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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

[공지] 난센의 색깔을 찾아서! 난센이 내년 10주년을 앞두고, 올해 6월 20일 세계 난민의 날을 맞아서 홈페이지와 로고를 새롭게 마련하려고 해요! 난센의 활동을 지켜보고 계신 동료시민분들의 소중한 의견을 모아 난센의 로고와 홈페이지를 만드려고하니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참여해주신 분들 중 3분을 추첨하여 을 보내드리는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려요^^ 설문링크: https://goo.gl/forms/b08e5HFB4mWhBNr83 로드 중...
[후기] 어느날 난센으로 날아온 편지 어느날 난민인권센터에 편지 한 통이 도착해 있었습니다. 지난해 활동을 위해 힘을 보태주셨던 신일식 자원활동가님으로부터의 편지였는데요, 더 많은 분들과도 나누고 싶어 공유합니다. "이곳에서 만난 모든 동료 시민들에게 빚을 지고 갑니다. 우선 언제나 저를 웃음으로 맞아준 난민인권센터 활동가님들께 감사합니다. 구태여 뻣뻣하게 강단에서 소리높이지 않아도 사는 모습 그 자체로 저를 가르쳐줄 수 있는 사람들이 있다는 건 정말로 기쁜 일입니다. 한국 사회에서 활동가에게는 소진, 불안정, 가난이라는 수식어가 함부로 붙습니다. 나아가 불행한 활동가 같은 단어를 쉽게 말하는 이들도 있지요. 난센을 알고 난 지금, 적어도 "난센의 활동가들은 불행하다."라는 말과는 용기내어 다툴 자신이 생겼습니다. 제가 본 난센의 활동가들께..
2018년 4월 셋째 주 난민 관련 국내외 언론보도 (2018.4.1~2018.4.15) 언론은 시민사회에 난민과 관련한 정보와 의제를 전달하는 중요한 매체 중 하나입니다. 언론이 난민을 시혜 또는 혐오의 대상으로 바라보지 않고, 난민의 권리에 기반한 올바른 가치확산의 매개가 될 수 있도록, 난민인권센터는 격주별로 난민과 관련한 국내외 언론을 모니터링하고 아카이브하고 있습니다. 2018년 4월 셋째 주 난민 관련 국내외 언론보도 (2018/04/01~2018/04/15) 국내 소식 2018/04/02 쇠창살 방에 냄새 진동…"외국인보호소 인권 개선하라" -중앙일보국가인권위원회는 법무부장관에게 구금적 형태의 외국인보호시설을 인권 친화적으로 개선할 것을 권고했다고 2일 밝혔다. 구체적인 권고 내용으로는 쇠창살로 둘러쳐진 외국인보호소 수용거실과 특별계호실(화성외국인보호소 징벌방)을 인권 친화적으로..
[난민기고] 서로를 이해하기 위하여 ※ 난민인권센터에서는 한국사회 난민의 다양한 경험과 목소리를 담고자 참여작가를 모시고 있습니다. 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다립니다. 문의: refucenter@gmail.com※ 본 게시물은 한국 거주 난민의 기고글로 난민인권센터의 공식 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원문은 하단의 링크를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본 게시물은 난민인권센터와 저자의 허가 없이 무단 편집, 사용이 불가합니다. 서로를 이해하기 위하여 글 : 안젤로 이 글을 시작하기 전에 우선, 제 글을 읽어 주시고 저를 비롯해 같은 처지에 있는 난민들이 실제로 일상생활에서, 일터에서, 공공장소나 심지어 길거리에서 어떻게 살아가고 느끼는지 사람들에게 알려 줄 귀한 기회를 주신 것에 대해 감사드립니다. 저 마이클 안젤로는 약 3개월 전 인간이면..
