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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CE] 호주 정부, 파푸아뉴기니의 혹독한 임시수용소로 난민들 잇따라 송치 호주 정부, 파푸아뉴기니의 혹독한 임시수용소로 난민들 잇따라 송치 새로 부임한 호주 수상, 케빈 러드(Kevin Rudd) 새로이 선출된 호주의 수상 케빈 러드는 금요일, 배를 타고 호주 해안가로 들어오는 비호신청자들이 앞으로는 파푸아뉴기니에서 난민신청 관련 심사 절차를 밟게 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케빈 러드 수상은 공식 성명에서, 만약 그들의 난민신청이 합당한 것으로 판명되면 그들이 머무는 곳은 호주가 아닌 파푸아뉴기니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배를 타고 호주에 당도하는 것이 더 이상은 호주 내의 정착으로 이어질 수 없을 것이다. 호주 국민들은 북부 해안 지역에서 익사하는 사람들을 진력이 날 만큼 봐 왔다. 또한 우리 사회에는 그들을 이용해 돈을 벌고 높은 파도 속에 빠져 죽는 이들을 그저 바라보기만 ..
새 난민법 시행에 대한 우려 * 이 글은 국제앰네스티 한국지부 회원소식지 2013년 003호 시론에 실린 글으로서 무단 전재 및 재배포를 금합니다. (http://blog.amnesty.or.kr/7372/) ⓒUNHCR/R. Gangale 새 난민법 시행에 대한 우려 김성인(난민인권센터) 새로운 난민법이 7월 1일부터 시행되고 있다. 난민협약에 가입하고 1994년 출입국관리법에 난민조항을 신설한 이후 20년 만의 결실이다. 이를 두고 법무부는 아시아 최초의 난민법이며, 절차와 처우 부분에서 획기적인 개선을 이뤘다며 자랑하고 있다. 하지만 독립된 난민법이 갖는 상징성에 걸맞은 핵심적인 부분의 변화와 집행을 위한 준비가 부족해 법무부의 자랑에 마냥 동조하기에는 아쉬운 부분이 있다. 첫째는 출입국항에서 난민신청 부분이다. 지금까지는 입..
6월 분유기금 수지결산서
2013 난민주간을 소개합니다! 여러분~ 6월의 달력을 펼치고, 몇 번의 공휴일이 있나 세어보며 혹시 '세계 난민의 날'이라는 문구를 스친 적이 있으신가요? 누군가에게는 낯선 이름이기도, 또 누군가에게는 조금은 익숙할 수도 있는 6월 20일, '세계 난민의 날'과 한국에서 처음으로 맞게 되는 '난민주간'을 여러분께 소개하고자 합니다! · 세계 난민의 날, 어떻게 생기게 되었나요? 지금으로부터 13년 전인 2000년, 난민에 대한 관심을 촉구하기 위해 세상이 들썩이게 됩니다. 바로 국제연합(UN)이 유엔총회특별 결의안을 통해 세계 난민의 날이라는 아주 특별한 날을 지정했기 때문이죠. 원래 6월 20일은 아프리카통일기구(OAU)가 1975년부터 아프리카 난민의 날로 정하여 기념하여 오던 날이었는데, 더 많은 나라와 세계 시민들을 세상의 난..
세 개의 ‘점’ 이 이야기 하는 ‘방’과 ‘난민’의 이야기 - 최장원 작가 독점 인터뷰 (2) - 난민주간 시민기자단 이유민, 정빛나 ‘세 점’의 대화는 ‘점,’ ‘방,’ 그리고 ‘난민’을 넘어 다 같이 공감하고, 이야기를 들으며 계속 진행되었습니다. 최작가님과 계속 동행하며 들을 수 있었던 철학적이고 예술적인 ‘여행’의 이야기를 저희 ‘두 점’이 2부에서도 계속해 전해드립니다. Q: 작가님의 대한 간단한 소개 글을 읽어보니 ‘사람들의 생각을 바꾸고 세상을 변화시키는’ 노력을 하고자 노력하고 계신다고 되어있었어요. 구체적으로 어떤 방향으로 하고자 하시나요? 지금 제가 하고 있는 작업은 그간에 학교에서 배운 내용, 혹은 필드에서 일하면서 했던 작업 방식과는 사뭇 달라요. 기존의 다른 건축가분들은 오히려 제 시도에 대해 의아해하시기도 하지만 오히려 순수한 마음의 젊은 학생층에게 응원과 피드백을 많이 ..
