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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BBC] 숨겨진 삶: 도시 난민들의 말하지 않은 이야기 숨겨진 삶: 도시 난민들의 말하지 않은 이야기 사진 작가 앤드류 맥코넬(Andrew McConnell)의 최근 작품은 이전 세기와 현 세기에 벌어진 여러 분쟁들을 피해 도망쳐 온 도시 난민들의 삶을 담고 있다. 하지만 그의 작품은 기존의 임시거주 난민캠프의 난민들을 담은 사진들과는 다르다. 그는 도시라는 배경을 강조하여 드러낸다. 밤 시간에 촬영된 난민들의 모습은 주로 도시 거리를 비추는 인공 불빛이 너른 바다처럼 펼쳐진 배경으로 카메라에 담긴다. “밤의 어둠을 이용해서 도시 난민들이 현재 처해 있는 상황을 상징적으로 담았습니다. 우리는 이 도시들에서 난민들과 함께 살고 있지만 그들의 존재를 알아차리지 못하고 있습니다. 마치 우리에게 그들은 감춰져 있는 것만 같죠. 저는 이 사실을 알리고 싶었습니다”라고..
사진으로 보는 난센의 7월 한꺼풀 장마가 지나가고, 어느 덧 난센에도 무더운 7월이 찾아왔습니다. 내리쬐는 열기에도 불구하고 지난 한 달 동안 많은 분들이 난센을 다녀 가셨고, 역사적인 난민 B씨의 영어교실을 시작으로 하여 난도꾸(난센+도서관+꾸미기) 프로젝트, 줌머족 부모님들과 함께한 포토보이스 프로그램, 족집게 이가람 선생님의 한글 교실도 잘 진행되었습니다. 콧바람 쇠러 서울 나들이를 다녀오기도 했고 정신 없었던 6월의 스트레스를 날리고, 사무국 원기를 재충전하기 위해 강아지가 짖어대고 나무가 덩실덩실 춤추며 노란 해바라기 미소가 선연한 강화도로 모꼬지를 다녀오기도 하였습니다. 이 사진을 보고 무언가 연상 되셨다면.. . . . . . . 당신은 진정한 타짜입니다. (^-^)b 강화도의 넓은 바다를 그냥 두고 돌아올 수 없어,..
세상에 단 하나 뿐인 '가족앨범', My Little Story Photovoice 여러분 사진 좋아하시나~~요?? 렌즈너머의 세상엔 신기한 것 투성이죠~! 늘 익숙하게 지나쳤던 것들도 새롭게 다가오곤 하는게 사진의 힘인 것 같습니다. 지난 해에 진행되었었던 'My Little Story Photovoice'프로젝트, 기억하시나요? 사진을 통해 서로를 바라보며 이해하고,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시간들이었지요. 올해에도! 지난주 토요일(14일)부터 포토보이스 프로젝트를 새롭게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 이번 프로젝트는 김포시 양촌면에 정착하여 생활하고 있는 줌머공동체의 부모님들과 함께 하게 되었는데요~ 올해로 10주년을 맞는 줌머공동체는 한국에 정착한 시간이 오래된 만큼, 막 2세대의 아이들이 출생하고 있습니다. 후루루~ 까꿍~!!!! 그런 그들에게 아이를 키우며 받게 되는 양육스트레스 ..
사진으로 보는 난센의 6월! 여러분 더우시죠~~??!!! 한 해의 절반이 다 가고.. 벌써 7월이 왔습니다! 돌아보면 쏜살같이 지나가는 시간들에 지난 한 달도 참 많은 일들이 있었던 것 같아요. 오늘은 난센의 6월을 사진으로 담아보았습니다! 난센의 담을 무성히 덮고 있는 담쟁이 덩굴들~! 요 녀석 마저도 난센의 일상이 궁금한지, 문을 뚫고 고개를 빼꼼히 내밀고 있네요 :) 난센의 6월, 여러분도 궁금하시죠? 담쟁이덩굴과 함께, 사무국 일상 엿보기! 지금부터 함께 보러가실까요~~~~~~~~~~??!! 6월엔 많은 일들이 있었습니다. 구로구 구청장님께서 난센을 방문하셔서 함께 이야기를 나누기도 했구요~! 한글교실이 새롭게 열리기도 하였지요 :) 또.. 여러분 기억하시나요? 지난 19일에는 난민의 날 행사가 개최되었었습니다. 일년의 딱 ..
"이제는 사진으로 말 할래요~!!" 1탄 여러분은 그동안 어떤 '사진'들과 함께 하셨나요? 찍고 찍히는 게 자연스러워진 요즘, 우리에게 '사진'은 이제 거부감보다는 친숙함마저 주는 존재가 되었지요. 난센은 그러한 '사진'으로 난민들과 함께 이야기하기 시작했습니다. 지난 4월부터 난센과 My Little Story 나누미(김승균, 김지하)분들이 함께 시작한 'Photovoice 프로젝트'랍니다. '난민'이란 꼬리표가 붙으면서 평범한 엄마와 아빠의 모습으로는 살아갈 수가 없고, 당당한 인간으로서는 꿈도 꿀 수 없는 삶이 주어진 한국의 난민. 그렇기에 하고 싶은 이야기와 나누고 싶은 것들은 많지만, 조심스럽고 걱정많은 시작이었답니다. 렌즈의 벽을 넘어 서로가 소통하는 관계가 만들어 질 수 있을까? 국적도 언어도 다른 한 사람, 한 사람들이 모여 솔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