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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재정현황과 회원수 및 후원자 명단 * 모바일로 보시는 경우 페이지 하단의 [PC화면]을 누르면 표가 모두 표시됩니다. 1. 일반회계 (233001-04-225091: 국민) : 바로 후원하기 수입 일반회비 6,580,140 개인후원금 600,000 단체후원금 8,929,000 잡수입 - 소계 16,109,140 지출 급여 9,690,000 법정복리비 904,110 퇴직급여적립 276,666 회의비 296,900 식비 307,020 관리비(월세) 497,250 교육훈련비 60,000 소모품비 132,000 발송비 82,500 연대사업 5,300 통신비 75,185 여비교통비 6,025,263 ODA청년인턴 해외연수 활동비 50,000 지급수수료 286,640 타기금전출금 680,190 해피빈 긴급구호, 분유기금 전출 잡손실 - 소계 19,..
동아프리카 3개국 순방, 순방은 끝났지만 갈 길은 멀다 I. 네? 케냐와 뭘 논의한다고요? 대통령의 동아프리카 3개국 순방이 막바지에 이르렀습니다. 우간다 방문을 마칠 즈음 우간다 정부가 북한과의 관계를 끊는다고 한 게 맞느냐 안 맞느냐를 가지고 여러 차례의 해명이 왔다 갔다 하는 동안, 우간다가 ‘우리 편’이 되어준다는 것이 굉장히 중요한 목적이었구나 새삼 다시 느꼈습니다. 이렇게 노골적인 목적을 가진 방문이니 더더욱 이 나라들의 인권에 대한 말은 꺼낼 수도 없겠구나 싶어 씁쓸합니다. 사진은 얼마 전 케냐 시위 중 상황, 출처: 연합뉴스▶ 에티오피아,우간다에서 일어나는 심각한 인권침해는 마지막 순방국인 케냐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앞선 두 나라와 마찬가지로 케냐도 정치적 불안정과 이에 따라오는 일상적 폭력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나라입니다. 이런 와중에 대통령..
[BBC]캐나다에서의 새로운 삶에 적응하는 시리아 난민들 캐나다에서의 새로운 삶에 적응하는 시리아 난민들 [사진1] 소산(Sawsan)과 압델 말렉 알-자셈(Abdel Malek al-Jasem) 부부와 그들의 가족 "난민 수용/재정착은 우리 나라(캐나다)에서 할 수 있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우리는 피부 색이나 언어, 종교나 배경으로 캐나다인을 규정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온타리오 주(Ontario 州)의 작은 마을 벨빌(Belleville)의 작고 붐비는 교실에서, 시리아 태생의 압델 말렉 알-자셈(Abdel Malek al-Jasem)이 아주 중요한 영어 단어들을 배우고 있다.외투, 장갑, 털모자, 스카프와 부츠. 압델 말렉 알-자셈(Abdel Malek al-Jasem)은 이 단어들을 공책 위, 아랍어 뜻 옆에 휘갈겨 쓴다. 캐나다에서의 삶에 적응하려면 ..
공항에서의 난민신청 실태조사 보고서 <한국의 공항, 그 경계에 갇힌 난민들> 지난 5월 26일, 한국의 공항, 그 경계에 갇힌 난민들이라는 주제로 출입국항에서의 난민신청절차 실태조사 결과 보고대회가 있었습니다. 이 보고회에서는 난민네트워크의 출입국항 TF가 출입국항에서 난민신청한 24명의 난민을 심층면담하고 문헌조사한 내용이 보고되었습니다. 발표는 공익법센터 어필의 이일 변호사, 난민인권센터의 고은지 활동가, 공익인권법재단 공감의 박영아 변호사, 세이브더칠드런의 김진 변호사가 맡아 진행하였습니다. *사진출처 : 뉴스앤조이 공항난민의 실태에 대해 궁금해하셨던 많은 분들이 참석해주셨고 언론보도도 잇따랐습니다. 뉴스앤조이, 임산부도 아이도 삼시세끼 치킨버거에 콜라 경향신문, 잠못드는 밤 삼시세끼 햄버거에 콜라..."송환대기실 내 시리아 난민들 사실상 구금"당일 배포되었던 보고서 파일을..
