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인권활동가

2019 여름 난센 활동가 이야기 노공 6월 가장 바쁜 달을 정신없이 보내고 다시 평상시 바쁨으로 돌아왔습니다. 늘 새로운 숙제를 받고 쌓여가는 숙제 더미를 어떻게 손을 댈까 바라보는 가운데, 우리가 감당할 수 있을까 고민하던 과제를 집어들었습니다. 증언대회 바로 그 순간까지도 긴장했던 순간들. 퍼포먼스 도중 공연자만이 속으로 진땀흘렸던 돌발상황까지 무사히 마쳤으나 마쳤으나 ... 증언대회가 진행되는 동안 국가인권위원회건물 로비의 대리석을 먹물로 오염시켰다는 항의에 공연해주신 분들과 건물 로비 바닥 청소를 열심히 해야했던 기억까지도 오래 오래 생각날 것 같습니다. 혁신파크에서 빌려온 마이크는 작년에도 올해에도 어김없이 결정적인 순간에 먹통이 되었구요. 허허허... 내년에는 다른 곳에서 빌려오자고 다짐하며 웃었는데요. 그 자리에 같이 했던..
11월 활동가 이야기 고은지 11월, 난민아동지원사업을 위해 평택, 파주, 서울 등지를 돌아다녔습니다. 집을 방문해서 요즘 사는 이야기도 듣고, 아이들도 만나고. 그러다가 첫눈을 맞았던 기억이 납니다. 주말에는 광장으로 주중은 사무실 등지에서 투쟁~ 투쟁~ 하며 바쁜 11월이 지나갔습니다. 이거 어떻게 해야 하나 도망치고 싶은 일들이 연속으로 일어났던 한 달이었습니다. 여전히 많은 산들이 눈앞에 놓여 있습니다. 분, 초를 가르며 일하는 일상이 몇 주씩 이어지다 보면, 어떤 날은 할 일이 산더미 같은데 아무것도 손에 잡히지 않는 날이 오기도 하는 것 같아요.. 이렇게 살고 싶지 않아서 가능하면 거리 두기 연습을 하고 있습니다. 50분 일하고 10분 쉬기를 하려고 하는데 일이 시작되면 그러기가 쉽지 않네요 ㅠㅠ. 그래서 최근 혁..
진실토크_나는 활동가인가 실무자인가? 나이테. 나무의 줄기나 가지 따위를 가로로 자른 면에 나타나는 둥근 테. 1년마다 하나씩 생기므로 나이테를 통하여 나무의 나이를 알 수 있다. (출처: 네이버 국어사전) 난센 식구들의 시민운동 활동가로서의 나이테를 측정하면 어떨까? 아마 세월의 흔적이 그득한 굵고 튼실한 나무부터 이제 막 심어져 뿌리를 내리려는 아기 나무까지 다양할 것이다. 난센 활동가들의 나이테에는 ‘활동가’ 에 대한 다양한 고민과 이야기가 담겨있다. 각자가 정의하는 다채로운 ‘활동가’의 모습이 공존하는 곳이 바로 난센인 것이다. 이 다양함의 나이테를 자세히 들여다보면 그들만의 진지한 고민들이 깊숙이 담겨있음을 알 수 있다. 활동가로서의 삶은 무엇인가? 나는 활동가라고 할 수 있는가? 나의 초심은 뭐였지? 열정과 초심은 무뎌지고 일상에..
난민인권센터 경력 활동가 모집 재 공지 난민인권센터 상근(경력) 활동가 모집 재 공지 난민인권센터(대표 : 이재복, 홍세화)는 한국에서 난민으로 살아가고 있는 분들의 권리를 보장하고 안전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인권단체입니다. 난민인권센터는 2009년에 창립된 이래 난민과 관련된 법률지원, 사회적 지원, 제도 개선 및 인식확산 등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 활동분야 : 난민인권센터는 법률지원, 사회적 지원, 제도 개선, 캠페인 등의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때문에 형식적으론 활동 분야를 구분하지만 난민케이스를 중심으로 활동하게 되므로 상근활동가의 업무는 특정 분야의 전문성만을 요하지 않습니다.이 외에도 회원관리, 회계관리 그리고 모금 등의 업무를 분담하게 됩니다. • 필수사항 - 영어 의사소통 가능(난민신청자 영어 인터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