[꿈학교 나눔 여행] 꿈학교 학생들의 두번째 이야기 지금 난센에서는 '꿈꾸는 아이들의 학교' (이하 꿈학교)학생들이 5월20일부터 24일까지 4박5일 간 '난민 우리의 이웃'이라는 주제로 캠프를 진행하고 있습니다.(http://nancen.org/1002) 캠프 기간동안 학생들은 몸소 난민에 대해 배우고 체험하게 되는데요, 이 시간 동안 느끼고 배운 것들에 대해 꿈학교 학생이 직접 쓴 글을 홈페이지에 연재합니다. 꿈학교 친구들의 여정을 응원해주세요 ^^ 둘째날 :) 둘째 날, 우리는 다같이 인턴활동을 했습니다. 인턴활동 때, 첫날 활동 내용을 페이스북에 올리고 구로푸드마켓에서 음료수를 받아오고 명함 정리들을 했습니다. 인턴활동 후에, 저희는 공덕역 근처에 있는 ‘따비에’라는 단체를 만나러 갔습니다. 따비에는 버마 아이들을 도와주는 곳입니다. 버마의 아이들..
[꿈학교 나눔 여행] 꿈학교 학생들이 난센에서 첫 날을 보냈습니다. ^^ 지금 난센에서는 '꿈꾸는 아이들의 학교' (이하 꿈학교)학생들이 5월20일부터 24일까지 4박5일 간 '난민 우리의 이웃'이라는 주제로 캠프를 진행하고 있습니다.(http://nancen.org/1002) 캠프 기간동안 학생들은 몸소 난민에 대해 배우고 체험하게 되는데요, 이 시간 동안 느끼고 배운 것들에 대해 꿈학교 학생이 직접 쓴 글을 홈페이지에 연재합니다. 꿈학교 친구들의 여정을 응원해주세요 ^^ 안녕하세요, 꿈꾸는 아이들의 학교 3년차들입니다. 첫 날, 난센에 와서 난센에서 활동중이신 활동가분들과 서로 자기소개를 하고 멘토와 멘티를 정했습니다. 국장님의 강의를 통해서, 난민에 대해 배우고 난민에 관한 영화를 보았습니다. 저녁에는 가산디지털단지역 근처에서 캠페인 활동을 했습니다. 처음에 난센에 오기..
긴급후원 관련 재정보고(어느 난민인정신청자의 죽음) 3월 8일 오후 다섯 시 반.마지막 작별인사를 하기 위해 그를 다시 만났습니다. 어떤 사내는 들리지 않는 울음을 울었습니다.몇몇 여인들은 그를 위해 작별의 노래를 불렀습니다.한 친구는 기도했습니다.그를 이 세상에 보내주셔서 감사하다고 말입니다. 그를 공항으로 떠나 보냈습니다.이제 곧 가족들의 품에 안기겠지요. 한 사람을 잃었습니다.Too early. 너무 이르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그의 마지막 길을 준비하면서홀로 울던 그의 곁을 지켜주려는 따뜻한 손길들이 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한 사람을 잃었지만더 많은 이들과 친구가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그의 마지막 가는 길을 함께 지켜주셔서,정말로 감사드립니다. 난민인권센터(NANCEN) 일동 긴급후원 관련 재정보고 계좌번호 : 233001-04-225116(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