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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

어느 때보다 뜨거웠던 여름 <활동ON> 순간들 6월 활동ON 순간들 7월 활동ON 순간들 8월 활동ON 순간들
[후기]간디 학교 현장학습 교육생 귤의 생생 후기 안녕하세요. 저는 산청간디학교에 재학중인 3학년 김규리라고 해요. (난센에서는 귤이라고 불러주셨어요ㅎㅎ) 제가 난센과 5월 22일 월요일부터 6월 1일 목요일인 오늘까지 2주간 함께하게 되었는데요! 제가 난센과 함께하게 된 이유는 원래 학교에서 3학년이 되면 학년이동학습의 일환으로 인턴십을 진행하는데, 그 차원에서 난센에 오게 되었어요. 제가 난센을 선택해서 오게 된 계기는 원래 국제학에 관심이 많았어요. 그러다 3학년에 올라와서 수업을 통해, 그리고 책을 읽으면서 난민을 포함한 여러 세계의 문제에 대해서 배우면서 그 중에서도 난민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어요. 그러다가 난센에 가면 좀 더 많은 것들을 배울 수 있지 않을까? 라는 생각으로 오게 되었어요.저는 사실 난민에 대해서 관심을 가진지 오래 되었지 않..
5월 난센 일상 #. 식물들의 새옷입기. 분갈이! 난센 사무실 창가에는 여러종류의 식물들이 살고 있어요. 고은지 활동가가 매일 '화분에 물주기'로 스트레스를 풀기 때문에 (넘나 건전한것) 화분들이 늘 싱글싱글하지요. 사랑을 받아서일까요. 식물들이 너무 힘차게 자라기 시작하여.... 이 친구들이 곧 사무실 전체를 덮을거라는 정글괴담이 돌기시작했습니다. 그러던 5월의 어느날! 드디어 분갈이를 했어요. 그날 방문하신 난민인정자 R님도 화분과 흙, 돌멩이 주워오기까지 함께 해주셨어요. 분갈이를 해본 사람이 없어서 간디학교에서 인턴십온 귤님의 농사선생님께 전화까지 했다는건 비밀.... 새 화분에 들어간 식물들은 무사히(?). 싱그럽게. 잘 자라고 있어요 :) 정글정글 무럭무럭 허브허브 자라고 있던 화분들. 계속 작은 옷 입혀놨던..
[활동후기] 난센, 정치의 몫을 알게 한 곳 (최준) 국제학을 전공했지만 사회 문제에만 관심이 있었을 뿐 아이러니하게도 국제 정치에는 관심이 별로 없었다. 정치는 복잡하고 미개하며 소수에게만 필요한 영역이라 생각했었다. 하물며 내 인생의 첫 ‘정치 활동’을 군 생활 도중에 참여한 2012년 대선으로 볼 정도이다. 이렇게 정치는 국가의 역할을 설명하는 단어에 불과했었다. 정치의 개념이 국가(통치)를 넘어 윤리(정의)와 경제(배분) 등의 의미로 새롭게 다가오면서 유의미한 정치 행위가 살면서 수 없이 이뤄져 왔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정치의 몫을 국가에만 맡겨버리는 ‘정치 활동’과 그 몫이 나에게도 유효하여 내가 ‘정치적’으로 행동하는 것은 서로 연결되면서도 굉장히 먼 거리에 위치할 정도로 정치의 모습이 다양하다는 사실이다. 좁은 의미에서 ‘정치 활동’이란 다른 ..
[후기]11월 월담 '난센과 나의 이야기' 후기 11월 월담 '난센과 나의 이야기' 후기지원C 회원님이 들려주는 생생한 월담 듣기11월 24일, 난센에 다녀왔어요. 일찌감치 가서 장소 확인하고 커피숍에 앉아 있다 시간 맞춰 올라가야지 했는데 '미래청' 건물이 아기자기하게 잘 꾸며져 있어서 일찍 오기 잘했다, 구석구석 돌아다니며 실컷 놀았습니다. 밖에는 야외도서관이랑 농구골대랑 예쁘게 꾸며져 있었고 1층에는 '창문카페'라고 탁 트인 카페가 있어서 고구마라떼 한 잔 마시고 7시 맞춰서 사무실 올라갔더니,"월담 내일인데요." 헐... 날짜 잘못 알고 하루 일찍 간 거였어요. 살짝 당황하며 얘기 좀 나누다 "내일 또 올게요" 하고 나왔는데, 다음날 보는 분마다 "들었어요, 어제 오신 분 있었다고" 그러셔가지고 웃겼어요. 처음 오신 분? 질문 나왔는데 저는 어..
[IRIN]이주 정책-트럼프가 당선된다면 어떻게 바뀔 것인가? ※난민인권센터에서는 국내 난민 현황에 더해 해외 각지에서 전해오는 난민들의 삶과 이를 둘러싼 지역사회의 소식을 전합니다※ 이주 정책-트럼프가 당선된다면 어떻게 바뀔 것인가? 이번 미 대선에서처럼 이주 문제가 미 대통령 선거의 주요 쟁점으로 떠오른 적은 없었다. 도널드 트럼프는 자신이 당선되면 미국과 멕시코 국경에 ‘크고 멋진’ 장벽을 설치할 것이라고 공공연히 장담해왔다. 그의 이런 공약은 공화당 대선 후보 선출로 이어졌고 불법 이주에 대한 트럼프의 공언은 다수의 노동자 계층 미국인들로부터 공감을 얻은 것 같다. 그러나 이주 정책에 관한 트럼프의 선거 공약들이 얼마나 실행 가능할 것인가? 그리고 트럼프가 대통령이 될 경우 미국과 그 외 지역의 이주자와 난민의 권리는 어떤 위협을 받게 될 것인가? 장벽 ‘미..
10월 활동가 이야기 류은지 A씨가 난센에 놀러온 날, 새로 산 듯 깨끗한 신발을 보고 봉봉이 물었습니다. "운동화 샀어요? A씨가 답했습니다. "네 야한 운동화" 봉봉이 놀란 얼굴로 물었습니다. "네?? 야광이요??" A씨가 어리둥절한 표정으로 대답했습니다. "화이트 운동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얼마 전 만난 지인으로부터 난센에서 활동하고 난 뒤 제가 많이 변했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처음 만났을 땐 농담하는 모습을 본 적이 없었는데 농담도 많이 하고 가벼워진 것 같다고요. 예전에는 사람들을 만나면 진지하고 의미있는 이야기를 해야 한다고 느꼈었는데 지금은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것만으로 충분하다는 생각을 합니다. 삶의 무게가 더 무거워졌기 때문인지, 삶이 무거운 사람들을 만나 무거운 이야기를 잔뜩 들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