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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례] “난민법 제정하라” 300여명 플래시몹 » 세계 난민의 날을 하루 앞둔 19일 오후 서울역 대합실에 모인 시민과 학생들이 마이클 잭슨의 노래 ‘블랙 오어 화이트’에 맞춰 춤을 추고 있다. 이 플래시몹은 국내난민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국회에 계류중인 ‘난민 등의 지위 및 처우에 관한 법률’의 제정을 지지하고자 마련됐다. 김정효 기자 hyopd@hani.co.kr 20일 세계 난민의 날을 맞아 시민단체와 국가인권위원회가 난민 처우 개선과 난민법(난민 등의 지위 및 처우에 관한 법률안) 국회 통과를 촉구하고 나섰다.19일 서울 종로구 청계광장과 대학로, 중구 서울역에서는 난민인권센터, 공익변호사 그룹 공감 등 13개 시민단체 회원 300여명이 참가한 플래시몹(불특정 다수가 약속 장소에 모여 특정한 행동을 하고 곧바로 흩어지는 것)이 열렸다. 참가자..
[아시아경제] '세계 난민의 날' 맞은 한국의 현주소 [아시아경제 정준영 기자]'박해를 받게 될 것이란 충분한 근거가 있는 공포를 가진 경우로 볼 수 없어 난민인정을 불허합니다.' 콩고 출신 기자 E씨와 동성애자인 파키스탄인 A씨는 2009년 법무부로부터 난민인정 '불허' 통보를 받았다. 가슴이 먹먹했다. E씨는 2002년 정부를 비판하는 글을 썼다가 국가기관으로부터 감금과 위협을 당한 뒤 한국으로 피신해 난민인정 신청을 했고, A씨는 동성애를 법으로 금지하는 조국생활에 공포를 느껴 1996년 한국으로 도망을 온 상황이었다. 정부를 비판하는 글을 썼다는 이유로 콩고 정보부 비밀경찰들에게 체포돼 구타를 당하고, 이슬람 종교법에 따라 동성애자를 태형 또는 사형으로 처벌하는 파키스탄 형법이 두려워 한국으로 몸을 피한 이들이 실낱같은 희망을 걸 수 있는 곳은 난민..
난민 PHOTO-VOICE 사진전, <편지> * 본 사진전시회의 기념사진책은 시민들의 기부로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사진책 판매를 통한 수익금은 제작비를 제외하고 전시에 참여한 난민분들께 전달됩니다.
[연합뉴스] 생계마저 위협…난민신청자들 설 자리가 없다 끼니거르고 취업 못해…시민단체ㆍ전문가 난민법 통과 촉구 (서울=연합뉴스) 김효정 기자 = 난민 지위를 얻으려고 한국에 머무는 외국인들이 적절한 생계 수단을 보장받지 못하고 사실상 사회ㆍ경제적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세계 난민의 날'을 하루 앞둔 19일 시민단체와 관련 전문가들은 난민을 위한 사회적 안전망이 턱없이 허술하다며 국회 계류 중인 난민법의 조속한 통과를 촉구했다. ◇난민신청자ㆍ소송자 생계 '사각지대' 방치 = 법무부에 따르면 우리나라에서는 이달 14일 기준으로 3천260명이 난민으로 인정해 달라고 신청해 584명이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난민 인정을 받지 못한 697명이 심사 결과에 불복해 소송을 제기했으며, 이 중 222건이 아직 법원에 계류 중이다. 이들 중 난민 지위..
20110619_동해번쩍 서해번쩍 플래시몹 출몰사건? 난센 뉴스입니다. 6월 19일, 서울 곳곳에서 분주한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인파에 한참 붐비던 오후 2시 한 무리의 사람들이 서울역사 안에 나타나 춤을 추고 사라지더니, 두 시간 뒤엔 청계천 광장에 떴다가 또 대학로에서도 출몰했다고 합니다. "과연 그들은 누구였으며 대체 무엇때문에 그러한 플래시몹을 했던 것일까?" 그런데 그들을 직접 접한 서울 시민들은 한결같이 그 메시지에 또 한 번 놀랐다고 합니다. "한국에도 난민이? 지금 그 '난민' 얘기를 하고 있는 거 맞나요?" 맞습니다. 그들은 '난민'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었습니다. "난민, 우리는 하나입니다." 참여한 인원만큼이나 파격적인 무브먼트가 시민들에게 얼마나 더 가깝고 신속하게 전달되었을지, 세계 난민의 날을 맞은 오늘 그 귀추를 주목하게 됩니다...
[아시아투데이] ‘제 목소리를 들어주세요’…난민 사진전시회 열려 난민이 직접 만든 40여점 작품, 열악한 국내 난민의 삶 드러나 [아시아투데이=이정필, 유선준 기자] 국내에 정착한 난민들이 한국에서 겪었던 마음을 사진과 글로 피력한 전시회가 처음 열려 이목을 집중시켰다. 16일 난민인권센터(NANCEN)가 주최한 ‘난민 사진전시회'는 콩고, 우간다 등 7명의 난민들이 참석해 본인들의 작품을 설명함과 아울러 한국에서 난민으로 살아가는 어려움을 직접 밝혀 난민을 이해하는 장이 됐다. 이날 전시회를 통해 난민들은 한국에서 난민으로 살아가는데 있어 아직도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최근까지도 난민들은 1년여 기간 동안에 걸친 체류 심사를 거쳐 난민 인정 여부가 결정되지만, 심사 통과율은 10%미만에 그치고 있는 실정이다. 또 심사를 통과 하더라도 난민들은 복..
[SBS] 6월 20일 세계 난민의 날을 앞두고 6월 20일 세계 난민의 날을 맞아 교대역 근처에서 열린 행위 예술 현장입니다. 이것은 인종, 종교, 정치적, 소수라는 이유로 박해를 받다가 목숨을 걸고 국경을 넘어온 난민들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있습니다. 주최측인 난민인권센터는 오는 22일까지 교대역 13번 출구 사파갤러리에서 행위 예술과 사진전을 보여줄 예정이라고 합니다. 글쓴이 : 뉴스제보 기사 원문보기 (클릭)
20110618_난민 사진전 알리미들, 길거리에 떴다! 사진전 갤러리 주변에서 펼쳐진 깜짝 이벤트였답니다. 뜨거운 땡볕 더위에서 웃통을 벗고 기꺼이 바닥에 엎드려 행위예술을 해주셨던 강충만님, 감사합니다. 사람 맨몸에는 처음 그림을 그려보았지만 앞으로 종종 재미들려 할 것 같다는 짱팀, "자중하소서~~ㅋㅋ" 학창시절 이후로 분필은 손에서 뗐다는 난센 5기 인턴들 두일씨, 영진씨, 효은씨, 그리고 3기 인턴 도은씨는 이것저것 주변을 예쁘게 낙서(?) 해주시느라 수고들 하셨습니다. 짐 나르고 물 나르고 도와주신 국장님과 최팀. 오후시간 갤러리 지킴이를 해주셨네요. 모두들 즐겁게 작업할 수 있었던 건 지나가는 시민분들의 관심 때문이었습니다. 아직도 남아있을 지 모르겠지만, 종종 거리에 출몰하는 난센이 되어가야 할 것 같네요. ^6 사진 더 보기 : http://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