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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 Activities/활동가이야기

사진으로 보는 난센의 7월






한꺼풀 장마가 지나가고, 어느 덧 난센에도 무더운 7월이 찾아왔습니다.










내리쬐는 열기에도 불구하고 


지난 한 달 동안 많은 분들이 난센을 다녀 가셨고, 



  








역사적인 난민 B씨의 영어교실을 시작으로 하여




 

난도꾸(난센+도서관+꾸미기) 프로젝트,










  

줌머족 부모님들과 함께한 포토보이스 프로그램,







 

족집게 이가람 선생님의 한글 교실도 잘 진행되었습니다. 







콧바람 쇠러 서울 나들이를 다녀오기도 했고







정신 없었던 6월의 스트레스를 날리고, 사무국 원기를 재충전하기 위해



  

 강아지가 짖어대고


나무가 덩실덩실 춤추며


 

  노란 해바라기 미소가 선연한




강화도로 모꼬지를 다녀오기도 하였습니다. 







 

<모꼬지에 신난 두 인턴>                                              <강화도에서 산신령이 된 강팀>








이 사진을 보고 무언가 연상 되셨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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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진정한 타짜입니다. (^-^)b








강화도의 넓은 바다를 그냥 두고 돌아올 수 없어,



사무국 식구가 대부분 처음 해보는 낚시도 도전해 보았습니다.





 

 

                                                              <결국 고양이 밥이 되어버린 생선들>




7월 모꼬지의 가장 큰 목적이었던 '쉼'에 걸맞게 


먹고, 자고, 먹고, 자고 돌아왔던 시간들 이었습니다. 










7월 또한 6월과 크게 다르지 않은


 


평범한 일상들이 이어졌지만


  









창문너머 끊임없이 들어오는 뜨거운 바람으로






'더워요'



'더워요', '더워요'



'더워요', '더워요', '더워요'




'더워요', '더워요', '더워요', '더워요'






어느덧 난센을 뜨겁게 달구고 있는 핫 이슈는





태~~~~~양을 피하~~~~고 싶어서~~~~~♪


'선풍기와 에어컨 없이 더위를 피하는 방법'이 되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그런 난센의 소식을 듣고 


멀리 수원에서 부터 에어컨을 '무료!!!'로 설치해 주시러 수호천사 두 분이 방문하셨습니다!!!!!








설치 되기를 기다리고 있는 귀염둥이 에어컨들!






벽을 뚫고,





에어컨 뒷판(?)을 벽에 고정시키고,






실외기를 어렵게, 어렵게 설치하여





드디어!!!!


 

짜잔~~~~~~~~~~~!!!!






드디어!!! 에어컨이!!! 난센에도!!! 생겼습니다!!!



<첫 가동 중인 에어컨>






감동의 물결이 에어컨 바람을 타고 모두에게로 전해졌습니다.



궂은 날씨와 바쁘신 와중에도 불구하고 에어컨을 설치해 주신 두 분께


진심으로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__)(--) 꾸벅!








7월엔 에어컨 뿐만 아니라, 


다른 가전제품 가족도 늘어나게 되었는데요~!



사실 지난 달, 사랑의 열매에서 다문화지원 단체를 대상으로 하여


밥솥을 지원해 주는 사업을 하고 있어 설레이는 마음으로 지원을 했었는데







짜잔~~~~~~~~~~~~~!



어느새 100개의 단체 중 난센이 한 단체로 선정되어, 밥솥을 받게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__)(--) 꾸벅.




<새로운 밥솥을 연구하고 있는, 강팀과 지혜인턴>



쌀밥 뿐만 아니라, 누룽지, 숭늉에 케익까지 만들어주는 똑똑한 새 밥솥!!


앞으로도 난센의 부엌을 잘 부탁드립니다!!!










이렇게 환영 받는 에어컨군, 밥솥양과는 달리


가리봉동 일대에 전해지는 가영인턴 휴대폰의 슬픈 모노드라마가 있었으니..







제목: '나는 누구, 여긴 어디?'



 

어떤 하루는 휴지각에 끼여 있고,







또 어떤 하루는 쓸쓸히 토스트기에 앉아있기도 하였습니다. 








어떤 날은 바닥으로 고꾸라질 위협을 당하기도 하고,




  


또 어떤 날은, 반찬냄새나는 냉장고에 가만히 누워있을 수 밖에 없었습니다.






어쩌다가... 난센에 와서 이런 수모를 당하게 됬는지


(본 핸드폰의 수모는 절대 연출이 아님을 알립니다.)






범인은



여러분의 상상에 맡기겠습니다.








한편


사무국 식구들을 모두 한 곳으로 모으게 했던 엄청난 존재가 있었으니!!







바로바로~!






못생긴 쓰레기통!!!!!!!!!!!!!!!!!!!!!!!!!!!!!!!!!!!!!!!






키스를 부르는 입술로, 사무국 남성들의 마음을 사뭇 흔들어 놓았던




난센의 미존!


 '미친존재감', 못생긴 쓰레기통도 7월의 난센을 뜨겁게 데워놓았습니다.









그런 에피소드들 와중에 강팀의 생일이 있었고,



<선물 개봉식 직전의 식구들, '생일축하합니다! 강팀!!'>


 

<여름을 시원하게 날 수 있게 도와 줄 모네의 '수련 연못'과 매미 두 마리>







지난 3년 간 난센을 든든하게 지켜주셨던 최팀의 송별회가 있었습니다.


 

<오랫만에 만나 회포를 푸는 최팀과 식구들>




바짓가랑이 붙잡고  보내고 싶지 않지만...


꾸욱 참고..



새롭게 한 발자욱 내딛을 최팀의 출발을 축하하며,


건강히, 무사히, 잘 다녀오시기 바랍니다!!!!!!!!!!!!!!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그렇게 7월을 마무리하며..




난센을 떠나는, 스치는, 머무는 사람들이 함께 만들어간 7월의 이야기들은 


추억이 되어, 각자의 가슴 속에 남아 있을 것입니다.





여러분~ 8월에도 난센과 함께 추억 만드실까요~~~?



다음 달, 사진으로 또 찾아 뵙겠습니다!!!  뿅~~~~~!!