2018년 4월 첫째 주 난민 관련 국내외 언론보도 (2018.3.18~2018.03.31) 언론은 시민사회에 난민과 관련한 정보와 의제를 전달하는 중요한 매체 중 하나입니다. 언론이 난민을 시혜 또는 혐오의 대상으로 바라보지 않고, 난민의 권리에 기반한 올바른 가치확산의 매개가 될 수 있도록, 난민인권센터는 격주별로 난민과 관련한 국내외 언론을 모니터링하고 아카이브하고 있습니다. 2018년 4월 첫째 주 난민 관련 국내외 언론보도 (2018/3/18~2018/03/31) 2018/3/18 "인종차별 없는 세상 만들어달라"…이주민들 도심 집회 – 연합뉴스 난민네트워크, 외국인이주·노동운동협의회, 이주공동행동 등은 18일 서울 종로구 보신각 앞에서 '2018 세계 인종차별철폐의 날 공동행동' 집회를 열었다. 우다야 라이 이주노동자노조 위원장은 이날 "지금 우리는 21세기에 살고 있다. 하지만 21..
[기고] 권리들을 가질 권리 Ⅰ (right to have rights) ※ 난민인권센터에서는 난민과 관련된 시민분들의 다양한 경험과 목소리를 담고자 기고글을 받고 있습니다.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다립니다. 문의 : refucenter@gmail.com [고려대 민족문화연구원] 권리들을 가질 권리 Ⅰ (right to have rights)진태원 (고려대학교 민족문화연구원 HK연구교수) ’권리들을 가질 권리’라는 개념은 한나 아렌트(Hannah Arendt, 1906~1975)가 『전체주의의 기원』(1951)에서 1차 세계대전과 2차 세계대전 사이에 유럽 대륙에서 양산되었던 무국적자들과 소수민족들이 겪은 인권의 역설을 성찰하면서 제시한 개념이다(Hannah Arendt, The Origins of Totalitarianism, Harcourt, 1973, p. 293; ..
[난민기고] 인생은 생각하는 대로 되지 않습니다 ※ 난민인권센터에서는 한국사회 난민의 다양한 경험과 목소리를 담고자 참여작가를 모시고 있습니다. 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다립니다. 문의: refucenter@gmail.com※ 본 게시물은 한국 거주 난민의 기고글로 난민인권센터의 공식 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원문은 하단의 링크를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본 게시물은 난민인권센터의 허가 없이 무단 편집, 사용이 불가합니다. 인생은 생각하는 대로 되지 않습니다 글: 마이클 제 이름은 마이클이고 53세입니다. 저는 파키스탄에서 온 기독교 신자입니다. 저희 가족은 모두 9명으로 제 아내와 아들, 딸, 며느리, 큰 손자, 그리고 쌍둥이 손자, 손녀와 한국에서 2015년에 태어난 막내 손자가 있습니다. 저의 인생 스토리는 이렇습니다. 모든 일은 2002..
무지개는 국경을 넘는다 : 소수자 난민 더하기 교육 난민을 지원하고, 성소수자 인권활동을 하고, HIV감염인을 상담했던 이들이 모여서 네트워크를 구성했습니다. 존엄과 자유를 위해 국경을 넘는 이들의 정체성은 매우 다양하고, 국경을 넘는 이유 가 되고 있지만 난민을 지원하는 과정에서 개인의 삶과 역사는 잘 다루어지지 않습니다. 서로 알고 있어야 하는 정보가 부족하다보니 효과적이고 효율적인 지원이 이루어지지 못하고 있습니다. 심지어 지원하는 과정에서 인권침해적인 사건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잘 모르는 것을 묻고, 서로 배우며, 우리가 만나고 있는 소수자 난민을 더 적극적으로 지원하고자 합니다. 소수자 난민 지원경험을 나누고, 활동가 스스로의 역량을 키우고자 합니다. 그리고 소수자 난민이 경험하는 현실을 이해하고 이를 바꾸기 위해 함께 노력하고자 합니다. 무지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