일찍 오기 잘했다, 구석구석 돌아다니며 실컷 놀았습니다. 밖에는 야외도서관이랑 농구골대랑 예쁘게 꾸며져 있었고 1층에는 '창문카페'라고 탁 트인 카페가 있어서 고구마라떼 한 잔 마시고 7시 맞춰서 사무실 올라갔더니,"월담 내일인데요." 헐... 날짜 잘못 알고 하루 일찍 간 거였어요. 살짝 당황하며 얘기 좀 나누다 "내일 또 올게요" 하고 나왔는데, 다음날 보는 분마다 "들었어요, 어제 오신 분 있었다고" 그러셔가지고 웃겼어요. 처음 오신 분? 질문 나왔는데 저는 어..
[IRIN]이주 정책-트럼프가 당선된다면 어떻게 바뀔 것인가? ※난민인권센터에서는 국내 난민 현황에 더해 해외 각지에서 전해오는 난민들의 삶과 이를 둘러싼 지역사회의 소식을 전합니다※ 이주 정책-트럼프가 당선된다면 어떻게 바뀔 것인가? 이번 미 대선에서처럼 이주 문제가 미 대통령 선거의 주요 쟁점으로 떠오른 적은 없었다. 도널드 트럼프는 자신이 당선되면 미국과 멕시코 국경에 ‘크고 멋진’ 장벽을 설치할 것이라고 공공연히 장담해왔다. 그의 이런 공약은 공화당 대선 후보 선출로 이어졌고 불법 이주에 대한 트럼프의 공언은 다수의 노동자 계층 미국인들로부터 공감을 얻은 것 같다. 그러나 이주 정책에 관한 트럼프의 선거 공약들이 얼마나 실행 가능할 것인가? 그리고 트럼프가 대통령이 될 경우 미국과 그 외 지역의 이주자와 난민의 권리는 어떤 위협을 받게 될 것인가? 장벽 ‘미..
10월 활동가 이야기 류은지 A씨가 난센에 놀러온 날, 새로 산 듯 깨끗한 신발을 보고 봉봉이 물었습니다. "운동화 샀어요? A씨가 답했습니다. "네 야한 운동화" 봉봉이 놀란 얼굴로 물었습니다. "네?? 야광이요??" A씨가 어리둥절한 표정으로 대답했습니다. "화이트 운동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얼마 전 만난 지인으로부터 난센에서 활동하고 난 뒤 제가 많이 변했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처음 만났을 땐 농담하는 모습을 본 적이 없었는데 농담도 많이 하고 가벼워진 것 같다고요. 예전에는 사람들을 만나면 진지하고 의미있는 이야기를 해야 한다고 느꼈었는데 지금은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것만으로 충분하다는 생각을 합니다. 삶의 무게가 더 무거워졌기 때문인지, 삶이 무거운 사람들을 만나 무거운 이야기를 잔뜩 들어..
난센, 10월 일상. 행복한 일상몽쉘을 먹어서 엄청엄청 행복해요.난센 활동가들에게 몽쉘을 선물해 주세요.몽쉘은 난센이 운영되게 하는 힘의 원동력!자꾸자꾸 사무실을 이사했다고 선물들을 사오세요.그 중에 화분은 고가 가장 좋아하는 선물. 항상 난센의 화분은 고가 책임지고 살리고 있어요.이 화분은 시리아 난민분께서 선물해 주셨어요.이태원 지구촌 축제난센에서 이태원 지구촌 축제에 참여했습니다.사람도 많고 참여하는 부스도 다양해서 깜짝 놀랐는데요.난센도 참여해 사람들에게 난민에 대해 소개하고, 엽서도 팔면서 후원 모금도 받았습니다. :-)지나가는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져주셨는데, 그만큼 아직도 많은 분들이 난민에 대해 오해하시거나 잘 모르시더라구요.난민과 난센을 알리는 정말 좋은 기회였습니다.온 세상 어린이가 난민에 대해 알도록 열심..
난센, 9월 일상. 혁신파크에서 처음 맞이한 9월, 난센에 있었던 소소한 일상들을 살펴볼까요?1. 새로이 사귄 우리의 이웃(처음에는 뭐하러 사진 찍냐고 하시더니, 나중에는 잘나왔다고 좋아하셨어요. ㅎㅎㅎ)서울혁신파크에 입주해서 처음으로 사귄 난센의 이웃!매일 아침마다 저희 사무실에 오셔서 반갑게 인사해주시는 이분은,바로 4층의 위생과 청결을 담당하고 계신 청소노동자!!우리 활동가들은 이분을 선생님이라고 부르는데요. 아무튼.처음에 와서는 인사 정도만 주고 받는 사이였는데,하루는 난센이 점심을 해서 먹는다는 것을 아시고는고들빼기 김치와 열무 김치를 가져다 주셨어요.이제는 이렇게 간식도 나눠먹는 사이가 되었답니다. ;-)2. 추석 선물이번 추석에 모두들 즐거운 한가위 보내셨는지요?이번 추석, 난센 활동가들은 인권재단 사람으로부터..
난센, 5월 일상 :-ㅇ 5월, 여름 더위에 허덕이는 난센에 어떤 일들이 있었는지 살펴보아요~H, 인도적 체류자 지위를 받았습니다.5월, 난센에 기분 좋은 소식이 있었습니다. ;-)바로! 화성외국인보호소에서 난민신청을 한 H씨가 '인도적 체류자' 지위를 받고,구금에서 풀려나 난센 사무실에 방문했습니다.보호소에 혹시라도 가보신 분은 아시겠지만 보호소에서 보호를 받고 있는 분들과 면담을 하려면,꼭 수감자 면담하듯이 유리로 가로막혀 있는 방에서 인터폰으로 얘기를 나눠야만 했습니다.그런데! 그렇게만 뵙던 H씨를 이렇게, 자유롭게 악수도 하면서 만나뵐 수 있어서 정말 좋은 날이었습니다.특히, 화성보호소에 계신 분들은 보호소에서 너무 보호를 해주는 바람에 자유롭게 나올 수가 없어,허니와 김형이 자주 찾아가면서 많이 수고해주셨습니다.난민지위..
난센, 3월 일상 ;-) 3월, 난센에는 어떤 일상들이 있었는지 살펴보시게요~갑작스런 선물이달 최고의 인물 샷 주인공 륭륭 입니다. 모조가 찍었는데, 너무 잘 찍지 않았나요?너무 잘 찍은 것 같아요.정효은 4기 인턴이 보내온 봄 맞이 선물입니다.다들 컵 하나씩 들고 자몽차를 시음했습니다. 놈놈 맛있어서 하루만에 반토막이 났어요.보이시나요? 저기에 손수 자필로 난센의 활동가들 이름을 한명한명 호명해 주셨답니다.(월급보다 관심으로 먹고사는 활동가들에게 관심을~)그리고 저기 저 하얀 봉투 안에는 무려 치킨을 두 마리나 시켜먹을 수 있을만큼 넉넉한 간식비가 들어있었어요.(정효은님! 정말 고마워요. 잘 먹을께요.)한국이에요. 정말이에요.3월에는 몇몇 난민분들의 가정을 방문했습니다.정말 너무도 귀여운 아이들 사진을 활동가들 스마트폰에 담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