우간다로 돌아갈 수 없는 사람들의 목소리 I. 돌아갈 수 없는 사람들의 목소리 박근혜 대통령이 에티오피아 방문을 마치고 우간다 방문으로 순방을 이어갑니다. 우간다와의 경제적, 군사적 협력에 대한 기대가 높은 가운데 이 포스팅에서는 난민들의 이야기를 통해 우간다를 들여다 봅니다. ◀ 우간다에 도착한 박근혜 대통령, 사진출처 청와대홈페이지 난민들이 자국에서 겪은 아픔은 난민들 개개인의 아픔임과 동시에 그 나라의 아픔이기도 합니다. 지금까지 한국에 544명의 우간다 국적의 난민신청자가 있었고, 이들이 보여주는 우간다의 상황은 그리 밝지만은 않습니다. 에티오피아와 40개나 되는 MOU가 있었던 것처럼 우간다와도 그러한 협력을 약속할 것으로 보이는 이 때에, 책임 있는 원조와 교류를 위해서 우간다의 인권상황에 대한 고려는 필수적입니다. 한국의 원조와 협..
박근혜 대통령의 에티오피아 방문과 인권외교 I. 에티오피아 방문에 한가지 빠진 것 박근혜 대통령의 아프리카 방문일정이 시작되었습니다. 이미 중국과 미국, 일본이 경제,안보 협력의 파트너로 아프리카와 손을 잡고 발을 들인 와중에 한국도 아프리카 진출을 서두르고 있습니다. 그 첫 시작은 에티오피아입니다. 에티오피아 방문과 회담이 이어지면서 한국과 에티오피아의 경제적,군사적 협력에 대한 희망적인 보도들이 잇따라 쏟아지고 있습니다. ‘코리아에이드(Korea Aid)’라는 홍보로 시작된 이번 방문은 양국의 경제협력과 북핵 견제를 중심으로 하는 군사협력이라는 본론으로 이어집니다. 에티오피아에 약 30만평의 섬유단지가 지어질 것이고, 한반도 비핵화에 대한 지지를 얻었으며, IT 과학기술 분야 등 손에 꼽아 셀 수도 없는 MOU로 양국이 거의 하나가 된 듯 합..
28명의 시리아난민은 왜 반년째 인천공항에? 1. 28명의 시리아 난민들은 왜 반년째 인천공항에? 28명의 시리아인들이 난민임에도 불회부결정을 받고 인천공항에 갇힌 지 6개월입니다. 작년 11월 18일 국정원발 “시리아 난민200명”오보가 터져 나온 지도 6개월이 되었습니다. 당시 정부는 파리테러 이후 직접 테러에 대한 불안을 부추겨 난민을 테러범과 같은 것으로 인식하게 하고 반(反)난민 정서을 일으켰습니다. 정작 파리테러를 일으킨 범인 중 시리아 난민은 없었음이 밝혀졌음에도, 국정원의 이런 시도는 사회전반의 불안감과 공포를 조성하는 데는 성공적이었습니다. 이는 테러방지법 제정을 위한 물밑작업이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그 와중에 가장 큰 피해자가 된 것은 시리아 난민들이었고, 비슷한 시점에 입국을 불허 받았던 28명의 난민들은 아직도 공항을 벗어나지..
[FMR]이주 용어의 중요성 이주 용어의 중요성FMR 제 51권 2016년 1월호 "사람은 불법의 대상이 될 수 없다. 행위만이 불법이 될 수 있다." 잘못된 용어의 사용이 의미 전달에만 영향을 미치고 마는 것이 아니다. 따라서 말과 글의 영향력이 큰 사람들을 중심으로 이주 관련 용어의 올바른 사용에 대한 더 많은 교육이 필요하다. 유럽 난민사태에 관한 최근의 논의와 해결노력에서 눈에 띄는 것은 격렬한 논쟁에 관한 부분이다. 그리고 이러한 논쟁을 부추긴 요인 중 하나가 바로 이주민을 서술하는데 사용되는 부정확하고 때론 선동적이기까지 한 용어들이다. 잘못된 용어의 사용은 자칫 이주민의 권리 행사를 침해할 위험까지 안고 있다. 2015년 한 해 동안 유럽으로의 이주 행렬을 설명하기 위해 흔히 사용됐던 ‘위기’라는 단어가 적절했는지 살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